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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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Paris college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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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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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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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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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1, 2학기 (총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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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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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어학성적,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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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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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서류를 받은 직후부터 시작했습니다. 1월 출국이라 성수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운이좋게도 빠른시간 내에 비자를 수령했습니다. 겨울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사관 방문 인터뷰 날짜부터 계산해서 3주정도 뒤에 비자가 붙어져있는 여권을 받으실 수 있다고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류가 모두 한번에 통과하고, 다른 문제가 없다는 가정 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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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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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을 통해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에티하드, 터키항공, 카타르항공 등은 학생들을 위한 무료 수하물 무게 추가 및 학생 할인을 제공하니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 샤를드골은 파리에서 꽤나 외곽에 위치합니다. 택시를 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러가는 과정에서 소매치기를 당할까 굉장히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공항 내에서는 크게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소지품은 항상 조심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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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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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기에 도착한 모든 학생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서류 제출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하고 학생증을 받습니다. 학교 소개와 여러 안내사항 프레젠테이션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다가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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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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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신청은 일정 기간 이전에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빼고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강 이후 정정기간 동안에는 파일을 이용하여 학과장님께 사인을 받고 정정할 수 있습니다. 약 2주정도 정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한국학교와 다른 점은 9주차 까지 withdrawal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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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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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자체 기숙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신 연결된 기숙사가 있다고는 들었고, 여러 foundation 학생들이 거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선택지가 없다면 PCA 기숙사를 선택하셔야겠지만 그보다는 한국관이 저렴하고 시설도 편리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첫학기는 개인적으로 신청한 사설 기숙사에 거주하였고, 두번째 학기는 스튜디오(원룸)를 구해서 자취를 하였습니다. 한학기만 지내는 보통의 학생들을 생각해보았을때 한국관이 가장 좋은 선택지 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기숙사 혹은 자취를 하게되면 은행 계좌, 전기, 보험 등등 여러가지를 신청하게 되는데, 귀국할시 모두 해지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또 추천드리는 것은 홈스테이 혹은 꼴로까시옹입니다. 파리의 여러 자취방들은 아주 작은 크기와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한화로 약 10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야합니다. 만약 홈스테이나 꼴로까시옹을 하게 된다면 스튜디오보다는 쾌적한 화장실과 부엌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전기세나 보험과 같은 서류 또한 직접 신청하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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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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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병원은 가기 쉽지 않습니다. 보험이 없다면 많은 비용이 들기도 하고, 파리에서 예약 없이 되는 것이 잘 없는데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doctor lib 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해야하고, 그 중에서도 영어가 가능한 의사로 예약을 해야하는데, 한국처럼 당장 아프다고 의사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약국을 많이 활용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혹시 꼭 병원에 갔으면 하는 일이 생기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PCA 의 Student life 부서를 찾아간다면 아주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실겁니다.
PCA 의 가장 큰 장점은 Student life 부서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 생활에 있어서 생기는 모든 여러가지 문제를 상담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친절한 두 분을 구성되어있습니다. 비자, 병원, 언어 등 생활에 어떤 문제가 생기든 부끄러워하지 말고 노크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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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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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내에 카페테리아는 없습니다. 식사는 개인적으로 모두 해결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외식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점심 도시락을 직접 싸오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학생들은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다는 특징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최근 이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어 새 건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전 10구 PCA에서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고, 학교 내 자판기에도 간단한 음식은 있습니다. 또한 파리이기 때문에 어느 곳이든 가까이서 Boulangerie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빵집에서 샌드위치나 키쉬 Quiche 같은 달지 않은 메뉴들이 많으니 많이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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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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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용이 꽤 많이 나갑니다. 저녁 한끼 식사에 평균 30유로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인 마트에서 재료를 사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비율을 높인다면 생활비를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1년 머물 예정이신 분은 나비고 1년 패스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저는 첫 기숙사가 94지역(파리 외곽 지역 중 하나) 에 위치했는데, 94지역에서 파리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50% 환급을 해줍니다. 그래서 약 176유로 정도에 1년 나비고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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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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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는 클라이밍 센터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학생에 해피아워 시간이면 대폭 할인해주는 기회도 있어서 아주 싼 가격에 한달을 끊었던 것 같습니다. 신발도 대여 가능합니다. 클라이밍 센터에 Co-working space 가 마련된 곳도 있습니다. 클라이밍을 하면서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게 되기도 하고, 시설 내에 여러 운동기구와 사우나 시설까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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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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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때 파리 내에 있는 다양한 도서관에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사 하기 전) PCA 근처에 mediatheque가 하나 있는데 일찍 닫는다는 단점을 빼고는 꽤 좋았습니다. 그리고 히슐리외 도서관도 유명한 것으로 알고있고, 거주하시는 집 주변에 도서관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자유롭게 공부하실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 내의 공원들 또한 아주 좋습니다. 파리는 비가 많이 와서 맑은날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맑은 날에 공원에 가서 쉬다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종 몽수리 공원에서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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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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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라는 도시를 충분히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리 사람들이 까칠하다, 차갑다 등 많은 이야기를 듣고 갔지만, 실제로 경험한 파리는 전혀 달랐습니다. 오히려 아주 살갑게 먼저 안부인사를 물어봐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하철에서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기꺼이 도와주기도 합니다. 당황해 하지 않고 내가 먼저 웃어주고, 상대방의 안부를 물어봐주는 정도의 여유를 보여주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 파리인 것 같아요! 스몰토크에 익숙해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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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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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오픈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학교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곤 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최대한 많은 친구들에게 다가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친구들은 이해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리 날씨가 꽤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가져가시거나, 현지에서 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집 난방으로는 라디에이터 하나만 존재하는데, 전기세 별도인 곳에 거주하신다면 전기세만 나오고 그리 따뜻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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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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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생활은 아주 만족하였으나, 프랑스 특성상 여러가지 행정 서류 작업에 시간이 아주 많이 드는 점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역시 배울 점이 있기도 합니다. 또래의 다른 친구들보다 생활력 +200%를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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