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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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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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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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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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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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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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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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plication Form
2. Hongik Transcript
3. Proof of enrollment
4. Learning agreement
5. Curriculum Vitae
6. Passport photo
7. Copy of passport
8. Copy of health insurance(독일 공보험(TK) 가입을 하셔야합니다)
9. Proof of English
10. Portfolio
11. Motivation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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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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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비자를 못받아갔습니다.
함부르크에 와서 신청했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무비자 입국 90일이 지나기 전에 비자를 수령했습니다.
90일 안에 비자가 안나와도 임시 거주증인 Fiktionsbescheinigung은 높은 확률로 발급 받을 수 있으니 불법체류자가 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픽치온으로 외국 여행은 못합니다.)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Hamburg Welcome Center 홈페이지에 신청서류 제출하시고, 메일로 빨리 수령해야하는 이유를 들어 한 번 더 보내세요. 안그러면 테아민을 9월에 잡아줍니다. 8월에 출국인데..
그래도 안된다면 학교 직원분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저는 메일, 전화로도 계속 테아민 안잡아주고 잘못된 날짜에 잡아주곤 했는데 독일인 교직원 분의 메일 한 통으로 바로 해결됐습니다…..
AMD 학교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최대한 도와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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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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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를 이용해 뮌헨에서 환승해 입국심사 받고 함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 받을 때 학교 입학서류 보여줬습니다.)
함부르크 공항에 도착해서는 택시 타고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제 경우는 수하물이 지연이 돼서 이틀 뒤에 택배로 받았는데, 제가 독일 전화번호가 없어서 왓츠앱으로 택배기사님께 전화를 받아 수령했습니다.
왓츠앱이 없었다면 캐리어를 바로 수령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왓츠앱 미리 가입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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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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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매우 작습니다. 학교에 교환학생이 홍대에서 온 저희 3명 제외하고 없었습니다. OT로는 International office 직원 한 분과 홍대에서 온 저희 셋이 화상으로 만나 간단하게 학교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도착해서는 International Party가 있대서 갔는데 홍대에서 온 저희 셋, 본교 중국인 학생 한 명, 같이 수업듣는 독일인 친구 두 명(그 교수님이 주최해서 온 듯..) 밖에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치만 중국인 친구랑은 친해져서 같이 마라탕도 먹으러 가고, 친구가 키우는 완전 귀여운 애기 강아지도 함께 산책시키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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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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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일정
2차 노미네이션 10월 17일
2차 합격 날짜 12월 19일
*학교 일정
워크숍: 개강 전 주
개강일 3.11
종강일 7.13
함부르크 캠퍼스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로덕트 디자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패션디자인과도 있으나 교환학생도 수강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모든 수업을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으로 신청했는데, 첫 수업 듣고 잘 안맞아서 두 과목만 듣고 나머지 한 과목은 프로덕트 디자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분반 하나에 약 12명, 프로덕트 디자인은 6명(교환학생 3명 포함)으로 매우매우 소수 인원의 수업이었습니다. (학생수는 매년마다 달라지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애초부터 영어강의로 개설된 수업 하나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독일어로 수업하고, 프로덕트 디자인 전공은 수업 인원의 절반인 교환학생을 위해 모두 영어로 수업했습니다. 독일어로만 수업해도 제가 들었던 수업은 조별과제라 같은 조 친구들이 영어로 알려줘서 괜찮았어요.
수업에서는 AMD 기준 2학년 과정이라 툴(포토샵)의 기초를 가르쳐주셨고, 그 툴을 이용해 과제를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교에서 신청하면 버디를 배정해주는데 AMD 학생은 아니고 옆에 학교 학생이었습니다.
제 버디는 디지털 디톡스 한다고 처음부터 답장도 3주 넘게 안하곤 했는데.. 제 친구 버디는 친절해서 덕분에 같이 놀고 다른 독일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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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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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과 같이 기숙사 지원했는데 저만 떨어지고..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Students lodge에서 지냈습니다. 기숙사는 아니고 사설 공동 숙소 같은 느낌이에요. 때문에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많이 삽니다. (사실 직장인이 더 많은듯)
가격은 제일 저렴한 방이 497유로부터 시작하고 평균 500유로 중반입니다. 보증금은 600유로 였습니다.
*시설
돈 더 내면 개인 화장실 있는 방 쓸 수 있으나 공동 화장실, 샤워실도 자주 청소해주셔서 나름 깨끗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같은 층 쓰는 사람들이 깨끗해야함.) 보통 한 층에 화장실, 샤워실이 각각 2,3개씩 있어서 괜찮았어요.
지하에 공용주방 사용합니다. 기본적인 조리도구 및 식기들은 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았고 개인수저는 필수로 갖고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와서 이케아에서 후라이팬이랑 냄비를 추가적으로 구입해서 개인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주방 설비로는 인덕션, 오븐,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기포트 상태가 좋지 않아요.
그리고 냉동실 없어서 얼음, 아이스크림 못얼리고 음식 냉동 못시켰습니다…
위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함부르크 중심가에 있고 도보 8분 거리에 함부르크 메인역 다 지나는 U1,U3라인인 Kellinghusenstraße와 Eppendorfer Baum 역이 있어 어딜 가든 30분 이내로 도착합니다. (공항, 학교, 쇼핑가 등)
부촌 Eppendorf에 위치해있고 동네가 깔끔하고 안전했어요. (독일 친구들에게 Effendorf에 산다고 하니까 너 부자냐고 함.)
학교랑도 가까워요. 114 버스 타고 도보 포함 약 25분
근처에 마트도 많아 매우 편리합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Edeka, 아시안 마트, 8분 거리에 Lidl, Rewe, Netto)
제가 신청할 때 빈 방이 10개 정도 있었습니다. 못들어갈까봐 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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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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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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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서 항상 해먹었어요. 집 근처에 REWE 있는데 닭다리 세일 자주해서 오븐에 닭다리 구이도 많이 해먹고, 웨지감자도 만들어먹고, 라이스페이퍼로 떡볶이도 만들어먹고, 한국보다 건강하게 잘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독일은 마트에서 과일을 낱개로 살 수 있어서 (예를 들어 바나나가 있으면, 한 개만 떼서 살 수 있어요.) 과일도 자주 먹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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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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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계부 썼었는데 뒤로 갈수록 계산을 안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기숙사가 비싸서 생활비로 한 달에 1000유로는 넘게 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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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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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함부르크 공항도 가깝고 비행기표도 저렴해서 여행 자주 다녔습니다. (런던 왕복 항공편이 평균 약 30유로 정도였어요.)
ESN 카드 발급하면 비성수기에 라이언에어 10%할인+ 수하물 무료 추가도 가능하니 ESN 발급도 추천드립니다.
플릭스 버스도 저렴해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국제학생증 할인 받으세요.
독일 교통은 Semester Ticket 구입해서 다녔는데, 독일 전역 RE 무료라 근교 여행도 공짜로 다녀왔습니다.
다른 학교 다니는 제 친구는 semester ticket말고 49유로 티켓 샀던데 ICE할인도 되고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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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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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Alster: 카약 꼭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노을질 때 타면 너무 아름다워요..
Strenschanze: 함부르크의 홍대..? 빈티지샵 많고 분위기 괜찮아요.
Elbstrand: 페리 타고 갈 수 있는 함부르크 해변. 물에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그런 해변은 아닌데 기분 전환용으로 괜찮아요.
피쉬마켓: 재밌어요. 음악 공연도 하고.. 그리고 아프리카 커피? 파시는 분 있는데 흥 되게 많으시고 친절하심. 커피 쏟았는데 새로 만들어주셨어요.
Travemünde Strand: 함부르크에서 2시간이면 가는 해변. 괜찮아요. 완전 가족 휴양지 분위기입니다.
*추천 카페
Brüwerk: 한국 성수동 스타일의 카페. 가끔씩 한국이 그리울 때 갔어요. 유럽에서 아이스 커피 시키면 얼음 3조각 넣어주고 끝일 때가 많은데 여긴 한국 카페처럼 만들어줘요. 굿. 바닐라 라떼 따뜻한거 맛있어요. 콘센트도 있고 자유롭게 과제, 일하는 분위기라 더 좋았어요.
Nord Coast Coffee Roasters: 웨이팅 좀 있는데 와플 맛있어요.
Warneke Eis: 카페는 아니고 알스터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Joghurt Himbeere 추천! 참고로 현금만 받아요. (독일은 보통 대부분의 가게가 카드 결제 가능하나, Döner와 아이스크림 가게는 거의 현금만 받습니다.)
*추천 음식점
Burgerlich: 치킨버거 맛있음.
Thai-Food: 팟타이랑 볶음밥 완전 맛있음.
*함부르크 외
독일 베를린- Monsieur Vuong: 쌀국수집. 유명한덴 이유가 있음.
이탈리아 로마- Piccolo Buco: 유명 피자집. 유럽에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덴마크 코펜하겐- House of Finn Juhl: 가구 디자이너 핀율의 집. 너무 아름다워서 충격받음.. . 코펜하겐 가면 여긴 꼭 가세요. 유럽에서 가본 곳 중 제일 아름다웠어요....
아일랜드 더블린 Howth: 기대 안했는데 트래킹하면 나오는 풍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산 올라가는거 별로 안힘드니까 꼭 올라가세요! 그리고 운좋으면 바다에서 물개도 볼 수 있어요!
오스트리아 빈 Heuriger: 빈에서 기차타고 1시간 정도 나가면 호이리거라고 와인 파는 작은 식당들이 있어요. 빈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와인이 생산되는 수도라고 합니다. 저는 친구 부모님이 하시는 곳이라 다녀왔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어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King's Day: 네덜란드에서 4월 말에 열리는 축제인데 완전 추천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오렌지 색 소품이나 옷 입으면 더 재밌으니 추천드려요!) 네덜란드 사람들이 친절하고 외국인에 열려 있는 편이라 저랑 친구한테 장난도 치고 같이 노는데 끼워주고,, 길거리에서 음악 공연도 열리는데 너무 좋고..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 창문 열고 디제잉도 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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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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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살아왔던 한국 사회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권에서 지내보는 경험을 하며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학기 문제와 준비 등등으로 1년 휴학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전에 이미 한 번 휴학을 했던 상태라 총 2년 휴학을 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남들보다 뒤쳐지는게 아닐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회에서 살아보니 그동안 제가 가졌던 고민과 걱정들이 무색하다고 느꼈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혹시나 저와 같은 이유로 교환학생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교환학생을 가는 것 생각보다 괜찮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처음에 교환학생 학교로 함부르크가 됐다고 했을 때 떨떠름 했는데,, (함부르크에 대해 날씨가 춥다는 것 밖에는 아는 것도 없고, 구글 검색으로 찾아본 함부르크 이미지들은 되게 차갑고 공장지대 같은 느낌이어서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함부르크에 와보니 도시 곳곳 굉장히 다채롭고 아름다워서 지내는 동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학교 수업이나 시설들은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함부르크라는 지역 자체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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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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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추워서 7월까지 사용했어요. 라디에이터 틀면 따뜻하긴 한데 건조해서.. 저는 전기장판 주로 사용했습니다.
*유로 계좌
저 포함 함께 온 교환학생 친구들은 모두 WISE 사용했습니다.
기숙사를 계약할 때 유로 계좌가 필요했는데, 당시 독일 비자, 전화번호 없이 만들 수 있는 계좌가 WISE였습니다.
WISE는 애플페이도 가능하고, 추후에 한국 돈으로 환전도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현금 인출할 때는 트래블월렛 이용했습니다. 은행 ATM기(Hamburger Sparkasse)에서 인출하면 수수료 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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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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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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