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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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오스트리아/u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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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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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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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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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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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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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여권사본, Nomination Confirmation, 여권 사진, Registration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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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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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서 대사관에 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보험 미리 가입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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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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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뮌헨, 뮌헨-인스브루크로 버스 타고 왔어요. 비행기 버스 모두 루프트한자 탔습니다. 뮌헨에서 인스브루크까지 2시간정도 걸립니다. 이 방법이 제일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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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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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를 하는데 필참이에요. 여행하느라 못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못가면 국제교류담당자 크리스토프에게 찍히니 조심하세요.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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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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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관련해서 학교에서 다 알려줍니다. 수업은 3-4개정도 듣게 되는데, 최대한 쉽고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이 생각보다 난이도 있고 팀플이 아주 많습니다. 과제도 있고 시험도 있어서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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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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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ettinger au34에 살았습니다. 기숙사는 깨끗하고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그냥 만족하면서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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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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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왕궁 정원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고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기숙사 바로 앞에 있는 인강에 가서 러닝도 할 수 있었어요. 기숙사 가까운 곳에 헬스장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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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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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유럽 사람들은 감칠맛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나 싶을 정도로 음식이 맛없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한식당도 곳곳에 있고, 아시안푸드 식당이 꽤나 동네에 많은 편이라 어느정도 충족하며 지낼 수 있었어요. 동네 베이커리 Ruetz에 거의 매일 갔는데, 여기 카푸치노랑 샌드위치류 다 맛있으니 가서 드셔보세요! 음식은 해먹는게 가성비가 좋아서 최대한 해드시는거 추천합니다. 엄청 큰 아시안푸드 마켓도 있어요 (근데 비쌈). 한국에서 불닭소스, 코인육수, 허브솔트, 매운 카레, 미역 등등 가져왔었고 정말 잘 먹었어요. 꼭 한국 건식 식재료와 소스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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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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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브루크에서 생활비 기숙사비 포함 한달에 약 100만원, 여행 가면 추가적으로 한 나라당 약 10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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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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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여행다니기 참 좋은 위치입니다. 독일 뮌헨이 가장 가깝고, 스위스 취리히, 이탈리아 밀라노 등등 여기저기 버스타고 갈 수 있어요. 버스로 여행 많이 다니시고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버스 준비물: 귀마개, 목베개, 실내용 슬리퍼, 안대 ... 필수로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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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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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여행 다녔지만 제일 좋았던 건 인스브루크에서 자전거 타며 바라본 알프스 산맥이었어요. 고개만 들면 알프스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왕궁정원, 인강에 자주 갔었고 노르트케테도 너무 좋았어요. 노르트케테 꼭 가보세요!
여행으로는 아이슬란드가 가장 좋았어요. 겨울 아이슬란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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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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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브루크에 있는 동안 한국에 너무 가고싶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 인스브루크가 많이 그립네요. 작고 예쁜 산골 동네같은 느낌이었고 사람들도 대부분 친절했어서 좋은 곳에서 반년 쉬다가 온 기분이 듭니다. 음식 맛없고 물가는 비싸고 말도 잘 안통하지만... 말도 안되게 압도적인 풍경이 그런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게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에요. 가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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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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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물, 한국 음식, 한국 식재료 등
옷은 너무 많이 챙겨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막상 가면 예쁜 옷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필요하면 자라 가서 사면 되고요
그 자리에 햇반, 카레, 블럭국, 참기름 등등 한국음식을 채워가세요. 이거 진짜입니다. 가면 먹을거 퍽퍽한 빵이나 케밥이나 피자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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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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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의 경험, 인스브루크의 일상, 여행 모두 좋았는데 한가지 최악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UIBK입니다. IWW, 즉 경영학과는 교환학생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있는데요, 이름은 크리스토프이고 인종차별주의자입니다. 아시안을 굉장히 싫어하고 아시아에서 온 학생들을 대놓고 무시, 혐오하며 차별 발언을 일삼곤 합니다.
특히 홍익대학교에서 온 한국 학생들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불시에 소집해서 한국 학생들은 태도가 별로라며 혼을 내거나 잡도리를 하곤 합니다. F를 줄거라며 협박을 한다거나, 메일을 계속 보내며 잔소리를 한다거나 하는 괴롭힘이 학기 내내 지속되어서 학교 다니는 내내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즐거운 교환 생활 하세요. 시험에 결석하지 않는 이상 F는 맞기 어렵고, 어찌됐든 한국에서 학점 인정 잘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프가 이번에 가는 학생들한테 또 얼마나 잡도리를 할지 벌써부터 걱정되지만, 그것은 인스브루크에 오게 되어서 겪어야 하는 옵션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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