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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2-2 Outbound 프로그램 Kingston University London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5.05 00:20visibility 363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영국/Kingston University London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2-2
제출서류 저는 본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있고, 상대교 Fine Art 학부에 지원했습니다.

1차 합격 기준 상대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총 7개입니다. 모두 영문입니다.
저는 2022년 5월 18일에 해당 서류 모두 지원 웹사이트에 입력, 첨부하는 형태로 제출했습니다(메일 지원도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킹스턴 홈페이지에 지원 관련 공지가 올라오니 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영문성적증명서
2. 여권 사본
3. 증명사진
4. 어학 성적표

5. 포트폴리오
->지원 시 파일 제출을 위한 이메일 주소를 알려줍니다. 웹사이트가 있다면 링크 첨부도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수학계획서
->"A 250–300 word personal statement explaining your reason for choosing the Kingston Study Abroad programme, the modules that you have selected and the main goal for your Study Abroad experience." 앞의 조건에 따라 작성하시면 됩니다.

7. 추천서
->지원 시 추천인 정보를 기재하면, 해당 추천인에게 킹스턴 측에서 연락을 보낸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경우에는 6월이 다 되도록 교수님께 연락이 오질 않았고 이와 관련된 문의에도 답을 주지 않더군요. 이에, 저는 추천인이시던 학과장님께 직접 추천서를 전달받아서 본교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냈습니다. 한데 바로 그다음 날 교수님께 메일이 왔습니다. 영국의 악명 높은 행정 처리 속도를 처음으로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개강 후 상대교 MS Office 계정 메일은 바로 바로 확인하더군요. 교환 학생 관련 문의가 유독 늦는 것 같습니다.
비자준비 영국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교환학생은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비자를 받아서 갈 수도 있지만, 여러모로 일이 복잡해진다고 들었습니다. 비싸기도 하고요.
하나, 이는 2022년 기준이므로 영국 비자이민국 및 상대교 공지 통해 직접 요건 확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비자 요건 알아볼 수 있는 영국 비자이민국 홈페이지 링크 공유합니다.
https://www.gov.uk/check-uk-visa

+개강 후 교환학생 등록 절차에서, 비자 없이 입국한 한국인 학생들만 잠시 남아 대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도착관련 저는 히스로 공항으로 영국에 들어갔습니다. 입국 심사장에서 교육 목적으로 방문한 경우 자동 출입국 심사대로 가지 말라는 안내를 받아서 대면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심사관에게 상대교 합격 증서 보여준 후 아무 문제 없이 입국했습니다.

저는 히스로 공항에서 킹스턴 시내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버스(환승 1회) 이용했습니다. 학교에서 할인가로 제공하는 택시 서비스도 있다고 들었으나, 기간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국의 교통비, 특히나 택시, 우버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저는 비록 버스에서 캐리어를 들고 낑낑거리긴 했지만, 거의 한화 5만 원 이상을 아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저는 오리엔테이션 관련 공지를 8월 말경 받았습니다. 당시에 받은 'Pre-arrival Information for Study Abroad and International Exchange Students Handbook' 공유 원하시면 imkyun98@naver.com으로 연락 바랍니다.

오리엔테이션 당일에는 해당 핸드북 내용 따라 상대교 생활 및 영국 생활 전반에 대해 알려줍니다. 다만, 미대 재학 기준 필요한 내용들은 유학생 전체 오리엔테이션이 아닌 Fine Art 학부 오리엔테이션에서 더욱 자세히 알려줍니다. 전체 오리엔테이션 당일에는 시간표 확인하는 법, 학교 시설 이용하는 법 정도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직급은 기억나지 않지만, Fine Art 학부 총괄하시는 담당자님이 오리엔테이션 당일에 교환 학생들 따로 불러서 출석 방법, 강의실 위치, 등등 자세히 알려주시니 이때 꼭 귀담아들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상술한 서류제출 지원-등록 시 수강 신청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이때 상대교 실라버스 참고하여 듣고자 하는 수업 4개, 해당 수업 수강 신청 실패 시 백업용 수업 4개, 총 8개의 수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은 일반적으로 Level 2에 배정되니(출처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상대교 서류 어딘가에 적혀 있었습니다.), 알맞은 수업 찾아서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 경우에는) 이때의 선택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최종 합격 후 제가 신청한 학년이 아닌 Level 3에 배정이 되었고, 이에 따라 수강 신청 내용과 전혀 다른 두 개의 수업, Sustaining Studio Practice FA6006과 Professional Skills III FA6007을 듣게 되었습니다.

개강 이후 두 수업은 한국처럼 학기 내내 정해진 시간에 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매주 시간이 바뀌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강의 사이의 큰 구분이 없었고, 크게 월-목 매일 6시간 내외 (자율) 실기(Studio Time), 주 1회 이론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인 내외의 인원으로 조를 짜고, 튜터 1명이 배정되어 학기초 전체 면담, 3회의 개인 면담(Tutorial)을 진행하였으며, 갤러리 현장 체험, 외부 강사 초청 특강, 수업 과정 설명회 등의 시간이 간간이 있었습니다.

한데, Level 3학년 가을 학기의 경우 상대교 기준 졸업 논문 준비 기간이었기에, 다들 실물 작업 제작에 집중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의 튜터는 제게 "학기 중 작품 하나 이상을 만들고, 이를 평가받으면 된다. 네가 평소에 실기를 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매일 나올 필요도 없다. 출석은 적어도 주 1, 2회만 나오면 되니, 차라리 교환학생의 시간을 런던 시내에 나가서 문화 공간을 경험하는 데 써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에, 저는 실기 시간의 반 이상을 'Field Research'라는 명목으로 공결을 인정받아(전자출결 어플에서 공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런던 시내 관광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교환학생에서 (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3회의 튜터 면담, 11월 말경에 진행하는 그룹 크리틱(원래 조가 아닌 무작위 배정)은 성적 인정을 위해서라도 꼭 참석이 요구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업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튜터 그룹 및 면담(Tutorial): 첫 모임에서 한 조로 편성된 학생들과 각자의 작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조 별 모임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튜터와의 1:1 면담 시간인 Tutorial에서는 작업 이야기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도 가능합니다.

-실기 시간(Studio Time): 배정받은 실기실 자리에서 자율적으로 각자의 작업을 진행하는 시간입니다.

-이론 수업: 정확한 영문명이 기억나지 않는데, 수요일 낮에 미술 실천에서의 중요한 화두(제도, 윤리, 표현의 자유 등)를 가지고 토론식으로 진행됩니다.

-갤러리 현장 체험: 학기에 1회, 그룹별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런던 시내의 여러 전시장을 방문합니다.

-외부 강사 특강: 격주 금요일 낮에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한 번도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오픈 스튜디오: 상대교 학생 기준, 이전의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하나, 아무것도 보여줄 것이 없는 교환학생들에게는 앞으로의 프로젝트 계획이나 가벼운 드로잉 등을 전시하라고 요구합니다. 저는 제 작업관이 담긴 평면 다이어그램 하나를 붙여두었습니다.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준비해도 됩니다.

-그룹 크리틱: 학기 말경에 진행됩니다. 학기 중 제작한 작품을 가지고, 새롭게 배정된 조원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총 2일에 걸쳐 진행되며, 튜터 또한 기존과 다른 분께서 진행하십니다. 작품 하나에 배정된 시간이 꽤 길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분량 초과-아래 '시설정보'로 이어짐)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이어짐) 수강신청 및 수업 관련

교환 학생의 평가를 위해 요구되는 것들입니다. (1) 실물 작업 (2) Visual Essay(작품 제작 과정 및 레퍼런스, 관련 이론-담론이 담긴 리포트) (3) Digital Publication(PR용 작업 사진과 설명 텍스트) (4) CV (5) Critical Statement(작업 스테이트먼트 및 작가 노트)
각 형식 모두 기본 폼 및 레퍼런스가 존재하여 큰 부담 없이 작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킹스턴은 예외 없이 1년 단위로 기숙사 계약이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교환학생들은 기숙사 사용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킹스턴 시내에 에어비앤비를 잡고 입국 후 발품을 팔며 집을 구할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던 차에, 상대교에서 하숙(Lodging)을 알선해 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에 바로 학교에서 추천해 준 집주인과 메일상으로 가계약을 맺고 입국 후 정식 계약하여 3개월 동안 생활했습니다. 하숙이 가장 경제적이고 모든 면에서 위험부담이 적으니, 만일 준비하시는 기간에 관련 메일을 받지 못하시더라도, 꼭 먼저 문의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거주한 하숙집은 킹스턴 시내에서 도보 30분, 버스 1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2층 주택에 딸린 방으로 개조한 차고에서 주£150를 내고 생활했습니다. 차고라 하니 너무 슬프게 들리겠지만, 개인 화장실까지 사용하며 정말 편하게 지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고 킹스턴에 가시는 분께서 Monika의 집 묵게 되신다면 22년 가을에 다녀간 한 한국인이 고양이 Missy를 정말 그리워한다고 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타시설 워크숍 과정 위주로 적겠습니다.

본교의 실기실과는 달리 상대교 실기실은 사실상 조소과의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분진, 냄새, 소음 등을 유발하는 거의 모든 작업이 실내에서 금지되며, 워크숍 공간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조소과 기준) 워크숍을 실질적 작업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킹스턴은 영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초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처음 실습실에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작 과정 전반을 테크니션들이 도와주고, 구비한 공구 및 기계 장치 또한 아주 훌륭합니다. 소모재는 공짜로 주기까지 합니다. 단적으로, 손 그림만 그려가도 나무 합판 잘라 줍니다. 마치 (공짜) 을지로를 축소하여 학교에 넣어 둔 느낌입니다.

워크숍 이용 방법으로는 먼저 튜토리얼에서 기본 안전 교육을 받고(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Workshop Induction이란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일정 공지됩니다.), 이후 예약 후 자유롭게 실기 공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실기 분야든, 첫 단계에서는 각 분야의 테크니션과 화상 상담을 권장합니다. 목공, 석조, 소조, 캐스팅, 금속 조형, 프린팅, 등등 다양한 분야의 실기 작업이 가능하며 워크숍 예약, 테크니션 상담 예약, 재료 구매 모두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관련 사항은 오리엔테이션 및 튜터 면담 시간에 공지됩니다.

사족으로, 홍익대학교의 실기 방식과는 정말 차이가 큽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부끄럽게도) 다소 경시되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에 정말 민감합니다. 한 예로,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비상 대피구 앞에 작업을 잠시 두었다가 규정 위반으로 작품이 테크니션에 의해 즉각 폐기된 기억이 있습니다. 이 부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등 시설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식사 영국 음식, 맛없습니다. 사실 맛이 없다기보다는 특색이 없습니다. 영국 문화를 잘 모르고 하는 말이긴 하지만, '영국식'이라 부를만한 음식점을 찾아볼 수 없었고 가정식도 대부분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흥미가 안 당기는 (매우 주관적) 느낌입니다. 그래도 일식, 중식, 중동 음식, 타 유럽 음식, 패스트푸드, 펍 등 다양한 종류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다만, 외식은 정말 비쌉니다. 적당한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와인에 디저트까지 먹으면 한화 6~8만 원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거의 매일 장을 보며 거의 매 끼니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파스타와 냉동 파이를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식재료는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밀키트(?)처럼 나오는 패키지도 많고요. 다만 한국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그래서 장을 정말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요리는 정말 늘었습니다.

또, 킹스턴 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뉴몰든에는 국외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대형 한인 마트가 3개나 있고, 김치는 물론 홍어까지 팝니다. 한식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됩니다. 한국에서 음식 싸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학교 카페테리아의 경우 £5 내외로 점심 식사할 수 있습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비용 항공편, 영국 입출국 전후 여행 비용 제외하고, 제가 체류 중에 사용한 비용만 적겠습니다.

숙박비: 주£150
1주일 (최소) 생활비: £120~150(넉넉한 금액은 아닙니다. 여기서 통신비나 생필품 구매 비용 등으로 예산 초과한 주가 많았습니다.)

체류비만 계산했을 때 3개월 기준 대략 한화 500~70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적당합니다.
물론 아끼려면 더 아낄 수 있지만, 물가와 환율(1,600원, 말이 됩니까?), 나아가 삶의 질과 영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생각하면 최대한 넉넉하게 준비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연초 기준으로 담배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쌉니다. 가장 싼 담배 한 갑이 한화 16,000~18,000원입니다. 흡연자시라면 면세 담배를 많이 챙기시거나, 직접 말아 피는 방식(반값 정도입니다.)을 추천해 드립니다.
활동정보 활동정보가 무엇을 지칭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대교의 정규 수업 외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적습니다.

킹스턴이 꽤 규모가 큰 편인 종합대학인만큼, 거의 매일매일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최됩니다. 문화 탐방부터 글쓰기 수업까지 다양합니다. 클럽 활동도 활발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언어의 장벽도 그렇고, 비용 부담도 겹쳐서 참여해 보진 않았습니다. 교환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기 초반 브라이턴 현장 체험 정도만 참여했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킹스턴 시내는 쇼핑 단지 및 백화점으로 유명합니다.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그 외에는 강변 산책로 말고는 큰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문화 시설도 적은 편이었고요. 저는 오히려 산책이나 쇼핑을 위해 킹스턴 근교에 위치한 뉴몰든은 한인타운을 더 자주 갔었습니다. 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리치먼드 공원도 가볼 만합니다.

그렇기에 킹스턴보다는 런던 센트럴로 자주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런던에서의 전시 관람의 교환학생 기간의 주목표로 삼고 3개월 동안 대략 80곳 이상의 전시 공간을 돌며 100개 이상의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전공자로서는 학부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랜드마크 관광지도 물론 방문했고요. 추가로, 런던 근교(저는 옥스퍼드, 트링, 바스, 브라이턴 다녀왔습니다.) 여행과 타지역(저는 리버풀 다녀왔습니다.) 여행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학기 전후의 유럽 여행은 물론이고요(저는 독일, 이탈리아를 거쳐 영국 입국 후, 돌아올 때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를 돌아 입국했습니다.)

+미술 전공자시라면, ArtRabbit 어플 이용 추천해 드립니다. 런던에서 열리는 모든 미술 전시의 정보를 알려주는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다녀온 소감 좋았던 점을 하나하나 적자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유학의 부담이 없이, 영국의 문화적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영어 실력: 현지인의 회화를 완벽히 따라가진 못해도, 입국 심사는 정도는 아무런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실력은 꼭 필요합니다.
-Giffgaff 유심: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은행 업무 대비: 해외 사용할 수 있는 카드 & 계좌 개설은 필수입니다. 또한 해외 송금 준비 및 인증서 구비를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영국에서는 Monzo 카드를 개설하여 체크 카드 형식으로 사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 또한 네이버에서 제가 쓰는 것보다 훨씬 질 좋은 가이드라인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입국 절차 시 필요한 서류 구비: 방역 및 비자(상술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무비자 방문하나, 이 경우 심사 시 필요한 상대교 등록 인증 서류 등) 관련 서류 구비 필수입니다.

정말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필요한 것은 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추상적인 경험 보고서 이상으로, 상대교 지원 시 필요한 행정적 정보가 집약된 DB가 구축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