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본부

유럽/영국/Arts University Bournemouth (AUB)

익명 2024.04.23 01:37 53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영국/Arts University Bournemouth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년도-1학기
제출서류	교환학생 신청서, 포트폴리오, 학과장 추천서, Motivational Statement(지원동기, 포부 등을 작성하면 됨), Study Plan, 영문 성적표, 아이엘츠 성적표, 여권사본
비자준비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영국에 6개월까지 무비자로 입국 및 체류 가능하기 때문에 비자를 따로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도착관련	런던 히드로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였고, 런던에 가족이 살고있기 때문에 런던에 머무르다가 기차(trainline app 이용)를 타고 본머스로 내려갔습니다. (기차파업에 걸려서 직전에 표를 환불받고 버스표를 다시 구매해서 내려갔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직전 경험보고서에서 가을학기만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보긴 했지만, 봄학기/여름학기에 처음 학교를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인터네셔널팀에서 별도의 오리엔테이션을 메일로 안내해주었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학교 지리소개, 워크샵소개, 강의실소개) 학교 굿즈도 제공해주시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바로 수업강의실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AUB는 시간표가 짜여서 나오고, 메일로 어떤 레벨 수업을 들을 지 미리 상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해당 학과를 경험해보고자 해서 전의 본 전공과 다른 수업을 신청한것이기 때문에 Level 4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교환학생에게는 기숙사를 줄 수 없다는 안내문을 받았지만, 기존 경험보고서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지냈다는 사실을 알고있어서 인터네셔널 팀에게 시간이 없어 외부 숙소를 구하지 못하니 기숙사를 배정해줄 수 없겠냐는 메일을 보냈고, 상대교에서 친절히 안내해주어서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게되었습니다. 저는 가장 최근에 지어졌고, 학교 교내 내부에 있는(캠퍼스까지 걸어서 3분) Campus Halls에서 한학기(10주) 2,035.00파운드 를 지불하고 지냈습니다. 숙소가 정말 깨끗하고 넓으며 기숙사보다는 복도형 오피스텔같은 느낌이 강해서 한 기숙사에 8명의 학생이 지내지만 학생 모두가 1인 1방을 사용하고 욕실-화장실도 모두 개인용으로 방안에 있어서 편하게 지냈습니다. 부엌과 거실공간만 공용공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만약 룸메이트들이 더럽게 사용한다면 불편할 수 있겠으나 제 룸메이트들은 그정도로 더러운 수준은 아니여서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기타시설	학교 안에 costa와 starbucks가 있는 점이 좋았고, 카페테리아도 적당한 가격으로 따뜻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숙사가 가까워서 보통은 기숙사로 가서 요리해서 먹는 방향으로 살았고, 학교 내에 있는 arts bar라는 펍에서 종종 이벤트도 열리니 무료로 술이나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MY AUB라는 학교앱을 깔면 siso라는 워크숍 전용 창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학교 내에 있는 다양한 워크샵을 수강하며 많은 미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식사	영국은 파운드 환율이 아주 비싸기 때문에 평범한 외식도 한화로 계산한다면 아주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재료 물가가 정말 저렴해서 장을 봐서 음식을 해먹는다면 비용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학교 주변에 큰 대형마트들 (ASDA, Sainsbury, Lidl) 이 모두 위치해 있어서 장을 보기 편했으며 저는 식재료는 주로 sainsbury에서 구매했습니다. (좀 더 신선하고 가성비가 있는 느낌?) 20분 정도 걷거나 버스를 타면 seoul plaza라는 아시안 슈퍼마켓이 나오는데 여기에 웬만한 한국 음식은 모두 구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비용	한화로 평균 주 100만원씩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실무에 강한 학교 답게 외부기업이나 시설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받아 홍보하고 기획하는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IRIS FILM PRIZE, Alice in spring과 같은 유서깊은 영화제, 지자체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이벤트 매니지먼트에 필요한 실무 스킬이나 이론수업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siso에서 워크샵을 신청하거나 canvas에 뜨는 워크샵을 수시로 확인해서 최대한 많이 들을려고 노력했습니다. aub는 과에 국한되지 않고 신청만 한다면 교내학생 모두가 교내 시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금속,나무,레진,프린팅... 다양한 워크샵을 들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본머스 시내 해변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poll이라고 버스로 30분 정도 가면 붙어있는 지역이 있는데 여기에 브랜드 LUSH 1호점이 존재합니다. 여기서만 파는 향수와 굿즈들이 있어서 저는 기념용으로 가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에 수업이 이틀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아서 저는 주로 런던에서 지냈습니다. trainline앱을 깔고 꼭 railpass를 구매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30%정도 할인됨)으로 기차를 타면 2시간 안에 런던에 도착해서 정말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보통 3번만 사용해도 railpass의 이용비용을 뽑으니 정말 추천드립니다. 런던외에 다른 지역에 갈 때에도 유용하고 영국 기차 전체를 할인된 가격으로 탈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녀온 소감	이번학기에는 파견학생이 저밖에 없어서 의지할 사람이 없는게 걱정이 많았는데,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던 대학시절 가장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직접 외국에 살아야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였고,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이 들만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변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서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고 학교 친구들과도 정이 많이 들어서 마지막 헤어짐때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스스로가 마음을 어디까지 열고 학교생활에 임하는가에 따라서 교환학생 기간이 가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보다 더 용기내어서 많이 대화하고 파티나 모임에 많이 참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매주 물을 사먹기가 귀찮다면 브루타 정수기를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는 스킨케어와 4인용 미니밥솥(브랜드-제니퍼룸 4만원대)을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요리를 워낙 많이 해먹고 매끼를 빵으로 먹고싶지 않아서 미니 밥솥을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빨래할 때 사용할 엄청 큰 빨래주머니 혹은 코스트코가방 같은 넉넉한 가방이 있으면 장보거나 빨래할 때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영국은 3학기제라 한학기가 10주정도로 짧은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학기를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을 런던에서 쭉 지내면서 한국에서 보기 힘든 전시들을 많이 보고 다양한 빈티지, 앤티크 마켓, 런던에만 있는 패션브랜드 팝업이나 샵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심

유심은 giffgaff를 사용하였고, 저는 학교에서 받아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학교에서 학생 디스카운트가 들어간 유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교통

오이스터 카드가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교통카드이지만 저는 매번 충전하기 귀찮아서 나중에는 한국카드-트래블로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본머스-폴 근처를 다닐때에는 unibus나 morebus 앱에서 정기권이나 10회권 같은 티켓을 구매해서 핸드폰 큐알로 태그하는 방식으로 다녀도 돈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Trainline앱에서 railpass를 구매해서 기차나 장거리 버스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하면 좋습니다.

카드

저는 한국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사용하였고 영국의 카카오뱅크같은 Monzo(몬조)를 만들어두긴 했습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영국친구들과 스플릿결제하거나 이번 기회가 아니면 외국카드를 만들기 힘들 것 같아서 일단 만들어두었습니다. (영국카드로 다른 국가에서 결제하면 파운드환율로 계산되어 해당국가 화폐보다 더 저렴하게 결제됩니다.)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