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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아시아 / 홍콩 / HKDI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5.11 00:14visibility 120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아시아 / 홍콩 / HKDI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 - 2
제출서류 [교내제출]
1. Digital Portfolio
2. Curriculum Vitae (CV)
3. Letter of Motivation

[상대교 제출]
1. ISEP1_Application Form
2. Official Transcript
비자준비 상대교에서 필요한 비자서류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시고, 온라인 비자로 제출합니다.
약 6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8주 넘게 걸려서 약간 마음을 졸였습니다... 최대한 빨리 제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자신청시 필요서류]
1. Financial support
2. Letter of Acceptance
3. Recent photograph
4. Valid travel document
도착관련 큰 캐리어를 들고 가시려면 루트가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공항버스를 타고 May fair Garden에서 내리는 것, 다른 것은 택시를 타는 것입니다. 짐도 많은데 당연코 택시를 추천드립니다. 공항이랑 기숙사가 가까운 편이라 택시비도 그렇게 많이 안 나옵니다. 약 200HKD 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의하실점은 처음 택시목적지 얘기하실 때 꼭 VTC Halls of Residence(기숙사)주소가 맞는지를 잘 확인하셔야합니다. 저는 목적지를 IVE (기숙사 앞에 있는 학교)로 잘못 찍는 바람에 기숙사까지 큰 짐을 옮기느라 개고생을 했읍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학교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기숙사오리엔테이션은 조끼리모여서 자기소개하고 조끼리 몸으로 춤춰서 뭘 표현한건지 맞추기 퀴즈하고.. 스시만들기해서 누가 제일 예쁜 스시를 만들었나... 를 내기하는데 이때 기숙사 친구를 많이 사귀고 인스타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참여는 선택입니다.)

학교오리엔테이션은 안타깝게도 2023-2학기 파견자가 저희 학교 학생밖에 없었어서 다른학교의 교환학생 친구들은 못 만났고 상대교코디네이터와 HKDI대표로 온 친구 한명과 도란도란.. 학교소개 받고 학교구경도 좀 하고 이때 프로그램 리더선생님들 만나서 학교 수업시간표를 받게되고 각각의 수업에 대한 설명과 준비물, 궁금한 것 질의응답 등등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HKDI친구와 홍콩쇼핑도 즐기고 맛있는걸 먹으러가는 등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따로 없고 전공에 따라 그에 맞는 시간표가 강제로 부여됩니다.
그러나 저희는 어차피 최대 18학점인정이기 때문에 저는 홍대방식으로 계산해보니 24학점이 넘어가서 수업을 3갠가 뺐습니다. (프로그램 리더선생님, 코디네이터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수업 빼주십니다.)

그리고 전공에 관해서는 제가 전공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2차 노미네이션 때 제출한 Digital Portfolio, CV, Letter of Motivation 에 따라 결정됩니다.
저는 무조껀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을 하고 싶어서 포트폴리오에도 대부분 일러스트 작업을 넣고 Letter of Motivation에 난 일러스트가 너무 하고 싶다를 강력하게 어필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원하는 전공이 있으시다면 포트폴리오에 해당 전공을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모두 Tsing Yi섬의 VTC Halls of Residence라는 기숙사에 배정됩니다.
한 호실에 2개의 방이 딸려있고 각 방당 2명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저는 같이 갔던 교환학생 친구와 함께 사용했습니다.)
기숙사 너무 좋습니다.... 비록 학교까지 미니버스타고 지하철환승 1번하고 해서 1시간이 넘게 걸리긴 합니다만....
시설 깨끗하고 벌레 한마리 못 봤습니다. 일주일마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방에 있는 세면대와 화장실 청소 해주시기 때문에 물때걱정도 없습니다. 굿.
1층에는 프린터와 당구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중간중간 층에 휴식공간이 있는데 테이블과 누울 수 있는 안락한 대형쿠션이 있습니다. (피아노도... 있습니다..) 각 층마다 부엌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주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바로 앞이 항구인데 항구뷰가 아주아주 끝내줍니다.
기타시설 기숙사 부엌에서 후라이팬이나 냄비, 뒤집개, 각종소스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굳이 안 사셔도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에서 청소도구, 다리미, 전기밥솥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걸 빌리려면 Ground Floor에 내려가서 Security 분들께 얘기를 해야하는데 문제는 이분들이 영어를 잘 못하십니다.
구글번역기를 돌려서 얘기하시면 한번에 찾아주시니 걱정마세요.
음식,식사 홍콩이 한국보다는 외식가격이 아주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아침 / 점심 / 저녁단위로 판매하는 음식메뉴가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점심 Lunch Time 14:00 - 18:00은 홍콩에서 음식가격이 가장 싼 시간대 입니다. 이때를 노리세요.
또한 밥과 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밥시키면 대부분 음료가 따라나옵니다. 굿.
홍콩은 음식이 대체로 기름지긴 하지만 전 그래서 좋았어요....

[기숙사 주변 맛집]
Milk Cafe
> 차찬텡을 파는 곳이예요! 맛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자주 갔습니다.
Super Super
> 홍콩식&중국식음식 특히 면요리?를 파는 곳인데 저는 이곳의 새우완탕면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갔습니다.
한찬
> 여기는 한국음식점인데 제가 한식을 안 좋아해서 안 가봤습니다... 한식러버라면 꼭 도전해보세요~!
桃園小食
> 炸燒賣(쟈시우마이) 튀긴시우마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꼭 먹어보세요~!

[HKDI 주변 맛집]
Kam Kee Cafe
저는 여기 스파게티가 맛있었어요....
Tam Jai Samgor
유명한 집이라 한번쯤 가보실 듯한데 토마토수프도 꼭 먹어보세요!
Choi Ming Market
쇼핑몰 안에 있는 시장인데 국수랑 튀김, 빵 등등 맛있는거 많이 팔아요!
로컬 느낌도 나고 가격도 괜찮고 좋습니다 ㅎㅎ
비용 한달생활비 (여행비용까지 모든거 다 합쳐서)
100초-중반 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진짜 돈 생각 안하고 막 쓴거라...
아껴쓰신다면 100이하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운동하신다면 학교 헬스장 쓸 수 있습니다! 코디네이터분께 말씀드리면 헬스장기구 사용관련한 수업듣고 헬스장 사용증? 받으면 됩니다.
시설 자체는 HKDI가 더 좋은데 기숙사랑 너무 멀어서.... 저는 기숙사 가까이에 있는 IVE (기숙사 앞 학교) 헬스장 자주 이용했습니다.
아 그리고 HKDI 도서관이 참 좋습니다... 도서관이 오션뷰입니다... 끝내줍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센트럴과 침사추이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것 같아서.... 조금 생소한 여행지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Cheung Chau섬]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관광지로, 자전거타고 섬 구석구석 둘러보면 재밌습니다. 일단 맛있는게 많구요, 특히나 允升甜品의 망고모찌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피쉬볼, 아이스크림 튀김 등등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 많아요 추천!!

[Shek O Beach]
제 기준 홍콩에서 가장 예쁜 바다입니다....

[Dragon's Back]
초보자들도 등산하기 좋은 하이킹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산 밑에서 내려다보는 바다풍경이 장관입니다.

[옹핑마을 & 포린사원]
엄청 큰 부처동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은은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Tsing Yi Nature Trails]
Tsing Yi 기숙사에 가까이 있는 트래킹코스인데 길이 잘 다듬어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트래킹 잘 오는 곳입니다.
산 위에서 바다뷰랑 도시뷰랑 같이 볼 수 있는데 짱 입니다..

[Nan Lian Garden]
당나라풍 정원인데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구룡성채]
홍콩식민지 시대의 기이한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원 분위기가 독특하고 예뻐요.
다녀온 소감 제 인생에서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 안을 벗어난 적이 없었던 저에게 다른 여러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소통해보고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파견을 고민하시고 계시는 분이라면 저는 일단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1. 여행하기 서럽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생활비 (돈)
2. 친구들과 선생님과 소통해야할 영어실력
3. 난 어디서든 잘 살 수 있을거란 자신감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코디네이터 선생님과 학교친구들이 타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때만 누를 수 있는 혜택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