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자율주행차 HUSTLE(허슬)팀이 2021 세계 AI로보레이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세계 AI로보레이스 경진대회'는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단(KADIF),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들이 동시 출발해 레이스를 펼쳤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8개 참가팀 중에서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 팀이 유일하게 10바퀴 모두 완주했다. 본교 HUSTLE(허슬)팀이 1등으로 트랙을 완주했으나 전체 평가요소를 적용한 결과, 대상은 서울대학교가 수상했으며 HUSTLE(허슬)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HUSTLE(허슬)팀의 팀장 박범근 학생은 "차량 운행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용달차에 싣고 이곳(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자율주행시험장)까지 와서 실험하는 등 여러 제약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다른 자율주행차 대회와 다르게 직접 다른 차량과 경쟁하는 레이싱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찼다"며 대회 참가소감을 전했다.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범근, 안호성, 한익종, 서민경, 장성균, 이서린, 전자전기공학부 이채민, 이정아 학생으로 구성된 HUSTLE(허슬)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기존 특성화사업(CK-II)의 지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