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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유럽 / 프랑스 / École de Création Visuelle (ECV Paris)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5.15 01:49visibility 221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École de Création Visuelle (ECV Paris)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년도-2학기
제출서류 Application Form, CV, Portfolio, Cover Letter, Recommendation Form, University Transcript, Passport Copy
비자준비 프랑스는 비자 발급을 위하여 대사관에 가야 하는 일이 총 두 번 있어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시 거주증명이 필요하시면 부킹닷컴에서 후불, 무료 예약취소가 가능한 호텔을 연달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희망 출국일 최소 한 달 전 대사관 면접까지 마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서류 꼼꼼히 챙기셔서 서류 보충 요구당하여 출국일 밀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도착관련 CDG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숙소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R B선을 타고 샤틀레 역에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으나 출퇴근시간이나 주말 등이라면 사람이 매우 붐비는 호선이기 때문에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Roissy Bus라는 Opéra 역에 내려주는 공항버스도 있습니다만 나비고 정기권 교통카드가 없으면 탑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일주일 전 30분가량 시간표를 나눠주고 수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잠깐 있습니다. 학교 전산 시스템에 본인 이름이나 생년월일이 잘못 입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말씀드리면 수정해주십니다. 끝나고 학생회에서 개최하는 파티가 있고 파리 내 위치한 다른 캠퍼스 사람들도 모입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임의로 시간표가 짜여 나옵니다. 저는 3학년 수업을 들었으며, 운 좋게 이 학기에 영어 100%로 진행되는 반이 신설되어 현지 학생 반, 교환학생 반 정도로 이루어진 반에서 영어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간표에는 홍대 시각디자인과 기준 2학년 커리큘럼에 해당되는 수업이 10개 정도 있으며 교수진은 거의 초빙교수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과목당 주어지는 과제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나 프랑스의 사립 대학교는 취업을 위한 학원이라도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매우 열심히수업에 참여합니다. 따라서 동아리나 친목을 쌓는 행사는 잘 없습니다만 수업 참여도 해 가면서 반 학생들과 학교에서 잘 지내면 방학 때 모여서 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 한류가 열풍이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잘 챙겨주었던 것 같고 그 중 일부는 실제로 홍대에 교환학생을 와서 우정을 이어나갈 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공강 없이 하루 1-3개의 수업이 있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주가 끝나고 국제교류실에 메일을 드려 수업 수강 취소 요청을 상대교에 보내주실 수 있냐 부탁하여 총 4개의 수업을 취소하였습니다. 시간표 관련 커뮤니케이션은 먼저 국제교류실에 메일로 도움을 요청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학교가 오후 7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플로터 사용 등 인쇄는 수업 중간중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말로 A1-A2 정도 크기에서 펠트지 이상의 좋은 종이를 구할 곳이 없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우선 기숙사는 없고, 사립이기 때문에 crous 지원이 되지 않아 스스로 알아보아야 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녀보고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foyer 에도 약 60군데 지원해보았으나 봄즈음 다 마감되었다고 해서 결국 프잘사에서 한국인께 단기임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인중개사를 통해 구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프랑스존에도 매물이 있으니 둘러보시고 한인분들 중 가끔 말을 바꾸거나 쓸데없는 비용을 청구하는 분들이 계시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상호 협의한 이중계약이라 따로 계약서가 없었는데, 임의의 양식을 만들어서라도 서로 계약서를 작성해놓았던 부분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학교가 매우 작고 정말 수업을 위한 공간만 있습니다. 인쇄를 위한 공간에는 플로터 한 대와 복합기 두 대가 있습니다. 개인에게 할애되는 공간은 없기 때문에 작업은 주로 집이나 카페에서 하였습니다. 최근 노트북 사용이 금지인 카페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파리 내에 co-working place라고 카공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음식,식사 주로 파스타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거나 5-6유로 하는 바게트 샌드위치나 편의점 간편음식을 많이 사먹었습니다. 3구 마레에 chez xu, song heng 등 비교적 저렴한 중식당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친구들을 모아 녹인 치즈를 잠봉, 감자, 야채 등에 부어먹는 raclette를 종종 해먹어서 추천드립니다. 한국 식료품점인 에이스마트에서 멤버십 카드를 만들면 주말마다 할인받을 수 있어 애용하였고, tang frère에 아시안 재료가 싸고 많으니 추천드립니다. 빵은 웬만해선 아무 곳을 가도 준수하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는 주로 saint-honoré 나 마레 지구에 있습니다. 와인바는 republique 역 근처의 bambino 나 le barav 추천드립니다.
비용 월세는 조금 비싼 편인 950유로에 구했습니다만 평수나 위치에 따라 600유로 안팎으로도 많이들 구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식기류, 청소용품 등에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프잘사+ 카페에 중고거래하는 분들이 많으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난방비를 따로 내신다면 꽤 비용이 들 예정입니다. 장점이 있다면 통신비가 매우 저렴해 달 200기가 요금제가 약정 없이 20유로대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월정액으로 무언가를 결제하기 전 무조건 약정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잘못 가입하면 해지가 아주 골치 아파집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다녀온 소감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기초 프랑스어 추천드립니다. 많이는 아니고 감사합니다, 부탁합니다 정도만 알고 가셔도 크게 도움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