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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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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筑波大学, Universtiy of Tsuk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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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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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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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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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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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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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원서 (지원서에 들어가는 사진, 어학성적표 등이 있습니다)를 작성해야하는데, 전용 사이트가 있어서 부여받은 고유번호와 비밀번호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작성할 수 있습니다.
쓰쿠바대학은 건축이나 미술전공에게 특별히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2차 지원만을 위해서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쓰쿠바대학은 큰 이변이 없는 한 2차지원자들이 다 통과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다 통과되기 때문에 최종 합격증 전달이 매우 늦습니다. 따라서, 너무 늦게 합격증이 온다고 합불여부를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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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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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원서 제출이 끝나고 얼마 기간이 지나면, 비자 신청이 이루어집니다.
COE 등의 서류를 받거나 준비해야하며, 비자 신청은 대사관에 직접하는 것이 아닌 대행사를 통해 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일본 비자의 경우, 저는 일주일 이내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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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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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바대학은 대학 측에서 권장하는 입국기간이 있습니다. 이때를 맞춰 입국하면,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 있으며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이동하고, 기숙사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도착까지의 걱정을 제법 덜 수 있고, 학생 간 교류도 할 수 있습니다.
출국날짜와 비행기 티켓 구매가 끝나면 정해진 기간 내에 쓰쿠바 쪽으로 메일을 통해 문서를 보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입국 전 개인 튜터(같거나 비슷한 전공의 일본인 학생)과 연락을 하게 되고,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튜터들이 마중을 나와있습니다.
이때, 튜터가 기숙사 입사 등의 행정절차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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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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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일주일 정도 뒤에 국제교류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립니다. 튜터와 함께 참석하게 되고, 영어, 일본어로 제공되며
시약소(한국으로 치면 시청) 행정절차, 쓰쿠바대학 온라인 시스템(홍대로 치면 클래스넷 사용법), 수강신청, 자전거 및 기숙사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면, 학생증과 함께 쓰쿠바대학에 대한 A to Z에 대한 안내서를 주시니, 나중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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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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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원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때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KDB라는 사이트 통해 확인하고 미리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지원서에 쓴 과목들은 확인용 정도라서, 실제로 지원서에 쓴 과목들만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쓰쿠바대학에 도착하면, 수강신청 관련 메일이 오고 해당 기간동안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면 됩니다.
국제교류학생의 경우에는 수강하는 수업의 교수님 자필 사인이 필요하기때문에, 해당 과목의 첫수업날 사인 받으시면 됩니다.
방학 중 이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거나, 정원이 차, 한국에서 들으려고 계획하고 간 과목을 못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목 수 자체는 다양해서 그런 경우, 담당교수님(학생마다 담당교수님이 계십니다)과 의논해서 다른 과목을 선택해서 해당 과목 교수님께 사인받고 들으시면 됩니다. 모든 담당교수님이 이렇게 신경써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담당교수님께서 수강과목 선정과 관련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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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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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바대학의 국제교류 학생(교환학생)은 큰 이변이 없으면 이치노야 학생기숙사(一の矢宿舎)에서 지내게 됩니다.
방 타입도 4개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학교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안내가 자세해서 기숙사비 지불이나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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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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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몹시 커서 하나의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각종 편의시설들이 대부분 있습니다. 기숙사 안에 편의점이 있고, 학생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서 도보 10분 거리 안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학교가 크기때문에 하루에 수업이 연강이거나 2개 이상 있을 경우, 학교 밖에서 먹기 어려운데 이때는 학교 중심의 학식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양식, 빵집, 라멘집, 카츠집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푸드트럭이 오기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구입해서 야외에서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학교 안에 보건소가 있는데, 가벼운 진찰과 복약은 가능하나 수술 등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학교 안에, 우체국, 전시관, 굿즈샵, 문구점, 책방, 미술용품점, ATM 은행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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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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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영미권에 비해 한국에 훨씬 가깝습니다.
마트에는 김치 코너가 항상 있고, 대부분의 식재료도 익숙하실 겁니다.
우려되는 지점들이 있다면, 그 부분들만 조심하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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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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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용인 기숙사비가 가장 큰 방을 사용할 경우 44,000엔이 나옵니다. 또한, 수도세, 전기세와 가스비는 별도입니다. (3,000~5,000엔 정도 나옵니다)
통신비는 단기개통이 가능한 저가통신사를 이용하게 되는데 (한국으로 치면 알뜰통신사) 2,000엔 전후로 나옵니다.
식비는 학교 안에서는 홍익대학교의 학식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나, 더 저렴한 것들도 있고 더 비싼 것들도 있습니다.
(학교 안 학식당에서 먹을 경우 저렴, 학교 밖 음식점은 홍대 거리의 음식점과 가격이 비슷하기도 함)
도쿄로 가게 될 경우에는, 서울 중심가의 음식 가격과 비슷하거나 비쌉니다.
교통비가 매우 많이 듭니다. 학교 안과 주변은 거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게 되는데, 도쿄에 자주 가면 한 달에 1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학교 끝에서 끝까지 260엔 정도 듭니다.
여행은 한번 여행할 때, 한국에서 일본 여행하는 것과 비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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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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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정말 다양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또한, 쓰쿠바대학은 국제교류에 몹시 적극적인 학교이기 때문에 (걸어다니면 1/3은 외국인 학생입니다) 걱정 마시고 관심있는 동아리에 개인적으로 메일이나 DM을 보내서 견학신청하시고, 마음에 드시면 입부하시면 됩니다.
학교 측에서 국제교류학생을 위해 여는 동아리박람회가 있으나, 여기 참여하는 동아리는 국제교류 위주의 동아리라서 학교 홈페이지에서 개인적으로 동아리 검색 후 입부하시는 편이 본인 관심사에 더 맞는 동아리에 들어가기 좋습니다.
국제교류 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인 행사와 동아리가 있습니다. 이 행사들에 참여하며 국제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가 가능합니다.
학교 축제와 지역 축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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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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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바는 이바라키현에 위치해있어 도쿄로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따라서, 쓰쿠바에서 뿐만아니라, 도쿄와 그 주변에서 문화생활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쓰쿠바자체는 홍대만큼 번화하지않고 숲이 크게 조성되어있어 자연과 문물을 동시에 즐기시는 분이라면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평소 생활은 쓰쿠바의 자연에서, 문화생활은 도쿄에서)
주로 쇼핑을 하고 싶거나 친구들과 놀 때, 츠쿠바센터 혹은 iias라는 곳을 가게되는데, 조금 더 먼 거리에 있는 이온몰도 좋습니다. 더 다양하고 트렌디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쓰쿠바센터, iias, Aeonmall은 모두 종합쇼핑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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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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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고, 잊을 수 없는 큰 기억입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제 세상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이제는 세상 어느 나라를 가도, 만날 친구들이 있는 더 큰 세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던 한국에서의 학업에서 한 발자국 거리를 두고,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독립성도 많이 길렀고,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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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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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든, 그 나라의 언어든, 소통을 위한 언어를 적어도 하나는 충분히 익히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단순 행정적 업무뿐만아니라, 사람을 조금 더 깊게 제대로 사귀기위해서는 언어적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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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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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쓸 것도 많습니다. 언어가 완벽하지않은 해외에 나가는 만큼 실수하게 될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국교처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꼼꼼히 신경써주시고,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만 할 수 있다면 교환교에서도 큰 문제없습니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도, 국제적인 시야도, 학술적 영역에서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크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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