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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3-1 Université Paris Cité 교환학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8.30 22:06visibility 543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 / 프랑스 / Université Paris Cité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1
제출서류 1차 교내 선발 : 교류학생신청서, 어학점수 ( IELTS ), 수학계획서

2차 상대교 선발 :
상대교에서 메일을 통해 보내준 링크에 들어가면 개인정보를 적고 CV와 어학성적표 등 필요한 서류들을 첨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CV는 구글에 있는 양식을 활용하였고, 본교에 제출했던 수학계획서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서류들은 1차 선발 때 제출했던 서류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하루 이내에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비자준비 프랑스 비자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생비자의 경우 캠퍼스 프랑스 절차를 거친 후 대사관 면접을 예약해야 합니다. 캠퍼스 프랑스 면접 일주일 이후에 대사관 면접을 볼 수 있으므로, 캠퍼스 프랑스 면접 날짜가 나오는 즉시 대사관 면접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캠퍼스 프랑스와 대사관 면접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겹치는 것이 있긴 하나, 대사관 면접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종류가 더욱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준비하여 당일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14273&cid=67745&categoryId=68002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 프랑스 대사관 방문 : 대사관에서는 서류를 인쇄할 수 없으므로, 미리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가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성수기에는 대사관 면접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캠퍼스 프랑스 면접 일정이 나온 직후에 예약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도착관련 처음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짐이 많아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학생인증을 하면 40kg까지 수화물이 허용됩니다. 비행기 티켓은 일찍 예매할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출국일을 되도록이면 빨리 정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데이터의 경우 skt로밍을 활용하였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다음날 프리모바일 한 달 상품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프랑스 통신사들은 대부분 선불제이며, 프리모바일의 경우 한 달 상품을 결제하면 달마다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교 측에서 이메일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출국 전 줌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사용한 자료들을 이후에 이메일로도 보내주었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출국이나 학교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때 참석해서 질문하시면 좋습니다.

OT, Welcome Party 등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OT의 경우 Welcome Week라는 이름으로 5일 간 진행되었고, 교환학생들끼리 만날 수 있는 Welcome Party가 Welcome Week에 실시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학교에는 버디 시스템도 있었기 때문에, 버디들과 만날 수 있는 파티 동안 Welcome Week 이후 진행되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의 경우 2차 상대교 선발 때 수강을 원하는 과목을 서류에 적어서 내도록 합니다. 하지만 수업목록을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찾기 힘들 경우 상대교에 메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수강신청은 개강 이후 있는 정정기간 때 충분히 수정이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업의 경우 학교 일정이나, 파업 등과 관련하여 시간과 장소등이 바뀌는 경우가 많으므로, moodle 사이트를 통해 공지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OT 이후 본인의 메일 계정을 하나씩 받게 될텐데 그 메일 계정을 통해 교수님들께서 공지하시는 경우가 잦으므로 Outlook 앱을 깔아두고 자주 확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국제대학촌 내에 있는 한국관에서 거주하였습니다. 한 층에 한 개의 공용주방이 있었으며, 방과 화장실은 개인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기숙사의 경우 거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국인입니다. 기숙사비는 한 달에 630유로 ( 한화로 약 90만원 ) 였기 때문에 크루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으나, 파리에 있는 스튜디오 한 달 월세와 비교해 보았을 때 저렴했고, 0층에 항상 경비원 분께서 상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안전에 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2차 상대교 지원 때 프랑스 국립 기숙사인 crous 지원 여부를 묻지만, 모든 학생을 다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crous에 살 수 없어 다른 기숙사들을 알아보다가 한국관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국제대학촌 내에는 공원도 있고, 다른 기숙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거주하므로 친구를 사귀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국제대학촌 내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단톡방을 통해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입사 후 기숙사에서 만나는 친구들이나, 공지문을 통해 링크를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단톡방에서는 기숙사 생활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고, 물건을 사고 파는 경우도 많으므로 꼭 단톡방에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타시설 Westfield라는 큰 쇼핑몰이 파리 중심부에 있습니다. 해당 쇼핑몰에는 매우 다양한 매장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건들을 이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주방용품의 경우 가까운 이케아를 방문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Tang frère라는 아시안 마트나 에이스마트, k마트 등의 한인마트에 가시면 한식을 요리하실 때 필요한 대부분의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Tang frère < 에이스마트 < k마트 순으로 저렴합니다. DARTY는 전자제품, 헤어드라이기 등을 판매하는 곳이며, HEMA는 한국의 다이소 같은 곳입니다.

마트는 LIDL, AUCHAN, CARREFOUR, FRANPRIX, MONOPRIX 등이 존재합니다. 가격대는 나열한 순이며, 보통 AUCHAN이나 CARREFOUR의 제품들이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괜찮기 때문에 이곳에서 가장 많이 장을 봅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에서는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으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과 같은 관광 명소들이 무료이거나 할인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전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유럽에서 거주 중인 18-25세'라고 적혀있는 곳은 대부분 학생 비자도 해당됩니다.
음식,식사 프랑스는 외식비가 비싸 대부분 기숙사에서 해먹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 또한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들로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리는 한국의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들이 거의 없지만, 작은 마트들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20-21시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고,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 곳들도 많기 때문에 주중에 장을 미리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에는 보통 주류 코너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프랑스는 빵으로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빵집들이 매우 많습니다. 디저트류들 또한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맛있기 때문에 꼭 드셔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용 거주하는 기숙사나, 여행 빈도에 따라 상이할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다녀온 소감 ( 파리의 장점 )
- 메트로 대기 간격 : 파리는 서울의 1/6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메트로 대기 간격이 매우 짧습니다. 1-3분 정도를 기다리면 바로 다음 메트로를 탈 수 있습니다.
- 여러 개의 공항 보유 : 파리에서 여행할 때 자주 이용하는 공항은 약 3개입니다. 유럽 국가들을 여행할 때 나비고를 이용하여 공항에 갈 수 있고, 직항이 많으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 많은 공원 : 파리에는 공원이 매우 많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문화생활 가능 : 파리는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많습니다. 또한 학생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 무료로 이용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습니다.

( 파리의 단점 )
- 치안 : 파리는 한국에 비해 치안이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날씨 : 1-3월까지는 오후 3시에 해가 지며, 비가 오고 강풍이 부는 등 날씨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4-5월부터는 점차 날씨가 좋아지기는 하나, 이전까지는 전기장판이 필수입니다.
- 상대적으로 짧은 영업시간 : 앞서 말씀 드렸듯이, 대부분의 마트는 20-21시에 닫습니다. 카페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서류는 꼭 복사를 해서 사본을 만들어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들이 프랑스에서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보다는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들을 꼭 사가길 추천드립니다. 프랑스는 현금을 써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므로 동전지갑 또한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수건 또한 질이 좋지 않으므로 한국에서 되도록 많이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전기장판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프랑스는 라디에이터를 사용하지만, 저희 기숙사의 경우 라디에이터가 잘 작동되지 않아 매우 추웠습니다. 아마존을 통해 현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한국 전기장판이 성능이 좋기 때문에 꼭 구매해서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박물관, 미술관들이 매우 많아 문화생활을 하기에도 좋았고 공원이 많아 여유를 즐기기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여행을 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것 또한 유의미한 경험이었습니다.

학교의 경우에도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들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적이 많았으나 상대교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상대교에 한국학과가 있어 한국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 친구들이 많이 다가와주었고 버디들 또한 생활을 하며 모르는 점이 있으면 도와주려고 노력하여 학교생활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는 EU 쉥겐 조약으로 인해 출입국 심사를 거치지 않고 유럽 대부분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도 여러 경험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기 때문에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