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2-2 캐나다 ECUAD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4.16 15:42visibility 553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미/캐나다/Emily Carr University of Art and Design(ECUAD)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년도 2학기
제출서류 2차 지원할 때 필요했던 서류들이었습니다.

1. A 300 word statement of intent
2. A portfolio of 10-15 works (슬라이드룸이라는 곳에 업로드합니다)
3. Nomination Letter(from your exchange coordinator)
4. Course Choices up to a maximum of 15.0 credits from http://www.connect.ecuad.ca/programs/courses
(4번 수강과목은 추후에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메일제출
1. Application Form
2. Official Transcript
비자준비 방문 비자 (6개월) 발급받았습니다. 학생 비자를 미리 신청하면, 밴쿠버에서 학생 신분으로 일을 할 수도 있긴 합니다.
도착관련 저는 첫 두달을 홈스테이에서 지냈기 때문에 홈스테이 가족이 픽업을 왔습니다. 에밀리 카 측에서는 대강 언제쯤 도착하는지 체크업하는 메일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시작하고 몇 일 있다가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교환학생 친구들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왓츠앱 단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학기 시작 이전에 했던 캠퍼스 투어 (2학기가 첫 학기여서 신입생과 교환학생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에서 미리 몇 몇 교환학생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학기 시작 한참 전에 희망 수업표를 보내면 코디네이터가 알아서 수강신청 해줍니다. 저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붙어서 갔지만, 예상과는 다른 수업과 진로 고민 때문에 Interaction Design 수업으로 전부 바꿨고 다행히도 원하는 수업을 모두 들을 수 있었고 만족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에밀리카는 기숙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교환학생 친구들은 홈스테이 / 유스텔 / 장기 에어비엔비 / 단기 렌트 등 다양하게 집을 구했지만, 저도 그렇고 집을 구하는 과정이 다들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첫 두달 홈스테이를 했지만, 대가족과 함께 사는 것과 음식 등이 잘 맞지 않아서 마지막 두 달은 단기 렌트를 구했습니다. 밴쿠버는 집 값이 매우 비싸고 집 구하기가 워낙 어려워서, 단기 렌트로 구한 방도 여러 문제가 많았고 거주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학교 근처 skytrain 라인 또는 다운타운 쪽에서 예산을 넉넉하게 잡는다면 어느정도 살기 괜찮은 집을 구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이 꼼꼼하게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 craigslist 등으로 구하는데, 사기를 조심하셔야 하고!! 최근 게시물에 최대한 많이 문의를 해두어야 겨우 답이 몇 개 옵니다 ㅜㅜ
기타시설 학교 자체는 작지만 시설도 좋고 특히 도서관이 좋습니다! 저는 인터랙션 디자인과라서 시설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미술대학이다 보니 여러가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매주 간단한 간식을 나눠주기도 하는데, 퀄리티가 좋아서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가서 받아오곤 했습니다!
음식,식사 밴쿠버는 물가가 비싸서 외식을 하게 되면 최소 2만원 정도 쓰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 자체는 특별한 것은 없었고 (푸틴은 한 번은 먹을 만 합니다) 잘 맞았습니다! 해피 아워를 잘 활용하셔서 가격대 있는 레스토랑도 가성비 있게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비용 초반에 수강신청 후에 교통카드 포함 작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약 20만원 정도?) 이때 받은 교통카드는 학기 중에 무한대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매달 월세 약 80만원, 생활비 약 8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본인의 씀씀이와 예산에 따라 비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지만, 월세는 최소 80인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영화는 cineplex에서 매주 화요일 저렴하게 볼 수 있어요! 저는 영화를 좋아해서 VIFF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봉사활동도 했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1. 밴쿠버 내에서는 Granville Island / Kitslano / Stanley Park / Kerrisdale / English Bay Beach 등 추천드립니다! UBC 근처 Pacific Spirit Regional Park 도 좋았어요.
2. 밴쿠버 근교에는 Victoria Island (섬) / BANFF / Seattle / Whistler 등 추천드립니다. 여유가 되시면 토론토, 뉴욕 등도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녀온 소감 현실적인 해외살이 경험을 하고 왔던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중 거의 유일한 아시아인이기도 했고, 같이 온 학생이 없어서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 보다는 에밀리 카 재학생 친구들과 더 친해지게 되었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목적은 여행과 쉼 보다는 경험과 진로에 맞춰져 있어,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기회만 되신다면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 다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명확하다면 더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무서워하지 마시고 여러 기회들을 잡아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1. 밴쿠버의 별명이 레인쿠버인 만큼 정말 비가 많이 와요! 우산, 방수화는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워커로 겨우 버텼는데, 기능성 방수화 / 워커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2. 가셔서 밴쿠버 은행 학생 계좌 만드시는 것 추천합니다. 월세를 내거나 친구들과 정산 할 때 무조건 e-transfer를 사용하는데, 캐나다 계좌가 있어야 편해요! 학생이라고 하면 수수료 없이 가능합니다. 저는 TD에서 만들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였는데, 캐나다라는 생소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작업을 하면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힘들기도 힘들었지만,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 더 많았고 후회없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