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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EDNA L'ecole de nantes atilantique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5.14 18:40visibility 19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EDNA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2
제출서류 -1차
포트폴리오, 영어성적사본, 수학걔획서, 영문성적표
https://m.blog.naver.com/waterha510/223363317716
블로그에 1차 지원부터 2차 지원까지 정리해두었습니다.

2차
포트폴리오, CV, 여권사본, 영어성적(선택)
비자준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같이 간 친구 모두 2차에서 탈락 후 5월인가 6월에 붙었다는 연락이 와서 비자면접 잡는 것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캠퍼스 프랑스에 온라인 서류작업, 면접 신청하면서 취소표를 잡았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틈나는 대로 들어갔고, 가족들한테도 부탁해서 취소자리를 잡았습니다.

중복으로 잡혔을 시 취소될 수 있으니 여러 개 잡았을 경우 하나만 남기고 취소하셔야 합니다. 만약 자리를 못잡았다면 프잘사에서 교환하기도 하니 참고해주세요

합격을 받으면 바로 대사관 예약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늦어도 8월 중순에 대사관 면접을 해야 출국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 표를 다 결제하고 대사관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운이 안좋게 영어로 대사관 면접을 봤고 관련 서류는 미리 받고 영어면접을 보기 때문에 덜 긴장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관련 KLM 항공사를 이용하여 학생 수화물 무료 추가를 하였습니다. 이민가방과 큰 캐리어를 들고 갔고 네덜란드에서 경유 후 프랑스 낭트 공항으로 갔습니다.
파리로 도착해 기차를 타고 낭트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처음 도착할 때는 짐이 매우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낭트공항에서 내린 후 택시를 타고 기숙사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수화물 분실 문제가 없어서 바로 기숙사로 갔습니다.
저는 버디가 공항으로 와서 제 짐을 같이 들어주고 트램과 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기숙사로 갔지만 정말 너무 피곤하고 멀미가 나서 힘들었습니다. 바로 우버나 볼트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2주 정도 오리엔테이션 기간이 있습니다. 그 해 교환학생으로 온 모든 과 학생이 같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주로 낭트 시내를 관광하고 설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출석체크를 따로 하진 않지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 과 학생들이랑도 친하게 지낼 수 있고 낭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2차 합격 후 상대교에서 learnig agreement 서류를 보내줍니다. 추가로 들을 수 있는 3과목 말고는 다 들어야합니다. 저는 놀러다니고 싶어서 선택과목은 프랑스어 수업만 추가하였습니다. 선택과목을 처음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학기시작전 오리엔테이션 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digital반이었고 같은 반 친구들과 모든 수업을 같이 듣습니다.

선택과목 제외 총 7과목입니다.
Narrative Image :
실제 풍경이나 사물을 관찰하여 자신만의 틀안에 그림을 그린 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수업이었습니다. 실제 관찰을 위해 수업시간에 돌아다닐 수도 있어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Technology and material:
마키마키, 프로세싱을 활용하여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수업입니다. 저희 조는 물,후추,비누,직접 그린 그림 등을 매체로 사용했고 프로세싱으로 주제에 맞는 문장을 디자인했습니다.

Tools and digital language:
학교에서 제공한 계획서에서는 마야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블렌더를 사용했습니다. 블렌더로 아이폰 광고 만들기, grease pencil..? 로 2D로 그림을 그리지만 3D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Video workshop:
처음 일주일 내내 진행하는 수업으로 타과 학생들과 같이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영상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에펙과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했고 학교에서 삼각대, 녹음기, 스튜디오 등을 제공해줍니다. 마지막날에 모든 조의 영상들을 감상하고 서로 소감과 간단한 발표를 합니다.

Long project:
가장 길게 진행하는 수업으로 본교 수업과 가장 비슷합니다. 총 3개의 phase를 나누어 진행하는데 본교에서 interface design이나 design process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은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낭트 관련 앱을 리디자인하는 수업으로 한학기 내내 진행합니다. 리서치를 굉장히 꼼꼼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로 디자인하는 시간보다 리서치하고 문제 해결하는 시간이 더 오래걸렸던 것 같습니다. UX/UI 수업을 들어보지 못한 경우 과정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교수님들이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시고 현지 친구들이 잘 알려줍니다. 저는 현지 학생과 같은 조를 해서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과정에 맞게 잘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Techniques and skills(motion design):
에펙 툴 강의인데 정말 기본적인 것을 배우기 때문에 본교에서 에펙수업을 들었다면 충분히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Digital workshop:
일주일 내내 진행하는 수업으로 음악에 맞는 영상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대신 툴을 다양하게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오래걸립니다. 저희 조는 에펙,프리미어프로,프로세싱,블렌더,터치디자인으로 영상을 만들었고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을 위해 다른 프로그램도 사용하였습니다.

시간표가 매주 달라지기 때문에 매주 확인해야하지만 미리 스케줄이 잘 나와있고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중간에 수업에 추가가 안되어 수업 절반정도를 못듣고 중간에 추가가 되기도 하였지만 수업을 따라가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교수님들과 피드백도 잘 주시고 현지 친구들이 반장처럼 잘 도와주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팀플이 많아 걱정했지만 본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보다 훨씬 여유롭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수업을 총 3번까지 결석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휴가 앞뒤로 개인프로젝트 수업을 결석하여 휴가를 길게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상대교에서 feel francias 사이트를 알려주는데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대로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crous도 계약할 수 있는데 chanzy로 계약하였고 계약하면 crous에서 보내주는 사이트에서 입주날짜와 방세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1인실로 화장실이 같이 있습니다. 주방은 공용 주방을 사용해야합니다. 주방이 같이 있는 방도 있지만 어떻게 계약해야하는지 까지는 모릅니다. 저는 합격여부를 늦게 받아 chanzy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기숙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 트램도 있고 낭트 시내와 가까워 좋았습니다. 제가 찾아본 후기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했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해 엘리베이터도 있고 방도 아주 깨끗했습니다.
기타시설 기숙사에 gym도 있고 공용주방에 공용으로 쓸 수 있는 테이블 쇼파, 베란다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층의 주방이 더러워서 항상 옮겨다니며 주방을 사용했습니다. 가끔 하수구가 막혀 다른 층을 이용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분리수거,쓰레기장이 1층에 있어서 항상 버리러 나가야했습니다.

학교는 ㄷ자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헷갈리는데 다니다보면 익숙해집니다. 학교에 목재실, 그린룸 등등 다양한 시설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예약하면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스튜디오실 마다 선생님들이 계셔서 모르는 것이 생길 때 다 도와주십니다. 저는 프로세싱에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빈교실은 과제하거나 팀플할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3d과제하기가 힘들어서 학교 빈 컴퓨터실을 이용하였습니다. 또 1층,0층에 테이블들이 있어 팀플하기에 좋습니다.
음식,식사 저는 외식값이 비싸서 주로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이케아에서 웍만 사서 모든 요리를 다 웍으로 했습니다. 식재료값이 외식값보다 훨씬 저렴하고 채소나 고기류가 저렴해 구매해서 해먹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밥솥을 챙겨가서 밥을 직접 지어먹었는데 밥솥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에 고장나서 아마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만약에 짐이 너무 많다면 밥솥은 제외하고 아마존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에 밥을 지어먹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다들 밥솥을 잘 안쓰기 때문에 나중에 기숙사 나갈 때 기숙사 친구들에게 밥솥을 팔면됩니다.(밥솥은 인기가 많아 원가 그대로도 팔립니다)

학교에서 밥을 먹어야할 때는 도시락을 가지고 가거나 자판기 파스타를 주로 먹었습니다. 학교 곳곳에 전자레인지도 있고 전자레인지실도 있기 때문에 도시락이나 자판기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습니다. 학교 자판기에 파스타, 빵, 쿠키 등을 파는데 브라우니와 쿠키가 가장 맛있습니다. 점심시간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아저씨가 있는데 제 입맛에 맞지않아 저는 자판기나 직접 도시락을 가지고 갔습니다. 학교에서 좀 더 가면 빵집이나 식당이 있어서 거기서 사먹어도 됩니다. 점심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비용 혹시 몰라 현금을 20만원 정도 환전했고 중간중간에 여행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트레블월렛, 신한sol트레블, 트레블로그를 다 만들었는데 트레블로그를 가장 잘 사용했습니다. 레볼루트를 만든 이후에는 애플페이만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한달에 100만원을 예산으로 두고 밥값이나 생활비, 여행경비로 사용하였는데 중간에 부족해서 한달에 150만원으로 생활하였습니다. 그외 방세, 보증금, 학기 이후 여행 경비는 10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끼고 아끼면 한달에 10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TGV Max를 구독하여 낭트 주변 프랑스 도시나 파리를 학기 중에 여행했습니다. 가까운 소도시들은 하루안에도 갔다올 수 있으니 자주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가을 학기로 파견을 나갔는데 10월에 일주일 좀 넘게 휴가가 있었고 12월과 1월에 크리스마스 휴가가 길게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기간을 이용하여 유럽을 여행했습니다. 낭트 교환학생은 ESN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라이언에어, 플릭스 버스 할인이 가능하니 꼭 이용하세요!
또한 기숙사를 나갈 때 남은 짐들은 ESN 단체방이나 기숙사 단체 왓츠엡 채팅방을 통해 물건을 팔고 오시길 추천하고 그래도 남는 짐이 있다면 기숙사 공용공간 한켠에 무료나눔을 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같이 간 친구의 보고서에 식당과 가게들을 많이 추천한 글이 있으니 저는 여행지를 추천하겠습니다.

pornic - 낭트 주변 소도시로 바닷가가 있고 가게들이 있습니다. 다들 많이 가는 소도시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예쁜데 저는 날씨가 엄청 안좋을 때 가서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한 도시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정말정말 크게 있고 엄청 크고 화려한 트리가 있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마켓말고도 트램타고 가면 독일도 갈 수 있고 colmar, 쁘띠 프랑스, 대성당 등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Angers - 낭트와 가까운 소도시로 성이 멋있는 소도시입니다. 낭트에 있는 브루타뉴 공작 성보다 크고 웅장하니 한번쯤 가볼 만한 도시입니다.
Le mans - 겨울에 갔을 때 스케이트장도 있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는 소도시였습니다. 낭트말고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면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Nice - 니스는 사실 낭트와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지만 정말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바닷가가 너무 예쁘고 겨울임에도 날씨가 너무 좋기 때문에 꼭 가봐야합니다. 저는 프랑스 도시 중 니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2월에 가면 카니발 축제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Lyon - 리옹도 낭트와 거리가 좀 있지만 구석구석 볼만한 곳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구시가지만 둘러보아서 계단이 많아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다른사람에게 들어보니 구시가지만 그런 것 같습니다.
Paris - 저는 중간중간에 파리를 자주 못간게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파리를 계속 다니다보면 처음에 낭트에서 파리로 가는게 어려울 수 있어도 나중에는 익숙해 쉬워집니다. 학기 중간에 디즈니랜드와 유명 관광지들은 갔었고 학기가 끝난 후 파리에서 더 머물면서 관광을 더 했습니다. 학생비자가 있으면 프랑스 대부분 박물관이 무료입니다. 저는 그래서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등을 여러번 돌았습니다. 무료일 때 많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시, 샤모니 - 제가 꼭 가고 싶었던 도시인데 일정과 돈 때문에 가지 못한 곳입니다. 특히 샤모니는 몽블랑 산과 알프스 산맥을 볼 수 있고 스키도 탈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간 것을 보았을 때 온천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나라 추천
스페인 - 프랑스와 가깝기 때문에 저는 10월 휴가 때 스페인 여러 도시를 방문했었습니다.
영국 런던 - 낭트에서 바로 가는 비행기도 있고 파리에서 갈 수도 있습니다.
이집트 - 개인적으로 아프리카를 꼭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럽과 아프리카는 가까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휴가 때 다녀왔고 이집트에서 다양한 유적지를 보는 것과 이집트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던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럽에 오래있다보면 풍경이 질리기도 하는데 그때쯤에 이집트를 방문해 이색적인 풍경, 쨍쨍한 날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 이집트와 붙어있어서 이집트 여행 후 바로 그리스 아테네에 갔습니다. 이집트와 그리스가 많은 문화를 서로 영향받아 보는 재미가 있었고 아테네 또한 신전 같은 유적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나온 장소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음식도 정말 맛있어서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에 정말 많은 미술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미술관만 다녀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또 3대 카페가 있어서 카페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 프랑스 남부와 붙어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피렌체 밀라노를 방문했고 피렌체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베를린 - 독일도 마찬가지로 프랑스와 가까이 있어 가보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베를린을 갔었고 많은 미술 작품, 음식, 맥주 등 재밌게 즐겼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은 2박? 1박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나라입니다. 저는 가서 많은 미피인형과 키링을 구매했습니다.

유럽은 서로 붙어있어 국경을 넘는 것이 쉽다는 점이 큰 장
다녀온 소감 다른 나라 친구들과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것이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영어로 수업 듣는게 크게 걱정되었는데 친구들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고 교수님들과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도 일방적인 피드백이 아니라 의견을 나누면서 진행해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다른 나라로 한번 더 갔다오고 싶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파견 전까지 영어공부를 충분히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 갔을 때 말하는 것이 어려워 오기 전에 영어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할 물건은 많지 않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다 팔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수건은 헌 수건을 가져가 후에 버리고 왔습니다. 수건이나 속옷, 스타킹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모레깅스, 페이크레깅스를 들고 가서 겨울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옷은 프랑스에서 살 수 있어도 하의는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바지는 허리에 맞으면 너무 길고 치마나 반바지는 허리에 맞으면 너무 짧습니다. 옷은 덜 챙겨도 하의는 꼭 충분히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혹시 몰라 필기도구도 많이 챙겨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화장품 정도만 충분히 챙겨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을학기에 파견을 가신다면 반팔보단 긴팔 위주로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9월이 되자마자 날씨가 꽤 쌀쌀해지기 때문에 반팔입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목도리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약같은 경우는 프랑스에서도 팔기 때문에 많이는 필요없지만 자신이 꼭 먹어야하는 약이 있다면 충분히 챙기시면 됩니다.
핸드폰 케이스나 키링, 열쇠고리는 한국에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중간에 스트랩과 연결하는 부분이 찢어져서 스트랩없이 다녔습니다. 관광객 티가 나지 않으면 소매치기 당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웬만한 것은 다 팔고는 있으나 돈을 아낄려면 그래도 최대한 많이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교환학생을 한번 더 다녀올까 고민이 될 정도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저는 학기가 끝난후 한달 넘게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외국에서 사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없으니 고민이 된다면 무조건 교환학생을 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있는 디자인컨버전스학부에서는 생각보다 교환학생을 갔다오는 경우가 적어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기나 수업이 꼬일 수도 있지만 그런 일들을 감당할 만큼 교환학생으로 겪은 경험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DNA는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고 본교 수업과 같은 전공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갔다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교에서 교환학생프로그램이 너무 잘되어있고 어렵거나 문제가 생길 경우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지금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지원하길 추천합니다.

저는 학기 이후 한달 넘게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 학기 이후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짐을 꼭 줄이시길 바랍니다. 정말 꼭.

중간에 여행하다가 캐리어가 고장나서 캐리어는 버리고 이민가방으로 여행을 다녔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짐이 일단 너무 커서 들고다니기가 힘듭니다.

학기가 끝나고 짐을 택배로 한국으로 보냈는데도 짐이 너무 많아 파리에서 짐을 한번 더 보냈습니다. 

박스를 구해서 짐을 포장했고 한인택배사를 통해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프랑스 우체국을 이용하면 관세가 많이 붙어 더 비쌉니다. 고프랑을 이용하면 알아서 처리해주시기 때문에 짐 보내기가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