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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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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INA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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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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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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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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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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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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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F B1 어학자격증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아포스티유), 기본증명서(+아포스티유), 비자 사본, 홍익대학교 재학증명서, 증명사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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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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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출국이었는데 Campus France 면접을 12/4에 보고, 대사관 면접을 12/19에 봤습니다. Campus France 면접은 제출한 서류(지원서)를 바탕으로 일대다수 면접을 봅니다. 영어나 프랑스어 중에 선택해 면접에 응했고, 한 사람당 5~10분정도 소요됐습니다. 대사관 면접은 많은 대화가 오가지 않는 서류 검토 시간이었습니다. 대사관 면접 당시 출국 날짜(1/15)를 적는 칸이 있었고, 다행히 출국 전 1/8 즈음 비자 부착되어 있는 여권이 도착했습니다. Campus France 면접 이후 일정 기간 뒤에 대사관 면접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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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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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입국했고, 한인 택시를 미리 예약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도착 직후 부이그 통신사 개통, 레볼루트 계좌 개설, 교통카드 발급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주택지원금(Caf)를 받기 위해서는 아멜리에 가입해 사회보장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아멜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아포스티유가 부착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진행하면 유료이고, 프랑스 영사부에서 하면 무료여서 파리에서 대면으로 신청했습니다. 주택지원금은 아멜리를 가입하는 달부터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이 과정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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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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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입사 몇 일 뒤 국제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수강신청을 하는 방법, 이수해야 하는 과목의 수 등을 안내해주었습니다. 이후 버디 프로그램 신청자에 한해 버디를 직접 만나는 시간이 있었고, 이날코 교내 동아리도 소개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버디들과 친구들과 함께 짧은 캠퍼스 투어를 자유롭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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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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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메일로 신청하는 방식이라 한국과는 달랐습니다. 다만, 메일로 신청하는 방식이어서 인원 제한이 없는 줄 알았는데 메일도 선착순으로 받는 듯 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교수님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메일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날코 합격서가 도착한 뒤 출국하기 전까지의 기간 중에 이날코 자체 레벨테스트를 보는데, 제출한 어학 자격증과 별개로 레벨이 정해집니다. 이 테스트 결과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수업이 결정됩니다. 일정 레벨 이상부터는 국제학생을 위한 수업 말고도 일반 이날코 학생들이 듣는 수업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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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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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는 lepaute crous에서 생활했습니다. 매달 월세는 약 5-60만원 정도였고, caf를 지원 받는다면 30만원 정도에 거주할 수 있었습니다. 각 방 안에는 작은 화장실과 주방, 침대, 옷장, 책상과 의자가 있었고 바닥이 장판으로 되어 있어 잘 닦아 양말만 신고 생활했습니다..ㅎㅎ 13호선과 RER C선이 같이 지나가는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에 위치해있어서 생활하고 이동하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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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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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내의 시설은 엘리베이터 두 대와, 세탁실이 있었습니다. 세탁실에는 많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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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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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외식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사를 기숙사 내에서 요리해서 해결했습니다. lepaute 기숙사 바로 앞에 Intermarché라는 마트가 있어서 애용했습니다. 외식 물가보다는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과 견줄정도로 저렴해서 직접 요리해먹으며 비용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파리에는 곳곳에 한인마트도 많아서 한식도 많이 해먹었습니다. 또한 프랑스 빵집의 빵이 질이 좋고 한국보다 비교적 저렴하기에 빵을 많이 드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baguette tradition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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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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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여행을 얼마나 많이 다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보통 여행 제외, 월세와 생활비 모두 매달 150~17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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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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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문화생활을 즐길 곳이 많아 유명한 관광 명소와 유명하지 않은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자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코 내에서 친해진 프랑스 친구들과 식사하고 이야기하며 프랑스어를 익힐 수 있었고, 프랑스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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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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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곳곳을 목적지 없이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시 자체가 아름다워서 어디를 가나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프랑스 TGV MAX JEUNE(고속열차 대학생 정액권)을 끊어 프랑스 곳곳의 지방을 많이 여행했는데, 무료표가 나오는 것을 잘 확인하셔서 한국인들이 잘 가지 않는 지방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파리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타 유럽 국가들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저는 Auvers-sur-Oise(반고흐마을)와 Dijon이 가장 좋았습니다. 기차로 가기는 힘들지만 이 외에도 Chamonix(알프스산맥 몽블랑), Nice(바닷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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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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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낼 때는 기숙사에서만 생활해봤지, 자취는 처음이었습니다. 온전히 제 힘으로 모든 것을 하는 경험을 통해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수년 동안 배운 프랑스어를 현지에서 사용해보는 경험이 정말 값졌고, 책으로는 볼 수 없었던 프랑스에 대해서 알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6개월동안 제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20대 초반에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해볼 수 있는 가장 값진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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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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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교환학생 기간이 생각보다 짧기에, 어떤 도시를 가보고 싶은지, 프랑스에서 어떤 경험을 해보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 1~2달 적응하고 조금 익숙해졌다 싶을 때 돌아와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여유자금을 마련하신다면 해외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하는 지출에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가적으로 프랑스어로 말을 내뱉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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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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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본부의 해당 프로그램은 홍익대학교에서의 가장 행복했던 경험으로 꼽을 수 있을정도로 제게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언어적 성장과 더불어 인격적인 성장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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