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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2-2, 23-1 홍콩 Polytechnic University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8.10 14:36visibility 419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아시아/홍콩/ 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년도-2학기, 2023년도-1학기
제출서류 비자, 토플iBT, 성적증명서, 포트폴리오, 통장잔액증명서
비자준비 교환학교 측에서 비자 지원에 필요한 서류들을 pdf로 보내줍니다. 필요한 정보 입력하신뒤 제출하시면 출국 전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실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유럽보단 빨리 진행됐습니다.
도착관련 출국 전에 학교 측에서 기숙사 입소 절차를 메일로 알려줍니다. mtr을 타도 되지만 너무 피곤하고 여러번 환승해야하니 공항에서 그냥 택시 잡으셔서 기숙사까지 오시는게 편하실겁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일주일 전쯤에 모든 교환학생들에게 캠퍼스 투어 및 오리엔테이션 참석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당시 코로나에 걸렸어서 참석하지 못했지만 불참하여도 나중에 pdf 버전을 보내줍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저는 따로 수강신청을 하지는 않았고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들을 과목 리스트에서 선정하여 이메일로 담당자분께 보내드렸습니다. 과목마다 다르겠지만 제 전공은 미리 과목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모든 교환학생들은 다 Hung Hom 기숙사에 지내게 됩니다. 기숙사비는 한 학기당 100만원 정도 하며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지어진 지 오래되어 시설은 매우 낡았지만 필요한 건 다 갖추었고 위치도 매우 좋습니다.
기타시설
음식,식사 저는 1년동안 요리를 3번 정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외식 문화와 식당들이 매우 발전해 있기 때문에 딱히 요리를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미식의 도시답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제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로컬 음식이 질리면 침사추이 쪽에 한국 음식점들이 모여있으니 가서 점심세트를 드시면 괜찮게 한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 첫 달에 돈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한화 약 200만원 정도). 이후에는 150만원 내외로 썼습니다. 물가가 서울의 1.5배정도 되기 때문에 500~600만원 정도 들고 오셔야 여유있게 교환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학교는 구룡반도 (Kowloon District)에 있지만 이 지역은 되게 로컬한 분위기고 거주지 위주라 생각보다 놀 곳이 많이 없습니다.. 핫플레이스는 대부분 Island에 있기 때문에 mtr Island line에 있는 여러 지역들을 탐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시간이 날 때 Kennedy Town의 한적한 바닷가를 걸으며 %arabica coffee에서 라떼를 테이크아웃하면서 여유를 즐기는걸 매우 좋아했습니다.. 또 Central에 아시아 최고의 바들이 밀집되어 있으니 밤에 놀러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녀온 소감 1년간 홍콩에 지내면서 스스로 굉장히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환을 가게 되면서 처음으로 가족의 품에서 벗어나 스스로 모든 일을 책임지고 해내야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적응하기 좀 힘들었지만 내면적으로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비용을 넉넉히 챙기시고 여름옷을 많이 가져오세요. 또 병원비가 비싸고 의료시설이 수준이 한국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약을 넉넉히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할 만큼 너무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2022-2학기와 2023-1학기에 홍콩 Polytechnic University (홍콩 이공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학기를 보냈습니다.

제 전공은 Communication Design이었으며, 홍대에서는 시각디자인과입니다. 

 

학풍은 홍대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아카데믹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실무적인 수업들도 있지만 '디자인'을 학문적/이론적으로 접근하고 가르칩니다. 미학을 접목시킨 수업도 몇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홍대와 달리 미대 내 타과 전공도 수강할 수 있고, 여러 전공끼리 협업하는 수업도 있어 개인적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학기가 3달정도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파이널 쯤 되면 수업 템포가 빨라집니다.. (밤도 좀 샜습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얻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학기 중에 수강중인 전공 교수님이 제 작업을 보시고 저를 인턴으로 스카웃(?) 하셔서 교수님 회사에서 2.5달간 인턴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장님이 한국 분이시고 홍콩에서 한류 열풍이 엄청나기 때문에 로컬 친구들과 친해지기도 쉽습니다. 한국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인 인식을 갖고있습니다. 

인종차별은 절대 없고 오히려 호의적이기 때문에 날씨랑 로컬 분위기에만 적응하신다면 굉장히 수월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덥고 엄청 습하기 때문에 12월에도 웨스턴 사람들은 반팔을 입고 있습니다. 

겨울옷은 가져가지 마시고 후드나 남방으로도 충분합니다. 여름옷을 많이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