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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the University of Kansas 귀국 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1.07.16 14:55visibility 1483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미주/미국/the University of Kansas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1-1
제출서류 1) 본교
공지사항에 있는 대로 제출하였습니다.

2) 상대교
따로 신청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본교 교학학생에 선정되게 되면 그 부분은 안내 메일이 갈 것이고, 여권, 잔액증명서, 포트폴리오 등 안내받는 대로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됩니다.
비자준비 DS 2019, SEIVIS FEE, DS-160을 발급 받았습니다. 서류를 발급받는 방법은 블로그에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 도움받으시면 됩니다. 서류를 준비고 작성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유시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도착관련 저는 기후로 인한 비행기 연착이 되어서 계획했던 것보다 하루 정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픽업 서비스가 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따로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차량이 없어서 우버를 이용하였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ISS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기본적인 안내를 친절하게 해주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업은 온라인 수업,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수업, 오프라인 수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으로 갔고 실기과목이 많이 있었던 만큼 최대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는 수업 혹은 병행수업들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수업을 정정할 경우 각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 허락을 받아야 하고, 상대교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께도 말씀드려야 해서 약간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원하는 수업 잘 신청해서 잘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을 듣게 되어 매주 그 수업만 기다리면서 수업에 들어갔고 미국 내에서 뭐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제가 들었던 수업을 그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이미 정원이 찬 수업은 들어갈 수 없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간혹 정정기간에 자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캔자스 대학이 종합대학인 만큼 대학 내 기숙사도 많은 편이고, 캠퍼스 외부 숙소에서 직접 알아봐서 거주할 수도 있습니다. 캔자스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캠퍼스 외부 숙소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교환학생이었기 때문에 안전과 편리를 위하여 기숙사에 거주하였습니다. 아파트 형태의 기숙사 Jayhawk Apartment에 거주하였고, 이곳을 선택할 때도 인원수에 따라 2인실, 4인실을 선택할 수 있고 리모델링 버전/ 이전 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Jayhawk Apartment는 거실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고 부엌이 있어서 음식을 해먹기 좋았습니다.
기타시설 - 셔틀버스: 마트, downtown이 차로 15-20분 거리에 있지만 학교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또한 Lawrence Bus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셔틀버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는 장소에 가야 한다면 Uber나 Lyft 이용하시면 됩니다.

- Safe Bus: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새벽 차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티에 참석하거나 바에서 늦은 시간에 귀가할 경우 이용하시면 됩니다. 학기에 따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버스 사이트에서 들어가셔서 이용시간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 도서관: KU에는 도서관이 8개가 있는데 보통 Watson Library 아니면 Anschutz Library를 많이 이용합니다.

- 운동할 수 있는 시설 : 학교 학생들은 REC Center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음식,식사 미국이 한국과 비교하여 외식비가 상당히 비싸고 저는 알레르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조심해야 해서 평소에 식재료를 사서 직접 음식을 많이 해먹었습니다. 특히 저는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 있었는데 미국이 유기농 마트, 천연 화장품과 관련한 상품들이 정말 다양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과일도 굉장히 싱싱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먹으면서 많이 힐링하고 건강 회복하여 돌아왔습니다.
비용 여행비용은 제외하고 비자발급비용, 항공비, 기숙사비, 보험비와 같은 큰 비용이 초반에 많이 들었지만 저는 보통 집에서 음식을 해먹었기 때문에 식비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선식품은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공산품은 오히려 한국보다 비싼 편입니다. 미국의 다이소같은 Dollar Tree를 이용하거나 부피가 크지 않은 작은 물건이라면 한국에서 사가는 것도 좋습니다.
활동정보 저는 미국 동아리에 가입하여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집에도 많이 초대받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때 사귄 친구들을 통해 가장 많이 미국 문화를 알 수 있었고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와도 친해져서 집에 초대를 받아 미드에서 보던 미국 파티 문화도 경험하였습니다. ISS에서 개최한 한국어 워크샵에도 참가하여 일일 선생님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였고, 친구들을 초대해서 한국음식을 해주면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한국 문화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캔자스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 주로, 크게 볼 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저처럼 자연과 힐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자연 속에 여유롭게 즐기다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downtown에서 식당이나 까페를 가지만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Kansas City에 넬슨 미술관도 유명한 편입니다. 저는 Kansas City를 여행할 때 시간관계상 넬슨 미술관에는 가보지 못했고 Word War 1 박물관, 재즈 박물관에 갔다 왔습니다. 또한 맛집 중에서 Q39이 캔자스에서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바베큐집이어서 이곳에서 식사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다녀온 소감 어렸을 때부터 미국 교환학생으로 너무 가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다녀올 수 있어서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있는 동안 정말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비록 코로나 시국이어서 코로나 이전의 대학생활과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많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서양권이 아닌 나라에 가보는 것이었고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면서 해보고 싶은 것은 최대한 해보고 돌아왔습니다. 인간관계도 훨씬 다양하게 경험하였고 소통방식에 있어서 문화차이도 겪으며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워서 정신없이 시간이 흐르고 외부에 대부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두려움을 알아차리면서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 영어공부 특히 리스닝, 스피킹 연습 많이 해가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 공지사항이 KU 자체 메일로 오기 때문에 꼭 자주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고 한국 음식, 한국 물건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친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간단하고 맛있는 한국요리도 배워가시면 좋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생활인만큼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은 생활이었습니다.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즐기다 돌아왔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후, 교환학생으로서 외국에 있는 동안 국제교류학생처 선생님, 외국 교환학생 담당 선생님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역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국이어서 학교 축제가 열리지 않는 것, 선택할 수 있는 동아리에 제약이 있는 것, 모든 수업이 대면수업이 아니었던 점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 시국에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안전하게 돌아온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