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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4-1 스페인 BAU 경험 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9.20 11:26visibility 95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스페인/BAU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학년도 1학기
제출서류 포토폴리오, IELTs, 학교 성적표, 보험
비자준비 생각보다 비자 발급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 붙으시면 가장 먼저 비자 인터뷰 신청 먼저 하세요. 그러면 보통 두 달 뒤부터 인터뷰 가능합니다. 혹시 서류가 부족하더라도 나중에 아무런 수수료 없이 비자 인터뷰 취소할 수 있으니까 일단 미리 신청하세요. 방학때가 되면 비자 신청이 더 밀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신청하세요. 비자 준비할 때 필요한 서류들이 많아서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비자 인터뷰 때 저한테는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대사관이 바빠서 서류 제출만 하고 왔습니다. 저는 인터뷰 후 약 1주 후에 비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류 누락, 정보 오류 등의 이유로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국 날짜보다 한 달 전에는 인터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관련 저는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서 카타르 경유해서 왕복으로 항공권 구매했습니다. 총 130만원정도했습니다. 기내식이 맛있고 학생은 수하물 무료로 10kg 추가 가능하고 기내 wifi도 쓸 수 있었습니다. 유심은 orange 썼습니다. 그런데 orange는 영국이나 스위스에서 잘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교환 학생들을 모두 학교로 불러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문의처에 연락하면 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여기는 교직원분들이 교환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수강 신청을 도와줍니다. 수강 신청 한 다음에 웰컴 파티도 열어주셨습니다. 그때 와인이랑 맥주도 교직원분이 직접 따라 주셨어요. 학교 분들이 다들 친절하십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 기숙사가 따로 없어서 저는 한인분이 사는 집에서 방 한 칸을 빌려서 생활했었습니다. 월세는 가스토(수도세, 전기세, 관리비)포함 550유로 냈습니다. 보증금은 한달 월세 값이었습니다. 사설 기숙사는 보통 800에서 1200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보증금을 못 돌려받는 경우가 많으니까 조심하세요.
보통 idealista 같은 어플이나 스짱같은 카페를 이용해서 방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증금을 못돌려받고 오고 집주인분과 같이 살아서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다시 간다면 사설기숙가에 들어갈 것 같아요.
기타시설 학교 건물은 총 3개이고, 모두 5-1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도서관, 실기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이 학교에는 각종 재봉틀. 활자 기계 등 다양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빌려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음식,식사 스페인 음식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대체적으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지중해가 감싸고 있다보니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많습니다. 마트 물가가 아주 싸기 때문에 저는 주로 숙소에서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츄러스 정말 맛있습니다. 츄러스 친구 뽀라스도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한인마트, 마라탕 가게, 한식당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비용 저는 한 1000만원정도 쓰고 온 것 같습니다. 보험, 월세, 여행비용, 식비, 항공권, ielts 수험료 등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호스텔에서 주로 묵고, 기념품을 거의 사지 않고, 외식을 최대한 하지 않으면서 돈을 아끼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수업 재료를 구매하는 데 돈이 많이 들고, 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와서 예상보다 비용이 추가되었습니다.
활동정보 패션 수업과 타이포그라피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로깅 마라톤 등의 봉사에 참여해보고, 그 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들끼리 모이는 활동에 몇 번 참여했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바르셀로나는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365일 중 360일이 맑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가 6시 전에 떠서 오후 9시에 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부산처럼 바다 옆에 도시가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가우디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고, 피카소 미술관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 경기도 자주 열립니다. 저는 스페인의 남산이라 할 수 있는 벙커를 추천합니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몰이 아름답고 밤에는 별도 보여요. 스페인에서는 발렌시아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빠에야의 본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느 농장 옆에 있는 식당에 가서 인생 빠에야 먹고 왔습니다. 빠에야 하나만으로 갈 이유가 충분합니다.
다녀온 소감 물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정말 넓다는 것과 사람 사는 것 다 비슷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지역은 어디인지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환 학생 생활 완전 추천드려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스페인어 공부를 많이 해가는 게 좋습니다. 수업이 보통 카탈루냐어나 스페인어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돈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가는 게 좋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교직원분들, 교수님들 모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패션,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스페인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영어로만 수업이 따로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없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4학년도 1학기에 바르셀로나에 있는 BAU에 교환 학생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쓴 글이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baued.es/en/studies/bachelors_degree/bachelor-degree-in-design

위 링크는 학교 사이트 링크입니다. 여기서 학교 수업 커리큘럼을 알아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