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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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독일 / Hochschule für Gestaltung, Schwäbisch Gmü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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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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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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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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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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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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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ication form
- CV
- Covering letter
- Portfolio
- Passport photo
- Copy of passport or official ID
- Learning agreement (유럽권 학생들만 해당)
서류들을 모두 하나의 PDF 파일로 묶어서 제출해야 하며 용량을 3mb로 맞춰야 합니다. 포트폴리오 압축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2023년의 경우 2차 안내 메일은 3월 중순에 왔으며 마감기한은 5/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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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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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이 확정되었다면 테어민을 가장 먼저 잡으시길 바랍니다. 늦게 잡으려 하다 보면 자리가 없어 취소표를 기다려야하며 최악의 상황에는 독일에서 비자를 구해야 하는데 학기 내내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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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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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역에서 Schwäbisch Gmünd 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독일 DB 앱을 통해서 기차표를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기차는 날짜가 임박할수록 가격이 비싸지니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은 기차 지연, 취소가 빈번하기 때문에 도착시간이 애매하다면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 머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위탁수화물 하나, 기내용 캐리어 하나를 가지고 갔고 나머지 짐은 추후 국제 배송을 통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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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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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week 기간 동안 학교 소개, 독일 거주 정보, 박물관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필수 참여는 아니지만,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많은 활동을 하며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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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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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unication design
- Product design
- Interaction design
- Digital Product design
4가지 전공으로 분류되며, 교환학생은 전공 상관없이 자유롭게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수강 신청 전에 질의응답 시간이 제공되어 수업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4,8 ects 수업은 큰 프로젝트(주로 팀플)를 진행해야 하며 2 ects는 수업은 볼륨이 작은 수업입니다.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메일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원하는 수업을 담지 못하더라도 담당 교수님께 직접 문의드리면 받아주시기도 하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UXUI 전공이시라면 User Experience 수업을 추천드립니다. 4인 팀플로 진행되며 교환학생과 독일 학생들을 섞어서 팀을 짜주십니다. 홍대의 디자인 리서치와 유사한 프로세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교수님께서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을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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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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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G 기숙사는 학교, 동네 중심가와 멀리 떨어져 있기에 플렛을 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합격 후 코디네이터 분이 리스트를 보내주시며, WG 앱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군데 연락을 해봐야 하고 화상 면접도 봐야 하기에 번거롭긴 하지만 집을 못 구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편의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차역 근처나 city center 쪽 플렛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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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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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a에서 3,4 유로 정도에 학식(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을 사 먹을 수 있으며 머핀이나 샌드위치, 음료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실이 잘 되어 있으며 24시,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c4d를 공부하실 경우 컴퓨터실 담당 선생님께 질문드리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 또한 본관 옆 건물 도서관에는 자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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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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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여행 갈 때를 제외하곤 거의 집에서 해 먹었습니다. Aldi, rewe, lidl에서 식재료를 구매했습니다. CityCenter 근처 Tilly's Markt에서 한국 재료를 구할 수 있으며 슈투트가르트에 가면 goasia라는 규모가 큰 아시아 음식 판매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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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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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와 TK 보험료만 해도 400 유로 가량을 납부해야 되기에 여행을 다닐 예정이라면 슈페어콘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전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이었는데 총 2000만 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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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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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파티가 있으며 종종 학교 슬렉에 학생들이 주최하는 파티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학기 말에 International dinner라는 행사를 하는데 본인 국가의 음식을 준비해서 소개하고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기 말에는 HfG 전시가 꽤 크게 열리며 수업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전시합니다. 온라인 전시도 병행되어 HfG 학교 사이트에 프로젝트 소개를 올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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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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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비슈 그뮌트는 작은 도시이며, 주변에 학교가 많다보니 다른 도시들에 비해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한 인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동네에 놀거리는 많지 않지만 여유롭고 평화로운 동네에서 6개월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독일은 기차를 통해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교환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 파리 등 여러 국가를 기차와 플릭스 버스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일이 다가올 수록 가격이 오르니 3-4주 전에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예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근교 여행으로는 에슬링겐과 하이델베르크를 추천합니다.
에슬링겐의 경우 크리스마스 기간이라면 다른 마켓과는 다른 중세풍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하이델베르크에서 고성과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공연도 추천합니다.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와 발레단이 소속된 곳으로 뒷좌석 일 경우 약 10유로 정도에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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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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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다소 늦게 교환학생을 갔기에 처음에는 한국에 돌아온 이후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도 있었지만 정말 후회 없는, 꿈같은 6개월을 보냈습니다. 여유로운 생활 속에서 저 자신과 디자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성장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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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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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꼭 한국에서 미리 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독일 행정 업무가 느리기 때문에 비자 때문에 고생하는 다른 교환학생을 봤습니다… 또한 영어 공부를 최대한 해서 교환학기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와 대화할 때도 수업을 들을 때도 영어 실력으로 인해 더 적극성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독일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며 대부분의 물품들을 다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품 관련해서는 큰 고민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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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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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정 업무가 원활히 처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답답함을 느꼈지만 전반적으로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에 팀플이 많고 단체 활동이 많기에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HfG를 선택한 것을 만족하면서 6개월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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