2020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박혜원, 이정윤, 장성애 학생 (지도교수 양희선)이 상위상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상금 800만원)을, 손민선, 조영란, 장승철 학생 (지도교수 이재호)과 강남규, 구지원, 조혜진 학생 (지도교수 엄태식)이 각각 우수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김예원, 양지원, 이설화 학생 (지도교수 오명숙)이 장려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였다.
특히 박혜원, 이정윤, 장성애 학생은 특허전략수립부문에서 전기전자 산업분야의 "Quantum-dot display" 에 관한 향후 기술개발방향과 특허확보에 관한 창의적인 특허전략을 제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위상을 수상하였으며, 홍익대학교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는 작년 대회에 이어 또 한 번의 상위상을 비롯하여 참가한 5개 팀 중에 4개 팀이 수상을 하는 저력도 과시하였다.
본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대회로서 특허청이 주최, 한국공학한림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LG화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30개의 국내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후원했다. 시상식은 11월 26일(목) 오후 5시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였다.
올해부터는 R&D방향과 특허획득 전략을 수립하는 기존 ‘특허전략 부문’ 외에 학생들이 기업‧연구소가 보유한 특허를 가지고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발명 사업화 부문’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자수가 대폭 늘어난 총 78개 대학 3585명이 특허전략 1303팀(2124명), 발명사업화 759팀(1461명) 부문에 참가했고 심사 결과 총 34개 대학 114팀(313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본 대회 참가와 수상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화학공학 우수전공 특성화분야 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낸 성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