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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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INA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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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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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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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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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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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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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직전 학기 성적표, 재학 증명서, 어학 시험 증명서(DELF B1), CV, 수학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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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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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는 Campus France 인터뷰가 있고, 그 후 2차로 영사관 인터뷰가 있습니다. Campus France 인터뷰가 끝난 후에 영사관 인터뷰 예약을 하려하니 예약이 많이 차서 오래 기다려야했습니다.
Campus France 면접을 보지 않았더라도 영사관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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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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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14구에 위치한 CIUP(국제기숙사촌) 포르투갈관으로 갔습니다. 짐이 많은 터라 분실 혹은 도난 위험에 취약하다 판단하여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인 택시(미리 예약 必)
2. 택시 어플 이용Uber/Bolt
3. 공항에 대기하는 택시 기사님과 흥정하기
아무래도 처음 가서 정신 없을테니 한인택시가 마음은 편했겠지만 이것저것 알아볼 게 많은데 택시까지 알아볼 정신이 없었고, 가격이 조금 더 비싸서 찾아보다가 그만뒀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게이트에서 택시비 흥정을 하시는 기사님이 계셨는데, 잠시만 기다려달라 부탁드리고 우버 어플로 찍어보니 기사님이 제시한 것보다 우버가 더 싸서 우버를 타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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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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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와 영어를 번갈아가며 설명해주십니다.
이전 학기에 수학했던 친구들에게서는 교환학생 담당자분들이 이메일 답장을 신속히 해주셨다했는데, 저희 학기에는 이메일 답장이 매우 늦어서 직접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자가 출근하지 않아 해당 업무가 불가하다는 안내를 빈번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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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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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떠나기 전,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테스트 안내가 옵니다. 해당 레벨 테스트에서 받은 결과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수업이 나뉘기 때문에 레벨 테스트를 신중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1 수업을 수강했는데, Actualités et Médias 수업이 난이도가 있던만큼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 외 수업은 사실 불어 실력을 성장시키는데는 많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버디 혹은 먼저 한국학과에 다니는 프랑스 친구들에게 다가가 친해진 후, 친구들과 교류하며 불어 실력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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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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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UP, Maison du Portugal에 거주했습니다. 상대교 지원 당시 주거 관련 도움 요청 여부와, 도움을 원한다면 예산을 얼마정도 생각하는지 기입하는 칸이 있습니다. 저는 Crous에 거주하기를 희망하여 예산을 낮게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훨씬 웃도는 국제기숙사촌 포르투갈관을 배정 받았습니다(월599유로).
CIUP의 장점으로는 기숙사 단지 내에 체육시설이나 도서관, 잔디광장이 위치하였으며 문화교류의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주방 또한 층 별 공용 주방인데, 요리하기에는 불편해 단점이나 같은 층에 생활하는 외국인과의 교류 기회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관이 아닌 포르투갈관에 거주했기 때문에 이 점이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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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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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숙사촌 안에는 유로 운동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데, 헬스, 발레, 수영 등이 있습니다. 해당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의 교류를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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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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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비싸고, 식재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프랑스인 친구들과 먹는 게 아니라면 집에서 식사를 하고 외출했습니다.
간단히 파스타를 해먹거나 냄비밥과 카레를 자주 해먹었습니다. Auchan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작은 용기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냄비밥을 하루이틀치 미리 해두고 냉장 보관해 데워먹었습니다.
한국관은 냉장고가 크던데 포르투갈관은 냉장고가 정말 극도로 작고 냉동실은 거의 없다시피한 크기이기 때문에 포르투갈관에 거주하게 되신다면 냉동 식품은 먹지 못하실 겁니다. 밥도 얼리지 못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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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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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유로599) + 통신비 + (외)식비 + 문화비 + 여행비 모두 포함해 월에 1000유로는 훨씬 넘게 지출했습니다. 크루스에 거주하신다면 월세를 많이 아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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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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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알바 전, 식당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식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고 알바하면서 불어도 많이 늘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또한 고급 레스토랑인지라 시급 외, 손님으로부터 받은 팁 수익이 커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비자를 통해서는 한 주에 20시간까지 알바가 가능합니다.
교환학생 생활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보통의 한식당은 불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저 경제활동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인 손님이 많지 않은 곳에서 알바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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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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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내에서는 Montsouris 공원과 Buttes-Chaumont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TGV Max를 구독하였습니다. 학교 수업을 수,목에 몰아넣고 알바를 화,금에 하여 토일월을 근교 여행을 다니거나 친구들을 만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TGV Max를 통해 프랑스 내에서는 Dijon, Dunkerque, Bordeaux, Arles, Avignon을, 해외로는 룩셈부르크를 0원표를 통해 여행했습니다. 다만 TGV Max 0원표는 이용객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대 늦은 저녁 시간대에 많습니다. 새벽에 집에서 출발해 기차에서 한 숨 자거나 과제를 하며 여행 가기에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Lyon, Nice, Evreux, Tours를 여행했습니다.
여름에 Nice에 꼭 가세요. Tours 근교 고성 투어도 좋았습니다. Lyon은 고급진 코스요리를 싸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식당 예약을 미리 하고 가세요. 예약 없이 갔다가 식사 가능한 식당을 못 찾아서 쿠스쿠스를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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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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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의 프랑스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불어 실력도 많이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의 알바 경험 또한 잊지 못할 경험이 됐습니다.
가기 전에는 서류 처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렇게까지 가야하나 싶었지만,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됐습니다. 물론 가서도 프랑스의 엉망인 행정 처리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많지만, 그런 행정처리나 치안 혹은 그 외 문화에서 새삼 느끼지 못했던 한국의 좋은 면을 재평가 하며 소중히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그와 반대로 프랑스와 프랑스인 친구들에게서 배울 점 또한 많았기 때문에 좋은점은 좋은대로, 나쁜점은 나쁜대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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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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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여행자 보험, 샤워기 필터
돈: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서,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절약한다고 해도 많은 지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행자 보험: 프랑스에 도착한 후 심한 열감기에 걸렸습니다. 병원 예약과 지불보증을 해주는 보험에 미리 가입해두었기에 예약과 돈 걱정을 하지 않고 병원에 가 진단과 처방을 받았습니다.
물론 프랑스의 병원 체계는 한국만큼 체계적이고 자세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감기의 증상에 따라 처방전이 구체적으로 나뉘지만 대부분 프랑스에서는 돌리프란(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만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돌리프란과, 해열 시럽만을 처방 받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병원에 환자로서 방문해보고, 의사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프랑스의 의료 체계는 이런 것이 다르구나하며 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샤워기 필터: 프랑스의 물은 아주 강한 석회수입니다. 저는 지성피부라서 오히려 기름이 잡혀 좋은 부분도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던 머리가 프랑스에서는 조금 더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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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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