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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sulb) 교환후기

create 익명access_time 2022.11.11 09:12visibility 86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미/ 미국 /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sulb)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년도 1학기
제출서류 어학성적증명서, 여권사본, 수학계획서, 포트폴리오,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서, 재정증명서, J1비자를 따기 위한 각종 서류 및 요금(Ds2019, Ds160, Sevis ID 발급, 비자인터뷰 신청 및 진행), 상대교에서 요구하는 각종 예방접종관련 서류(병원발행), 재학증명서, 입학허가서 등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자준비 DS2019는 학교에서 발급해주고 학생은 DS2019를 기반으로 SEVIS fee를 지불하고, DS 160을 신청한 후 이걸 기반으로 비자인터뷰를 신청하게 됩니다. 신청 단계가 계단식이어서 처음엔 다소 혼란스러웠으나 인터뷰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 싱겁게 끝났습니다.
도착관련 기숙사 입주일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 3분과 함께 LA공항에 내린 후 우버를 타고 기숙사까지 이동했습니다. 파란색 피라미드 건물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후 짐을 이끌고 기숙사로 이동했는데. 학교부지가 매우 넓은지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코로나로 인하여 대부분 화상미팅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인 학교 내에서의 규칙이나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시스템적으로 공석이 나지않아 대부분의 강의에 수강신청이 불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교수님들께 개인적으로 메일 문의를 드리면(outlook)몇몇 교수님들의 경우 수강신청 권한을 열어주십니다. 선수과목이 필요한 ART 수업에 수강신청하시는 경우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3~4학년 수업이 막혀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표는 다양하게 짜오시길 바랍니다. 교수님들의 경우 대부분 친절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CSULB의 수업들은 기본적으로 출석, 과제, 압박적인 분위기에서 다소 벗어난 수업들이 대부분인데다가(특히 실기 혹은 토론형식의 수업)다양한 스포츠, 레져수업도 병행하기 때문에 시간표를 잘 짜신다면 즐거운 학기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Hillside, 개중에서도 Los Cerritos에 지냈습니다. 가격이 더 나가지만 기숙사주방 및 스터디룸이 제공되는데다가 시설도 타 시설에 비하면 깔끔한 편이라 느꼈습니다. Hillside 부지 자체가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세탁기나 건조기의 갯수도 확연히 많은데다가, 또 Hillside 기숙사식당도 따로 있는데다가 각종 시설들과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편이라 추천드립니다. 다만 가격은 조금 더 비쌉니다.(100만원가량)
기타시설 기본적으로 스포츠에 아주 친화적입니다. 평지가 많고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야외실기를 하거나 외부에서 레져활동을 하기도 좋고요. 학교 부지의 Gym시설도 잘 구비되어있는데 2층시설인데다가 학교전용 어플을 통해 무료클래스(요가, 줌바댄스, 웨이트, 사이클 등등)도 오픈합니다. 심지어 소액의 금액을 지불하면 받을 수 있는 마사지서비스도 있습니다. 뒷편은 수영장과 이어져있고 1층엔 스무디가게까지 있어 종종 들렀네요.
음식,식사 본인이 신청한 식사권에 따라 먹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일주일에 10회권을 신청했는데 부족하지 않을가 싶었으나 외식, 배달음식 등을 포함하니 충분했네요. 기숙사식당별 운영시간은 각 기숙사 앞쪽의 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교내의 카페테리아도 대부분 열려 별도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습니다.(서브웨이, 피자집, 카페, 햄버거 집 등이 존재.) 기숙사식당의 경우 주말엔 Parkside/Hilside 둘 중 하나만 열리니 기왕이면 근처의 한인마트(여럿이서 우버타고 가시길 추천)나 Target, Trader Joe's 등에서 전기포트+비상식량은 거의 필수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고플 때 컵밥이나 라면 등은 꼭 있어야했던 것 같네요.
비용 대부분 교통비로 나간 것 같습니다. 부지가 넓고 조금만 멀다 싶으면 차를 타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버비용이 많많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딘가를 갈 때는 여럿이서 약속을 잡고 n분할 하여 교통비를 부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기본적으로 Chase 은행계좌를 설립해 카드를 가지고 다녀주시는게 편하며, 버스 이용의 경우 Tap이라는 별도 교통어플을 이용했습니다.(오프라인 카드 발급 가능.) 핸드폰이 갤럭시이신 분들은 해외사용가능 카드를 미리 연동해놓지 않는 이상(사실 해도 불편합니다.)삼성페이를 통한 대부분의 활동(교통카드 기능 등)이 불가하기 때문에 미리 마련해두시길 바랍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학기 중 Sprig/Fall Vacation이라고 일주일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는데 이것을 틈타 일주일 간의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전+학기중+학기후+주말 중 틈틈이 여행일정을 짠다면 생각보다 미주의 여러 곳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5곳 이상은 들렸던 것 같네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의 놀이공원이나, 베니스비치, 씰비치, 벨몬트 쇼어 등 비교적 가까운 해안가에 방문했습니다. 쇼핑의 경우 평소엔 Orange County에서 즐기고 우버를 타고 LA에 갈 때는 Beverly Hills에서 즐겼으나 Long Beach Antique Market등 지역 엔틱시장에 방문해본다던가, Seal beach근처의 카페+옷가게를 방문한다던가 하기도 했습니다.
다녀온 소감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으나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스피치에 자신이 없던 편이라 언어적 장벽에 무서웠으나 우선 말하려는 의지가 있고, 또 계속 말하려 시도한다면 대화는 이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최대한 많은 도전을 하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삶의 경계가 넓어진 기간이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기본적인 지역정보는 파악해가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다사다난하였으나 기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낯선 문화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이었으니까요. 고생한 적이 없냐고 묻는다면 없다곤 말할 수 없지만 결론적으론 타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