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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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미국/UN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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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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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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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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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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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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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로 지원해서 내부선발 이후에 별다른 포트폴리오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교환학생 승인이 완료되면 상대교에서 학번과 학교 이메일, 학교 계정 세팅하는 법을 안내하는 메일을 보냅니다. 학교 이메일이 발급된 이후로는 그 이메일로 학교와 소통해야 합니다. 홍익대 이메일로는 필요한 내용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사이트인 ISSO Connect와 함께 첨부하는 Pre-arrival checklist를 수시로 보시며 기한이 늦지 않게 필요한 내용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ISSO Connect 사이트에 학교 등록을 위한 모든 내용이 있으니 하나씩 페이지를 열어보시며 필요 서류를 첨부하세요. 어려우실 땐 국제 학생 담당 직원분께 메일 드리면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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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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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준비는 네이버 블로그에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주셔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검색하면 상단에 뜨는 그 블로그 보고 따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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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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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두 달 정도 전에 학교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나 로컬 스테이 신청 관련 메일을 보내줍니다. 로컬 스테이는 기숙사 입사일 전 도착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정한 로컬 주민의 집에서 며칠간 지내는 홈스테이입니다. 스테이를 신청한 친구 말로는 보통 학교 근처 동네에서 지내고 주인 분은 매우 친절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픽업 장소와 학교로 데려다 줄 학생의 정보를 보내줍니다. 학교 상징색인 초록색 후드를 입거나 학교 마크가 붙어있는 무언가를 들고있으니 찾기는 쉽습니다. 운전해주는 학생에게 배정받은 기숙사를 말해주면 데려다줍니다.
우버를 타고 가신다면 30분 정도 소요되고 가격은 80달러 정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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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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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시내로 여행을 가는 정도로 크게 친목 모임을, 2주마다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coffee hour라 하는 작은 친목 모임을 가집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전반적인 안전 교육과 국제 학생 대상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라고 안내해주는데 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할 때 수강하게 하는 온라인 영상과 퀴즈 수준입니다. 2-3시간 정도 걸리니 개강 전에 조금씩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친목 모임 중에선 coffee hour는 항상 참여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이나 언어 교육 프로그램 학생, 재학생도 참여합니다. 2시간 가량의 다과회이며, 마지막 coffee hour에선 케이터링까지 부르며 큰 규모로 운영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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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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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가능한 전공 강의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학생처에서 수업계획서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필요로하는 수업계획서 파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꽤 엄격하게 구분하셔서 홍대에서 모든 전공을 들었더라도 선수과목 수강이 부족하다며 막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듣고 싶으신 강의 골라서 메일 보내면 수강신청 해주기는 하지만, 그냥 직접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학교 홈페이지 > My Charlotte Edu > Self Service > Register 가셔서 듣고 싶은 과목 시간 잘 확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선수과목이 있거나 다른 전공 강의는 수강신청이 막힙니다. 홍대보다는 조금 신청이 까다롭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도 수업 시간이 다양합니다. 3시간 연강인 홍대와 다르게 한 수업이 보통 1시간씩 이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강의 건물 찾기 힘들다면 구글맵을 찾아보면 됩니다. 교내 셔틀버스도 있긴 하지만 걸어다녀도 충분합니다. 공대는 셔틀버스 타세요.
저는 마케팅, 스페인어, 미국 문화/이슈 수업을 들었습니다. 팀플, 발표, 토론형 수업이 많았고 매주 에세이를 써서 내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절대평가 시스템이고 시험도 미국 문화 수업 제외하곤 객관식이었습니다. 시험은 canvas 앱을 사용하고 screen lock을 사용하는 강의도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가이드를 주시거나 학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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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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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캠퍼스 가장 위에 있는 Witherspoon hall에서 지냈습니다. 바로 위로는 시내로 갈 수 있는 기차인 lightrail 역이 있고,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학생회관 건물이 바로 나옵니다. 건물 자체는 엄청 신식도, 엄청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지내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층엔 로비와 세탁실, 2층은 여자 층, 3층은 남자 층입니다. 각 층에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4인 방에는 거실, 주방이 공용 공간으로 있고 각자 방이 따로 있습니다. 화장실은 2명이 한 화장실을 씁니다. 방에 있는 가구로는 옷장, 침대, 책상, 서랍이 있고 본인 취향에 맞게 방을 꾸미거나 가구 위치를 옮길 수는 있지만 퇴실 시 모두 정리하셔야합니다. 특히 침대가 많이 높으니 직접 내리시거나 관리자에게 요청을 넣으시면 됩니다. 요청은 온라인으로 넣으면 됩니다.
1층 세탁실에는 드럼세탁기, 건조기가 있습니다. 무료이며 건조기가 많이 뜨거우니 열에 민감한 옷은 넣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탁실에 간식과 음료수 자판기, 제빙기가 있습니다. 정수기 물이 미지근하면 제빙기에서 얼음 담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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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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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병원 - 위치는 Witherspoon 옆에 있습니다. 의사 면담 예약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트에서 구할 수 없는 약을 사러 가는 용으로 갔었습니다. 계절성 비염 알러지 약 한 통 기준 30달러 정도 가격이었습니다.
학생회관 - 1층에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학생증 픽업, 미용실, 서점, 스타벅스, 당구장, 영화관, 미술 전시관이 있고 3층에는 학생식당이 있습니다. 교재 렌탈 서비스인 Niner CoursePack은 서점에서 픽업합니다. 학교 관련 의류나 문구류 MD도 서점에서 파니 관심 있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 학생증은 여권 가지고 가면 바로 만들어줍니다. 아래에 작성할 Meal Swipe/DB 사용에 편하고 기념품이기도 하니 하나 만들어 가세요.
도서관 - 학생회관 건물을 지나 쭉 올라가시면 도서관이 보입니다.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있고, 총 10층이며 각 층마다 열람실이 있습니다. 윗층일수록 Quite Place여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하고 싶으시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보세요. 야경이 예쁩니다. 평소에는 자정까지, 시험기간 중에는 24시간 열려 있습니다.
체육관(UREC) - 헬스장과 필라테스, 요가 같은 강의도 진행됩니다. 헬스장 이용은 자유이며, 강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나 강사들이 진행합니다.
Halton Arena - 평소엔 출입하지 못합니다. 대학 농구 경기가 진행되거나 동아리 소개나 졸업식 같은 교내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이 건물에서 커리어 페어가 열리기도 하니 관심있으시면 공지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내 기업들이 방문하고 보통 재무회계 기업들이 방문합니다. 같은 건물 윗층에 실내 암벽 등반 코스가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나 SNS 계정 공지 보고 오픈 때에 맞춰 방문하시면 됩니다. 무료입니다. 아레나에서 홈 경기를 하면 학생은 무료입니다.
미식축구 경기장 - 캠퍼스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경기를 하는 건 보지 못했지만 재학생의 말에 따르면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온실 - 학생회관을 빠져나왔을 때 기준 왼편으로 쭉 가시면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오후 5시까지 방문 가능하니 한 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식물들도 있습니다.
정원 - 온실 기준 길 하나를 건너면 큰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 학교 출신의 유명한 일본인 교수가 후원을 많이 했다는 말이 사실인지 일본식 정자나 일본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날이 좋을 때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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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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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in Campus 앱, Starship 앱 다운받으시면 편합니다. 앞에 건 학교 내 레스토랑 위치 및 학생식당 메뉴 안내, 뒤에 건 무인 배달 앱입니다.
파견 전 메일로 Meal Swipe를 살 건지 물어봅니다. Meal Swipe (학생식당 식권 개념), Declining Balance (학생증을 선불카드로 쓰는 것)의 옵션이 있는데 스와이프는 제일 적은 옵션을 선택해도 한 학기 내에 다 쓰지 못해 친구들한테 나눠주기도 합니다. 식당을 정말 매일 매끼니마다 갈 것이 아니라면 DB를 추천드립니다. DB는 학생식당 포함 캠퍼스 내 모든 레스토랑과 마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학생회관 - 무인 편의점, Bojangles, Wendy's, 마트, 샌드위치 가게(이름 까먹음), 스타벅스, Social 704 (Crown, 뷔페식 학생 식당)이 있습니다. 배달 가능한 레스토랑은 Bojangles, Wendy's, Social 704(피자)입니다.
도서관 -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Cone - 마트, Panda Express, Subway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ubway는 토핑을 고를 수 없어서 비추천합니다. 직원이 주문을 잘 누락하기도 합니다...
Prospector - 마트, Chick-fil-a, 햄버거, 피자, 스시/포케, 치킨너겟,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우편 서비스도 있습니다.
Fretwell - 교내 카페인 Thoughtful Cup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건물에 수업이 있어서 매일 한 잔씩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맛은 무난합니다.
South Village - 1층엔 마트와 샐러드 가게가 있고 지하엔 뷔페식 학생식당인 Sovi가 있습니다. Crown과 같은 가격이지만 퀄리티는 Sovi가 훨씬 더 좋습니다. 특정 기념일이나 학기 말에는 Sovi에서 전교생에게 무료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파티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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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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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기숙사비나 교재비 등을 포함해 1500달러 정도 결제했습니다. 생활비는 첫 달 120, 이후에는 70달러씩으로 비교적 적게 사용한 편입니다. 여행 경비도 300달러 정도로 적게 쓴 편입니다. 당시 환율 1340-70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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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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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프로그램 - 파견 전 국제학생처에서 '매우 추천'한다며 메일을 보내줍니다. 자기 소개를 간단하게 적어서 보내면 비슷한 관심사의 멘토를 매칭시켜 줍니다. 저는 영문학 전공의 엔터 산업 진출 희망자라 적었고 일본어 전공의 작가 멘토를 매칭시켜줬습니다. 홍익대의 유학생 도우미 프로그램과 달리 멘토와 멘티가 만나는 것이 자유라 학기 중 매일 만나 노는 그룹도 있고, 한 번도 만나지 못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저는 두 그룹을 모두 보았습니다... 좋은 멘토가 당첨되기를 빌어보세요.
Global Gateway - 교내 교환학생/재학생 문화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 합격하면 Witherspoon 4인실에 자동으로 배정됩니다. 신청을 하면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자정 다 넘어서 줌으로 미팅한 기억이 있습니다... 미팅은 어렵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 무엇을 하고싶은지 정도의 간단한 질문을 던집니다. 주 활동은 문화 교류 액티비티입니다. 학생들이 본인 국가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액티비티를 기획합니다. 멘토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 프로그램도 신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들 중 대부분이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친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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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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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rail로 시내를 주로 다녔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처럼 Lightrail은 혼자 타지 마세요. 밤 늦게 역 근처에 있는 것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한 캠퍼스이며, 캠퍼스 내 모든 학생들이 외국인에게 좋은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 대형 마트로는 Target과 Walmart가 있는데 동행인이 있다면 Lightrail을 타고 Walmart를, 혼자 간다면 교내 셔틀버스를 타고 Target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내 쇼핑 셔틀버스는 수-금 오후 시간대에 운영하며, 학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셔틀이 인디안 마켓도 데려다 주는데 푸드코트가 맛있다는 후기가 있지만 가보진 못했습니다. 조금 걸어서 캠퍼스 바로 앞 FoodLion을 가도 좋지만, 조금 비싸고 품질이 떨어집니다. Foodlion이 있는 Pavilion의 레스토랑과 카페도 친구들과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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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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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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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지원금/장학금, 어느 정도의 어학실력(슬랭이나 채팅 용어), 변압기 정도면 편한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에어랩은 변압기로 사용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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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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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만 누릴 수 있는 특혜 중 하나가 교환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있으시다면 잘 준비해서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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