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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프랑스 Paris College of Art (PCA)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3.22 20:53visibility 24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Paris College of Art (PCA)
파견형태 방문
파견학기 2023학년도 2학기
제출서류 포트폴리오/어학성적/자기소개서 등
비자준비 비자 발급시 시간이 꽤나 소요되기 때문에 교환학생 합격이 확정 되자마자 바로 신청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차 비자 인터뷰, 2차 비자 발급으로 이루어지며 2차 비자 발급시에는 챙겨가야하는 서류들 꼼꼼히 확인하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들이 꽤나 많고 이름이 복잡하여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 참고하면서 준비하세요!) 비자의 경우 2차 이후 1주일 정도 뒤에 집으로 배송됩니다.
도착관련 공항에서 uber를 이용하거나 한인택시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항택시는 정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격 알아보신 후, 추가금을 받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우버나 공항 택시 모두 가격이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1주일정도 오티를 진행하며, 첫날에 학생카드와 가방 그리고 점심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교환학생 친구들이 파견되어 재학생보다 교환학생으로 온 친구들이 많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또한 파리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미술관 가기, 공원 가기 등 여러 투어들을 제공하니 관심 있는 활동은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 신청의 경우, 특정 날짜에 수강신청을 하기보다 계속 수강신청 폼이 열려있어 추가/드랍을 할 수 있습니다. 인원이 모두 채워지기 전에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시길 바라며, 홍대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타전공을 신청해 수강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관심있는 과목을 신청하신 후, 오티 주간에 학과장님과의 시간표 미팅 시간에 조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타전공을 신청했는데, 기본 능력이 갖춰져 있어야 하거나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고 판단되면 학과장님께서 수업변경을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업은 수강인원이 많아도 14명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소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수님과의 소통도 용이했고 학생들과의 작업 공유도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Web Design / Paris Inside out / Color Photography 수업 추천 드립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시테 기숙사에 가장 많이 사는 거 같고, Airbnb나 파리 내 외부 사설 기숙사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시테 기숙사에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저는 Airbnb로 집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운이 좋아 좋은 집주인과 집을 만났지만, 개인적으로 시테 기숙사를 추천드립니다! 떨어지는 경우를 못보기도 했고, 파리 내의 집값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살 가능성이 높은데, 파리 rer가 자주 지연되었으며, 갑자기 운행을 안하는 경우도 있어 교수님께 양해를 구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파리의 서북쪽은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동쪽 혹은 남쪽 지역을 추천드립니다.
기타시설 세미나를 들으면 3d 프린터나 나무 커팅기 등 다양한 기계들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지하에는 간식 자판기가 있어 자주 애용했었고, 학교 1분 거리에 BARA라는 빵집이 있어 자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식사 학교에 따로 식사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도시락을 싸서 오거나 학교 앞 음식점에서 사서 먹었습니다. 외식 물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식재료를 사서 도시락을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비용 각종 생활비, 여행비, 월세 포함 230만원에서 280만원 정도로 한달동안 생활했습니다.
활동정보 수업을 2-3일로 연달아 신청한 후, 나머지 요일에는 여행을 계획해서 다녔습니다. 파리의 가장 큰 장점이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의 중심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니, 많은 나라 여행을 계획하여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가 항공사들도 짐 분실 이슈들을 보며 걱정했었는데, 큰 문제들은 없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에 추가금을 내라는 항공사들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항공편 검색으로 검색하시면 최저가를 찾기 쉽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파리 오페라 지역에 있는 라파엘트 백화점은 시즌별로 외부 디스플레이와 내부 조형물을 바꾸는데, 화려함과 동시에 정교해서 매일 봐도 질리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떼제베 맥스를 구독하시면 다양한 파리 근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데, 지베르니/니스/스트라스부르스/콜마르 추천드립니다!

플릭스 버스나 블라블라카를 이용하면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을 4-8시간 정도 걸려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벨기에 와플은..정말 꼭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브뤼셀에 있는 와플이 잊혀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
다녀온 소감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리라 생각조차 못했습니다.(12개국 이상 정도 갔습니다) 인생에서 언제 이런 순간이 또 있을까 생각해보면 결코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사람들, 문화, 음식을 체험하면서 '내가 정말 작은 세상 속에서 살고 있었구나'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환을 결정하셨다면, 다른 걱정은 다 내려놓고 처해진 상황, 환경을 즐기는 마음을 꼭 지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큰 가치가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트레블월렛을 꼭 발급해가세요! 국제학생증 발행은 필수가 아니지만, 나중에 프랑스 계좌를 개설할 때 사용하실수도 있으니 발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볼루트를 사용했는데 왜인지 하나은행으로만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개인 상비약도 챙겨가셔야 합니다. 외국에서 약을 구매하니 소화제 하나에 1만원 8천원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교환학생 시작 전 해외에서 5개월 간 생활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 놓여지니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생활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가며 스스로 많은 성장을 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었기에 후회 또한 없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