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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6-1 RWTH Aachen University 귀국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10.18 17:54visibility 1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RWTH Aachen University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6-1
제출서류
비자준비 12월초중순: 비자 신청
2월 23일 : 인터뷰
2월 26일 : 비자 수령
3월 2일 : 출국

위의 타임라인으로 수령하게 되었는데, 삼일절이 공휴일이라 2월 26일에 수령을 못하면 비자와 여권이 없는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12~2월은 유학생이 많이 몰리는 시기이므로 최대한 빨리 서류를 준비해서 비자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일와서 비자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으나, 중간에 여행 일정을 조정하거나 학교 담당자와의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많이 봤기에 한국에서 비자를 받고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처음에 RWTH 웹사이트에 제출하는 정보들 중에 intended dates of stay라는 항목이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이 기간을 기준으로 비자를 발급 + 슈페어콘토를 계산하셨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를 모르고 8월 20일까지 입력해서 비자가 8월 20일까지로 발급되었고 이후에 시험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SuperC에 가서 임시비자 (Fiktion)을 요청했습니다.

Fiktion은 일반 비자와 달리 미리 갈 필요는 없고, 귀국하는 달에 SuperC 1층 안내센터에 가시면 13유로에 발급해주십니다.
도착관련 대부분 루프트한자 인천-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합니다.

RWTH에서는 4-9월에 해당하는 세메스터 티켓만 제공하기 때문에 저의 경우와 같이 미리 입국하는 경우에는 사비로 도이치란드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도이치란드 티켓은 도착해서 사기엔 정신이 없으니 입독하기 하루이틀전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국 : 프푸-쾰른-아헨 으로 쾰른에서 환승하는 기차를 탔고
귀국 : 프푸 - 아헨 직행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한시간반에서 두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봄학기에는 작게 Welcome week를 진행하는데, 최대한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학기에 경우에는 홍익대에서 혼자 파견되었는데 welcome week 말고는 다른 교환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독일은 출석이 자율이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이외에도 행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처음 오티에 참여해서 친해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정해진 수강신청 날은 없고, 자유롭게 수업을 신청하고 취소하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봄학기에 경우에는 7월말까지 시험을 신청해야 응시할 수 있었는데 잊지않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2025년 1월부터 아헨시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사이트에서 신청했는데 다 1인실로 신청해서 그런지 입독하는 2026년 3월까지 방을 얻지 못했습니다. 1인실은 대기기간이 2-3년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제공하는 Quotaroom으로 배정되었는데 타워, Kawo, 쿨렌호프, Halifx 가 주였고 타워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는 누락이 되었는지 학교에서 이메일을 못 받아서 WG를 구했고 출국 2주전에 집을 구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운이 좋았던 것 같고, 학교에 이메일 몇 번 보냈으면 방을 얻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WG 생활으로 또다른 독일의 매력을 느끼고 많은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여러 조건들을 따져보고 WG와 기숙사를 선택해보셨으면 합니다. WG에 살면 한달에 월세로 100유로 정도 더 내지만, 생각보다 기숙사에 살면서 주방 위생 문제로 요리를 하지 않고 외식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WG에 살면 처음에 필요한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에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정도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숙사들은 다 시내와 조금 거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헨이 시골은 아니지만 홍대의 큰 번화가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WG가 시내에 있었다는 점이 독일 생활을 그나마 덜 불편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음식,식사 블루카드를 발급받으면 학생식당(Mensa)를 갈 수 있습니다.

외식이 비싸고 맛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마트에서 식자재를 사서 요리를 합니다. 시내에 GoAsia도 있는데 냉동식품은 비싸지만, 기본 조미료는 나쁘지 않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자주 갔던 식당으로는 YanTasty, 단짠, 양궈푸 등이 있습니다.
비용 시험기간과 같이 아헨에만 있는 경우에는 슈페어콘토로 살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슈페어콘토만으로는 부족하고 추가적으로 썼습니다.

6개월동안 약 2000만원정도 썼습니다. 여행을 한달에 한 두번씩 갔던 점을 고려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Lousberg : 공원+트래킹
Rursee : 호수
Mayersche Aachen : 서점
Suermondt-Ludwig-Museum : 박물관
다녀온 소감 후회 없이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고 온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무언가를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생활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다 보면 오히려 시야가 넓어지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게는 한국에서 잘 해보지 않았던 요리, 식물 키우기, 자전거 타기부터 크게는 월드컵 경기 관람, F1 경기 직관처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일들까지 다양하게 시도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고, 내가 어떤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어떤 것에는 흥미를 느끼지 않는지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일을 발견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환학생이라는 신분으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만큼은 한국에서 익숙하게 여겼던 정서와 생활 방식을 잠시 내려놓고, 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왜 그런 방식으로 생활하는지 관찰하고 이해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외식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다고 단순히 불평하기보다는 그 배경에 어떤 사회적,경제적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인건비와 최저임금, 세금 등의 차이를 이해하다 보면 식재료를 직접 구매해 요리하는 문화가 발달한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고, 한국처럼 편의점이 발달하기보다는 마트 중심으로 소비문화가 자리 잡은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차이를 단순히 불편함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그 이유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그 나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그 생활에 스며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지만, 교환학생 생활은 6개월이라는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경험인 만큼, 그 시간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숙한 방식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존중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관점을 배워 보며 생각하는 것 역시 교환학생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상비약
공기계 ( 폰 분실이나 고장, 문자인증메세지용)
체크/신용카드 여러개 : 생각보다 신용카드가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명에서 여행하다보면 큰 돈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슈페어콘토 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해야 하는 일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