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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ABK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11.10 02:48visibility 466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SAdBK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1
제출서류 1. Application form
2. 여권 사본
3. CV
4. 영문 성적표
5. letter of motivation
6. 여권 사진
7. 포트폴리오
비자준비 저는 2차 지원 합격 메일을 11월 중후반에 받았으나 경황이 없어 테어민을 미루다 보니 비자 없이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일단 1차합격하시면 출국 1~2달 전쯤으로 테어민 먼저 잡으시길 바랍니다.
독일에 도착해서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에 테어민 메일을 보냈으나 90일이 다되가도록 답장을 받지 못했고, 결국 90일째 되는 날 외국인청에 찾아가서 스티커비자를 받았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이 많이 밀려있어서 다른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도 비자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스티커비자가 이제 안된다는 얘기도 있고 받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웬만하면 한국에서 받아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International Office에서도 비자 받는 과정을 도와주진 않았습니다.
스티커 비자 받은 자세한 얘기도 참고용으로 링크 남깁니다
https://blog.naver.com/sn0wflake_s2/223139685755
도착관련 대한항공 타고 직항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후, ICE를 타고 슈투트가르트로 갔습니다. 1시간 좀 넘게 걸렸습니다. 당일에 바로 슈투트가르트로 가면 저녁~밤쯤에 도착해서 보통 기숙사 입사가 불가능할듯 하니 숙소를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의 여러 워크샵 시설을 소개해주는 웰컴 투어가 있습니다. 2명의 버디가 전체 교환학생을 도와주기 때문에 먼저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친해지긴 어려웠습니다. 교환학생끼리 모이는 행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2차 지원 합격 이후에 approval letter 를 받으실텐데, 그곳에 담당 교수님 성함과 연락처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 담당하기로 했던 교수님께서 나가시고 새로 오신 교수님께 다시 배정되어서 개강 전날까지 어떤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지 모르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는 시스템이 아닌, 담당 교수님 아래 반 수업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라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교수님을 배정 받으시면 미리 연락을 드려서 소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담당 교수님의 수업 외에도 여러 세미나가 있는데,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도 있습니다. 저희 반에서 저만 외국인이라, 수업을 독일어로 하고 교수님이나 반 학생들이 저에게 따로 영어로 알려주었는데 독일어를 좀 더 배워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2차 지원 합격 후에 학교에서 슈투트가르트 내 대학생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를 신청하라고 알려줍니다. (Studierendenwerk Stuttgart) 거기서 하라는 대로 신청하시고 꼭..! 신청서를 확인하는 것까지 해주셔야 해요.. 신청하고 나서 무슨 링크 누르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5일인가마다 한 번 하지 않으면 신청서가 삭제됩니다... 저는 하도 연락이 안와서 메일을 보냈더니 그래서 제 신청서가 삭제되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Anna- Herrigel Haus 에 빈 방이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으나, 월세가 509유로였습니다. .. 학교까지 U반타고 30-40분정도 걸렸어요. 그러나 앞에 공원이 있고, Bad Canstatt에 위치해있어 S반 타고 다른 지역 가거나 중앙역 가기엔 편리했습니다.
기타시설 1. 교통권: 학교에서는 Semester ticket 교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링크를 줬는데, 독일에 49유로 티켓으로 교통권이 개편되면서 27세 이하 학생은 Jugend Ticket BW 사시면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내에서 대중교통 전부 탈 수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내에서도 쓸 수 있고 이 티켓으로 Bodensee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2. 핸드폰 요금제: 저는 일주일 로밍하고 알디톡 가입해서 썼습니다.
3. 계좌: Vivid 은행 가입했습니다. 영상통화 단계에서 신여권은 안된다고 하는 상담원이 있는데, 다른 상담원에게 다시 하니까 통과됐습니다.
음식,식사 슈투트가르트엔 한식당도 많고 마라탕집도 있고 아시아 마트도 있어서 특별히 싸오거나 할 한국 음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쌀국수를 정말 좋아했어서, 정말 어딜가나 베트남 식당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일이나 채소같은 마트 물가가 비교적 싼 편이에요. 여름에 가시면 복숭아 많이 드세요!
독일사람들은 수돗물 그냥 마시더라고요. 저도 한 일주일 생수 사먹다가 걍 수돗물 받아 마셨습니다.
비용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슈투트가르트 미술관은 학생증이 있으면 상설전은 무료입니다. 동물원도 날씨 좋은 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발레가 유명한데, 학생은 당일 현장예매하면 남은 좌석이 있을 경우 10유로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번 보러 갔는데 두 번 다 엄청 앞이고 좋은 자리였어요! 추천드립니다.
토요일마다 Karlsplatz에서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재밌어요.

시외 여행지로는
하이델베르크, 콘스탄츠 당일치기로 추천합니다!
파리도 기차로 3시간이면 가서 생각보다 멀지 않아요!
저는 이탈리아 중심으로 여행했었는데, 여름에 가신다면 이탈리아 알프스(볼차노, 오르티세이) 구경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정말 좋았습니다. 슈트트-취리히-밀라노-볼차노 이렇게 거쳐 갔었는데, 도시마다 플릭스버스로 3~4시간 정도밖에 안걸려서 크게 힘들지 않았고, 마지막엔 로마에서 비행기 타고 슈투트가르트 공항으로 오는 루트로 여행했었습니다.
다녀온 소감 지구 반대편에 아무도 저를 모르는 곳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삶이 짜릿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뿐만 아니라 혼자 해외 생활을 해보는 것에서 얻은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1. 테어민 무조건 가장 빠른 시일내에 지금 당장 잡으세요..!
2. 환전은 현금 600유로정도 해갔고, 6개월 내내 따로 더 현금을 뽑지 않고 현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썼습니다. 그리고 Vivid 카드 발급 받기 전까지는 신한 글로벌멀티카드 발급해가서 사용했습니다. 웬만한 곳은 카드를 다 받아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3. 샴푸, 바디워시 등은 DM에서 정말!!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킨로션이나 색조화장품은 한국에서 쓰시던 거 가져가더라도, 샴푸나 바디워시, 치약 등은 정말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져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dm에서 콘택트렌즈랑 렌즈용품도 팔아요! 저도 렌즈 못구할까봐 인천공항에서 사갔는데 원데이 8개에 7.9유로? 정도에 팔고 있었습니다.
4. 여성분들은 예민하신 분들은 월경용품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패드형 생리대랑 디지털 탐폰은 있는데,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패드형 생리대도 쓰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한국에서 쓰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상관없으신 분들은 가서 사서 쓰셔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진통제도 넉넉히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