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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4-1/스웨덴/HDK/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9.04 22:40visibility 90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스웨덴/HDK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년도 1학기
제출서류 포트폴리오, 어학자격증(IELTS), 학업계획서
비자준비 비자가 아닌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습니다.
스웨덴 합격발표가 늦게 나오는 편이라 한국에서 실물 카드를 받기 촉박해서 스웨덴 대사관에서 거주허가 확인서 발급 후 실물 거주허가증 카드는 스웨덴에서 발급받았습니다.
대사관에서 스웨덴 도착 후 실물카드 발급하고 싶다고 말하면 절차 안내해주십니다.
도착관련 landvetter 공항 도착 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차로 25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개강 첫날에 도착하면 공항으로부터 교통 수단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2주정도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첫주에 국제교류처에서 HDK-VALAND (미대 건물) 로 교환 온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었고, Fine Arts class 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은 담당 교수에게 따로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학교 건물 구조와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한 학기에 커리큘럼이 이미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정 수업 2개 제외 elective course 1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elective course 리스트와 수강신청 방법은 학교에서 메일로 전달해줍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olofshöjd 라는 기숙사 건물에 거주했습니다. 제일 오래되었기에 가장 저렴한 기숙사입니다.
1인 1실이고 화장실, 샤워기 등등 모두 기숙사 방 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은 공용입니다.

이 건물 이외에도 다양한 기숙사 종류가 존재하고, 기숙사 신청 방법은 학교에서 메일로 안내해줍니다.
교환학생은 본교 학생들과 다른 리스트로 따로 기숙사 신청을 하기 때문에 기숙사를 구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겨울에 교환을 가신다면 꼭 전기매트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라디에이터가 있으나 매우 춥습니다..
wifi 공유기도 한국에서 준비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타시설 학교에 다양한 workshop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Introduction을 들은 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 친절한 테크니션들이 근무시간동안 상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재료 구매, 기계 사용 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식사 식비 절감을 위해 대부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해먹었습니다.
대표적인 마트로는 coop, willys, lidl 등이 있습니다.
Olofshöjd 와 가장 가까운 마트는 willys 입니다.

스웨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미트볼과 fika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사실 외식을 그렇게 자주 하진 않았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합니다..

카페는 스타벅스가 없는 대신 espresso house라는 체인점이 있습니다. 과제하고 책 읽기 좋았습니다.
비용 일단 기숙사비가 한달에 4200kr 정도 (약 5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식비는 주로 장을 봐서 생활했고, 거기서 작업한 재료비와 한달에 한번정도씩 다른 나라로 여행한 경비를 고려했을때
한달에 120 - 150정도 든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제가 간 학기의 Fine Arts 2nd grade course 는 총 3가지였습니다.
이론수업 1개, 실기수업 2개로 이루어졌습니다.

Main class 에서는 Vannersborg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갤러리와 연계해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이 수업이 가장 많은 시간을 요했던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전시에 참여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론수업은 최종 레포트 제출, 다른 실기수업 1개는 elective course 였고 저는 how to make a happening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매우 루즈한 편이고, main class는 매주 진행, 다른 두 수업은 격주로 진행되었습니다.
혼자 디벨롭할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형식의 커리큘럼이었습니다.
덕분에 작업을 발전시킬 시간이 주어지고, 학기중에 여행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했습니다.

학교 내에 2개의 갤러리가 있습니다. 매주 다른 과 학생들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매주 오프닝을 합니다.

또 film department에서 매주 학교 내에 있는 영화상영관에서 예술영화를 틀어줍니다. facebook 페이지에서 스케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이벤트들이 facebook에 주로 업데이트되기도 하고, 반 group chat도 facebook messenger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facebook 확인을 자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예테보리쪽에는 다양한 자연경관 스팟들이 있습니다.
Slottsskogens 라는 거대한 공원에서는 다양한 자연경관과 펭귄과 바다표범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Stora Delsjon 이라는 호수는 매우 아름답고,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옆에서 캠프파이어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Lisberg라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롤러코스터가 있습니다.

예테보리 내의 미술관으로는 Gothenburg Museum of Art 가 가장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미술용품 가게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cornèrs, dusky pink, kreatima 입니다.
cornèrs는 가장 학교 근처에 있고 dusky pink는 알파같은 느낌입니다. kreatima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근처에 Nordstan이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안에는 saigon food라는 아시안 마켓과 여러 쓸모있는 것들을 판매하는 clas ohlson 이라는 가게, 서점 등 대부분의 것이 있습니다.
페인트가 필요하시다면 Flügger 이라는 가게를 추천드립니다.


놀랍게도 예테보리 시내에는 IKEA가 없습니다.
저는 기숙사 입사 첫날에 기차를 타고 꽤나 떨어져있는 IKEA에서 침구류를 사서 이고 돌아왔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스웨덴 북부을 여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timetravles 라는 여행사를 통해서 갔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오로라를 못 보신다고 해도 스웨덴 북부는 아름답기 때문에 여행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남부쪽에는 말뫼라는 작은 도시가 있는데 덴마크와 연결되어 있어서 덴마크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톡홀름쪽은 National museum이 좋았고 Kungliga Operan에서 본 발레공연도 좋았습니다.
Centralstation에서 기차를 타면 빠르면 3시간, 느리면 5시간정도 걸립니다.
다녀온 소감 한 학기동안 전시를 위한 하나의 작업을 여유롭게 디벨롭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wood workshop을 이용하면서 평소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작업들을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스웨덴 자체의 경관도 매우 아름답고 전혀 다른 성향의 스웨덴 사람들을 만나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항상 조급했던 마음이 좀 더 평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 전혀 다른 언어 (그러나 모든 스웨덴 사람들은 유창하게 영어를 사용합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속에서
한학기동안 적응해나가면서 스스로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습니다.

또 학기중, 그리고 학기를 마치고 유럽을 여행하면서 또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겨울이라면 전기매트, 와이파이 공유기, 그리고 좋은 포트폴리오와 영어 실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북유럽에서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