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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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E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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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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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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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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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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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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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에서 요구하는 서류만 잘 준비하면 크게 문제될 것 없는 것 같습니다.
(비자서류)-프랑스대사관
(기숙사서류)
(학교제출서류)
(CAF 준비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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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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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비자는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프랑스 비자 서류 준비하기
“입학허가서”관건입니다.
사설 기숙사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학생 비자가 필요하고, 학생비자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입학허가서가 필수입니다. 저는 상대 교환교에서 약속한 날짜보다 입학 허가서 준비를 늦게 발급해주어서 숙소 구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많이 밀렸었습니다. 제가 갔던 ECV에서 그렇게 해주진 않았지만, 간혹 학교에서 ‘임시' 임학 허가서를 발급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한번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캠퍼스 프랑스 1차 면접
학생 4명이 들어가서 한국 담당자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면접이라기보단, 학생들에게 정보제공의 목적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당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는 지역은 어디인지?
2. 전공은 무엇인지
3. 영어로 자기소개 해봐라
4. 왜 이 학교를 선택했나?
5. 앞으로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또한 진로에 따른 프랑스에서 열리는 행사나 경험해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3)프랑스 대사관 2차
📍가기 전 해야할 것
✅ 아고다로 30일 단위로 숙소 예약
✅ 캠퍼스 프랑스 사이트에서 Accord préalabole d'inscriprion 출력
✅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
✅ 비자 신청 후 홈페이지에서 최종신청서 및 온라인 작성 완료 확인증 다운
✅프랑스 비자 온라인 신청서(비자 온라인 신청
서 작성 후 다운받는 서류 맨 첫번째에 있는 것.)
-맨 앞칸에 비자사진 부착
-24번 칸에 학교 이름, 주소, 이메일 주소 작성(입학허가서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잘못 적어서 화이트 말고, 찍찍 그었는데 통과했습니다. 그래도 안틀리는게...)
-3페이지 맨 하단에 이름/날짜/싸인
✅카드 결제 불가날인지 qr 있는 면접 예약서 보고 확인할 것. 본인카드 가져갈 것. 오늘 날짜 기준 70900원 결제.
✅바인더에 포스트잇 부착해서 배송 받을 주소 작성및 운송장 번호 적을 칸 만들기
📍면접 후기
1. 캠퍼스 프랑스 때랑 같은 건물의 입구가 비자과
2. 9시 면접이면 15분전부터 대기하면 충분.
3. 서류를 책갈피해서 들고 갔는데 오히려 방해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류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순서대로 준비하시고, 혹시 사진과 같이 서류 준비해가시면 직전에 다 떼시길바랍니다. 그래야 빨리 진행가능합니다.
4. 출국 날짜 말씀드림
5. 배송받을 주소 적어둔 포스트잇보고 주소 작성
6. 지문 찍을 때 오른 손이 인식이 잘 안되서, 손에 입김 불고 다른 손으로 꾸욱 눌렀음.
7. 대사관 앞 대기시간 포함 35분 소요. 일찍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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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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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카타르 항공 이용해서 카타르 경유하여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파리는 공항에서 택시/지하철/버스 이렇게 정할 수 있습니다. 유럽이 처음이라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프랑스 공항에서 현지 공식 택시를 타고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프랑스 공항에서 내리면 호객하는 택시 기사들이 많은데 이건 공식 택시는 아니니 무시하시고 택시 타는 장소로 가면 됩니다.(사기당할 수 있어요) 파리 시내 기준 센강 위쪽은 56유로, 아래쪽은 65유로입니다.
제가 탔던 택시 기사님은 영어를 못하셨고, 카드 결제도 안되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했습니다. 다만 미리 100유로 가지고 탔던 덕분에 다행히 잘 계산하고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착 첫 날에는 카드가 안될 것을 대비하여 꼬옥 현금 미리 부탁드려요.
*추가적으로 한국 핸드폰 꼬옥 도착 당일까지 열어두시길 바랍니다. 도착해서 유심이 안되는 경험을 해서 택시 기사님과 소통이 많이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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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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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며칠 일찍 오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학교라 오티라 하기 뭐하고, 학사일정 소개를 간단히 하고,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이때 저는 학교 수업 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질문을 했던 것 같아요. 끝난 후, 같이 교환학생 온 친구들이랑 카페 가서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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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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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GRAPY, MOTION DESIGN, GRAPHIC DESIGN, ADVERTISING DESIGN, VISUAL CULTURE, ASSOCIATIVE PROJECT, EDITORIAL DESIGN, UI DESIGN, VISUAL LANGUAGE
이렇게 수업이 있었고 이중 저는 VISUAL CULTURE, ASSOCIATIVE PROJECT, EDITORIAL DESIGN, UI DESIGN, VISUAL LANGUAGE 수업을 들었습니다.
VISUAL CULTURE-이론수업이었고, 메트릭스 영화의 시뮬라시옹 개념에 대해서 강의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팀플/개인으로 자유롭게 동영상 작업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Associative Project-아프리카 코끼리 보존 사회단체의 브랜딩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인이 팀을 짜서 시안 3개씩 내야했고, 매주 몇 팀씩 떨어졌습니다.
EDITORIAL DESIGN-책을 하나 정해서 자신이 재편집해보는 과정입니다. 중간에 책 복원하시는 분이 와서 북바인딩 특강해주시는 흥미로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UI DESIGN-파리 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파리 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4~5인이 조를 짜서 작업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VISUAL LANGUAGE-PHOTOGRAPHY/ILLUSTARION/ VISUAL LANGUAGE 중 수업 하나를 정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ILLUSTRATION을 했다가 수강생이 없어서 폐강 되어 옮겼습니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것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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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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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숙소는 기본적으로 운입니다. 다만 빨리 준비할 수록 좋은 숙소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파리 6구에 있는 사설 기숙사에서 독방(화장실 포함) 월세 65유로, 보증금 65유로로 지냈습니다(보증금도 다 돌려 받았습니다). ECV는 사립학교라 따로 기숙사가 없으며, CHROS에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인터넷에서 파리 사설 기숙사 리스트를 확보해 일일히 연락을 다 돌렸습니다. 40통 이상은 돌린 것 같아요. 연락을 주는 곳도 있었고, 안 주는 곳도 있었고, 들어올 수 있다고 한 곳에서 결국 안 된다는 연락을 받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잠깐 프랑스존에서 홈스테이를 구해서 거의 들어갈 뻔 했습니다. 하지만 직전에 파리 1존의 사설 기숙사에서 연락이 와서 잘 지냈습니다.
파리에서 사설 기숙사 구하기는 정말 별따기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결국은 다 자리가 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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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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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IB 추천합니다. 한달 2.5유로로 일반 자전거 30분 탈 수 있어요!(원래 전기자전거 15분까지 무료였는데 중간에 바뀌었어요ㅠㅠ) 저녁에 자전거 타면서 보는 센강과 노트르담 성당은 최고의 낭만이니 추천합니다! 한국에 오면 더이상 프랑스 거주안한다고 비행기표/등본 보내고 아무 패널티없이 정기권 해지하였습니다!
중간에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정기 결제 전 약관 때때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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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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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이에 있는 carrfour city와 Lidl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MONOPRIX도 있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서 포기하고 이 둘에서 장을 보았네요. 일주일에 20유로에서 30유로 사이에 장보아서 일주일을 해먹었습니다. 꼭 시도해볼 식재료로 오리 가슴살 추천합니다. 오리 기름이 많이 나와서 요리해먹기 힘들지만, 그래도 먹어 보지 못하는 재료라 꼭 추천합니다.
바빠서 도시락을 싸지 못하는 경우 학교 주변에서 밥을 사먹었습니다. 해당 아래 추천합니다.
(추천)
-Boulangerie Pâtisserie Rir
https://maps.app.goo.gl/5zg9sruL3B2ZmJNz7
학생 메뉴로 7유로에 샌드위치+디저트빵+음료를 주는 괜찮은 곳이에요! 무려 매콤매콤한 커리, 고추가루 묻힌 치킨 샌드위치가 있답니다. 같이 교환학생 온 친구들과 자주
-McDonald's
https://maps.app.goo.gl/1wd5h5Msnc24mbUU7
싸게 먹을 수 있는 몇안되는 장소…
-Crible - coffee shop
https://maps.app.goo.gl/Cx5SBDV3NX38UKpa9
커피가 진짜 맛있습니다. 라떼 강추, 유럽에서 드물게 아메리카노도 팝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얼음이 있으면 만들어주세요.
(비추)
-Le jardin de Jasmine
https://maps.app.goo.gl/RgqBGCK6WSdn8iHD8
위생 최악… 현금 만진 손으로 음식을 잡아서 줘요
(덤)
-학교 주변 약국
https://maps.app.goo.gl/WrJAPFVvMiREaLdr5
감기약 추천…저는 감기 자주 걸렸는데 여기가 FERVEX랑 Strepsills을 5유로대에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개당 7유로에 구매해서 얼마나 억울했던지… 파리 동네마다 약값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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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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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행기값 포함 1700만원 들었습니다.
순수 프랑스 생활비 비행기값 제외 700 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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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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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 발급 관련]
오자마자 바로 신청하세요. 저는 바로 오자마자 신청할 수 있는 지 모르고, Vitale 번호까지 받고 신청해서 시간을 많이 날려먹었습니다. 또한 출생증명서 번역공증 신청할 때, 파리 대사관가서 하시고, 이름 스펠링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류 여러 번 작성하다가 작성 실수를 해서 시간을 많이 날려먹어서 뼈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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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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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 오셨으면 최대한 프랑스 많이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그 어느나라보다 학생할인이 강력합니다. 특히, 파리의 경우 많은 박물관이 25세 이하 학생 비자가 있다면(심지어 미술이면 더더욱) 무료로 해주기 때문에 많이 많이 다니세요. 비자 값, 이걸로 다 뽕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국내, 룩셈부르크는 TGV MAX를 끊어서 당일치기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화수목에 공강만드시면 TGV MAX 무료표 이용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실수 있어요. 특히 파리사시는 분들은 꼭 추천합니다. 무료표가 특히 많습니다.
11개국 32개 도시 여행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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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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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제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뜻대로 안되면 많이 불안해하는 타입이었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방식들을 많이 배워보면서 조급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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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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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와서 무엇을 얻어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디자인 공부하겠다 마음먹어놓고 생각보다 여행에 정신이 팔려서 다녔기 때문에(여름방학 계획으로 4개월 안에 돌아가야지란 마음도 있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오지 못한게 후회합니다. 계획을 세세하게 짜시고, 바쁘고 힘들다고 기록하는 걸 포기하지 마시고,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그 외, 프랑스어 준비해서 가면 조금 더 다채롭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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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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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자인과 프랑스의 내부 문화유산을 두루두루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술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파리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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