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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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RWTH Aachen University (아헨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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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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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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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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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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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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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_ 신청서(양식)
_ 학과장 추천서(양식)
_ 학부모 동의서(양식)
_ 성적증명서(영문)
_ 어학성적표 사본
_ 여권사본
2차
_ Learning Agreement
_ 성적증명서(영문)
_ 어학성적표 사본
_ 보험 가입 확인서
_ 여권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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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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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한국에서 받은 후에 출국해도 되지만, 저는 독일 도착 이후에 비자를 발급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비자 인터뷰를 받을 경우 주한독일 대사관을 통해서 예약을 미리 잡아야 하는데 이 예약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인터뷰를 하고 싶은 날짜 기준 '3개월' 전에 예약을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 기준 8월 1일에 있었던 인터뷰 예약을 ( 결국 개인 사정으로 취소하고 독일에서 비자를 발급 받았지만 ) 5월 9일에 잡았었고, 당시 8월 1일이 제가 예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였습니다.
아헨은 교환 학생으로 오는 학생 규모가 크다 보니 외국인청이 아닌 학교 내 기관 ( Super C ) 에서 따로 비자 발급을 도와주기도 하고 한국에서 받을 때보다 기간을 더 여유 있게 발급해주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자를 받지 못하셨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제 경우에는 왕복 비행기표를 모두 예매한 상태로 출국해서 입국 심사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입국했고, 대신에 슈페어콘토 외에 현재 얼만큼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비자 없이 독일로 출국 예정이시라면 입국 심사 때 아래 적어둔 서류들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 슈페어콘토 서류 ( 재정증명서 )
- 보험 가입 확인서
- 상대교 enrollment 서류 or nomination 서류
- 거주 예정지 관련 계약 서류 ( 저는 집 계약서가 출국 전까지 오지 않아서 따로 준비하지 못했는데 있다면 훨씬 수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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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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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프트한자를 타고 출국했고, 프랑크푸르트 통해서 입국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학생 인증이 될 경우 위탁 수하물을 두 개까지 허용해주기 때문에 ( + 학생 할인 10% ) 특히 겨울에 무거운 옷 많이 들고 출국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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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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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제가 파견되었던 학기에는 코로나로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이 따로 없었고 국제교류실에서 메일을 통해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보내주셨습니다.
상대교
제가 파견되었던 학기에는 9월 17일부터 9월 말까지 welcome week 행사가 있었고, 여름 학기에도 3월의 비슷한 시기에 welcome week 행사가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 내내 이때 만난 친구들이랑 정말 친하게 잘 지냈어서 여행이나 다른 일정으로 바쁘지 않은 경우라면 꼭 참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 그리고 제가 파견되었던 학기 기준으로는 9월 21일에 기계과 학과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데, 이때 프로젝트 수업을 포함한 기계과 수업의 수강신청 기간과 수강 철회 기간, 시험 신청 기간 등을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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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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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노미네이션 이후 enrollment 과정에서 아헨공대 learning agreement 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건 형식적인 서류라 도착 후 꼭 이대로 수강신청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업은 기계과 수업과 타과 수업 모두 자유롭게 수강 가능한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시는 경우 홍익대학교의 주전공 수업이 전체 수강 학점의 '2/3'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개강은 한국의 학기 시작과 한 달 하고 열흘 정도 차이가 나서 보통 SS 학기는 4월 10일 쯤, WS 학기는 10월 10일 쯤 시작되는데 출석을 확인하는 수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 학교에 잘 ... 가지 않게 ... 됩니다 ... 과제도 없는 편이라 평가는 기말 시험이 100% 반영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기계과에서 파견되는 경우 듣는 수업은 'Quality Management ( Qmen ) ', 'Production Management A/B', 'Control Engineering', 'Automotivie Engineering', 'Practical Introduction to FEM 1/2' 인데 언급된 수업들이 가장 수강하기 수월하다고 들어서 저도 이 중 세 과목을 들었습니다. 근데 이제 의지 박약으로 시험은 한 과목만 본 ...
막상 가게 되면 공부 말고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유럽여행은 언젠가 다시 갈 수 있을지 몰라도 학교에서 그 나라 학생들과 수업을 듣는 경험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니 한 두과목 정도는 열심히 들어보면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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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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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쯤 기숙사에서 8월부터 (Quota room) 방을 줄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었는데, 제 출국 일정은 9월이었기 때문에 ... '지금 당장은 입국할 수 없지만 방을 받을 기회가 또 생긴다면 다시 연락을 달라' 라고 거절을 했는데 9월 중순에 방이 없어서 기숙사를 배정해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후부터 WG나 사설 기숙사 모두 알아봤지만 다 떨어져서 결국 집도 못 구한 채로 출국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 집을 구한 케이스입니다.
결국 입독 이후에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월세 900유로짜리 아파트먼트를 대여해서 살았는데 아헨은 학생이 정말 많은 도시고 교환 학생과 방문 학생으로도 정말 많은 학생들이 해마다 오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집을 구하는 건 정말 하늘의 별 따기 ...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러니 Quota room 신청 이후에 저처럼 메일을 받았는데 당장 출국할 수 없다거나 기숙사에서 정한 날짜에 입주가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한달 치 월세는 버린다는 생각으로 일단 신청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집을 정말 도저히 구할 수 없어서 교환학생 포기를 고민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월에 300유로정도의 돈은 입독 전후로 집 구하는 노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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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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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소개해드릴 시설은 없지만 아헨 공대 내에 목암 ( MOGAM ) 이라는 열람실이 따로 있는데, 1층은 한국인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공부하고 싶을 때나 시험 기간에 자주 갔던 것 같아요. 학기 초에 한인학생회가 목암에서 진행하는 한국인 학생 환영회도 따로 있으니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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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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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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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어콘토로 매달 861유로를 받아서 사용했는데, 저는 외식을 정말 하지 않는 편이었음에도 여행을 다닐 때는 한 달에 200만원 정도, 여행을 다니지 않았을 때는 한 달에 150만원정도는 사용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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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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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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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헨은 독일의 NRW(Nord Rhein Westfalen) 주 소속이고 학기 시작 이후 semester ticket 이 나오면 NRW 주의 교통수단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유럽 내 국가로 이동할 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보통 쾰른/본 공항에 가게 되는데 쾰른, 본, 도르트문트 모두 NRW 주 소속이라 공항까지 semester ticket 으로 이동 가능하다는 게 여행 다닐 때 정말 편했습니다. 꼭 공항이 아니더라도 쾰른, 본은 정말 예쁜 도시이니 교환 생활 하시면서 많이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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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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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에 이런 저런 일로 국제교류실에 메일도 많이 보내고 연락도 많이 드렸는데 국제교류실 담당 선생님께서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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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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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파견되시는 경우에는 전기장판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고, 여름에 파견되시는 경우에는 방충망이나 미니 선풍기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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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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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제교류실에 감사드리고 아헨공대는 교환 학생 수가 정말 많은 편이라 ( 매년 8천명 가까이 온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 인터넷에서 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러니 어렵고 복잡해 보인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꼼꼼히 준비하셔서 좋은 경험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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