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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영국 본머스 회화과 교환학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1.24 00:31visibility 68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영국/Arts University Bournemouth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학년도 2학기
제출서류 교환학생 신청서, 포트폴리오, 학과장 추천서, Motivational Statement(지원동기, 포부 등을 작성하면 됨), Study Plan, 영문 성적표, 토플 성적표, 여권사본
비자준비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영국에 6개월까지 무비자로 입국 및 체류 가능하기 때문에 비자를 따로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필요 없다고 말해줬습니다.
도착관련 히드로 공항 버스 터미널에서 기차 또는 버스를 타고 본머스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짐이 많을 경우 기차보다 버스를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영국은 가을에 학기가 시작합니다. 저는 가을 학기에 갔기 때문에 국제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 학교 투어를 받을 수 있으며, 교환학생의 경우 enrollment를 진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권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학교 측에서 준비한 간소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AUB는 시간표가 짜여서 나옵니다. 저는 Level 2 수업을 들었습니다. 회화과라 그런지 인원이 많았으며, 소그룹으로 나눠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때문에 시간표가 학생마다 다 다릅니다. 일주일마다 메일로 시간표와 수업준비에 대해서 설명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중 하루는 회화과 학생들 전체가 강당에서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주어진 장소 들 중 전시를 하고 싶은 공간을 정하여 전시를 기획하고 공간에 맞는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작품을 만들기 전에 원하는 두 개의 워크숍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조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소수 인원으로 나눠서 수업을 하고 교수님과 1:1 피드백을 하기 때문에 작품을 만드는데 수월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가을 학기가 아닌 경우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을 학기인 경우, 기숙사에서 1년을 살아야하며, 한학기만 지낼 경우 나중에 기숙사 방을 넘겨줄 사람을 찾아야합니다. 저는 가을학기에 갔기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집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여러 사이트를 통해 알아봤지만, 결국 Airbnb를 통해 숙소를 구했습니다. Charminister에 있는 Airbnb에서 지냈습니다. Airbnb에서 숙소를 구할 경우 옵션(세탁기 사용여부, 난방여부, 방문 잠금장치 여부 등..)을 꼼꼼히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지낸 동네에는 UniBus가 있었습니다. 버스로 8분 정도 가면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Charminister에서 도보로 20분 정도인 거리에 Winton(학생들이 제일 많이 사는 지역으로 한인마트가 있음.)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Winton도 좋지만 저는 Charminister를 추천합니다. Charminister에서 걸어서 ASDA와 본머스 기차역에 갈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paypoint가 가능한 가게와 Tesco Express가 있습니다. 또한, St.Richard Arms에 Maru라는 맛있는 한식집도 있습니다.
기타시설 AUB는 작고 아기자기한 학교입니다. Crab라는 파란 건물이 학교의 상징으로 이곳에서 드로잉 수업이 진행됩니다. 공강에는 주로 도서관에서 있었습니다. 도서관은 매우 포근하고 편히 쉴수 있어서 좋습니다. 도서관에서 학생증을 사용하여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점심은 주로 카페테리아나 야외 벤치에서 먹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살 수 있지만, 가격 대비 맛은 별로 입니다.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 도시락을 챙겨옵니다. 카페테리아에 자판기와 전자레인지 정수기가 있습니다. 카페테리아 건물 2층에는 Art Bar가 있으며, 샌드위치와 커피를 팝니다. 그리고 갤러리가 있는 건물에 스벅이 있습니다. 학교 기숙사 쪽에는 작은 마트와 약국이 있습니다.
음식,식사 영국에서 한번 외식을 하면 가격이 꽤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Winton에 있는 서울플라자에서 카레, 김치, 반찬, 라면 등을 샀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ASDA에서 샀습니다. Tesco보다 ASDA가 가격이 싸서 대부분 ASDA에서 장을 봤습니다. M&S에서는 좀 더 신선한 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은 석회수라 신경이 쓰여 ASDA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사서 요리할 때도 정수된 물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주로 볶음밥, 카레, 계란말이, 파스타를 해먹었습니다. 요리하기 귀찮을 때는 마트에서 파는 샐러드나 파스타를 사서 먹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이 별로 없습니다. 먹다보면 다 느끼해서 입맛에 맞게 요리해 먹었습니다. 본머스에서 그나마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피쉬앤칩스와 햄버거입니다. 구글맵을 통해 평점과 리뷰를 보고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본머스에는 맛있는 빵집이 없습니다.
비용 4개월 정도 지내는데 600만원 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한달 생활비로는 대략 8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활동정보 프로젝트 전시 공간이 5개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고 나서 다른 학생들의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청자에 한해서 드로잉 수업과 워크숍ㅂ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교 메일과 Canvas를 자주 확인하면 다양한 활동을 놓치지 않고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본머스 타운과 해변에 가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본머스는 매우 작기 때문에 별로 할게 없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미리 Trainline으로 기차 티켓을 사서 주말에 런던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주로 런던에 갤러리가 많기 때문에 관심이 있거나 런던을 가보고 싶다면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기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Brockenhurst도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자연경관이 멋지므로 가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아마 학기 중에 1주일 정도 쉬는 기간이 있을 겁니다. 그 주에 다른 곳들을 여행하시는걸 정말 추천 드립니다. 저는 브라이튼, 윈저, 옥스퍼드 그리고 맨체스터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소감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교환학생을 다녀오는게 목표이었는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 타지에서 혼자 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환을 다녀오고 난후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본머스에 대한 애정이 없었습니다. 지내다보면서 영국 특유 시골의 매력에 쓰며들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볼 수 있고, 동네가 조용하고 한적해서 여유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필요한 리스트를 자잘한 것들까지 다 적은 다음 챙기면서 리스트를 지워나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상비약과 렌즈 미리미리 사는 게 좋습니다. 영국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굳이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핫팩을 챙기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약간의 긴장감,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설렘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영국이 3학기제라 교환학생 기간이 매우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최종합격 통보를 너무 늦게 받아서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본머스 교환학생 톡방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심

- 유심의 경우 인터넷으로 쓰리심을 사서 인천공항에서 픽업했습니다. 한달용을 사서 쓴다음에는 탑업을 해서 사용했습니다. 

- 쓰리심의 경우 ASDA나 Tesco등 마트에서 탑업 바우처를 살 수 있습니다.  바우처를 사면 번호가 적혀있는 종이를 받게 됩니다. 영수증과 헷갈려 버리면 안됩니다. 바우처에 적힌 번호가 있어야 온라인으로 탑업을 할수 있습니다. 

 

교통

- 런던에서는 Oyster card라고 해서 쿄통카드로 지하철과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머스의 경우 Morebus와 Unibus가 있습니다. 둘다 앱이 있습니다. Unibus의 경우 학생증이 나와야 살 수 있으므로 학생증이 나오기 전에는 Morebus를 타야합니다. 하루에 두번 이상 버스를 탄다면 하루권을 사는걸 추천 드립니다. 앱을 깔지 않아도 버스를 탈때 현금으로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 버스는 문이 하나로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항상 지연이 된다는걸 알고있으면 마음이 편합니다.

-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라면 Trainline에서 1년 학생할인권을 사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록 짧게 있어도 저는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