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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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미국/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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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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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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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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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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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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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계획서, 성적표, 소득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여권사본, 포트폴리오 등 학교에서 보낸 메일과 학교 사이트를 꼼꼼히 확인하여 준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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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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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학생은 F-1비자가 필요한데, 결과 발표 나오자마자 바로 신청해야 기간 내에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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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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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친척이 있어 학교 오리엔테이션 1주일 전에 미리 갔었습니다. 저같은 경우가 아닌 대부분은 같은 홍대분들 중에서 같은날 비슷한 시간에 LAX 공항에 도착하는 분들 찾아서, 우버 타고 CSULB 근처의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서 기숙사 입소 전까지 함께 지내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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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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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기숙사 입소 전 5일? 정도 진행되는데, 필수 참여인 첫째날만 가도 상관없어요! 필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 학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 이것저것 해주시고 조를 짜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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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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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과목을 사전 제출한대로 자동 수강신청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개강 첫주까지 수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서 개강 이후 매일 수업 신청 현황을 보면서 원하는 수업들을 모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대 수업의 경우, 고학년 수업들은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준비해가서 교수님께 직접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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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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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신청할 당시 특정 기숙사 선택이 안되고 general housing이라 해서 랜덤으로? 배정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홍익대학교 3기숙사처럼 학교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의 Beachside가 배정되어서 처음에는 학교와 멀어서 걱정했는데, 나름 평일에는 버스가 15-30분마다 오기도 하고, 시설도 깨끗하고(바닥이 카페트가 아니어서 너무 좋았어요), 벌레도 안나오고, 화장실도 옆방이랑만 같이 사용해서 변기 하나 샤워부스 하나를 다섯명이서 사용했는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기숙사 뒤에 있는 타코 트럭도 너무 맛있었고 기숙사 근처에 Vons, Ralphs, 다이소 등의 마트랑 인앤아웃, 판다 익스프레스, 할랄 가이즈, 크리스피 크림 등의 음식점도 많아서 위치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기숙사 식당을 필수로 사용해야해서 돈을 내는데 이게 꽤나 비싼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숙소를 사용하는 친구들에 비해서 돈이 훨씬드는 것 같았어요. Beachside 기숙사 근처의 아파트 단지에 사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만족스럽다는 평을 꽤 들어서 굳이 기숙사를 선택하지 않아도 외부숙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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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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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이 무척 잘 되어있는데, CSULB 체육관이 정말 크고 자쿠지, 수영장을 특히 많이 이용했습니다. 가끔씩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클라이밍, 스피닝 수업도 들었습니다. 또, 저는 한 학기동안 수영 수업을 수강했는데 수영 수업은 따로 있는 큰 야외수영장을 사용해서 열심히 운동하기에 정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센터가 있는데 당구, 볼링, 탁구, e-스포츠 등등을 즐길 수 있어요. 학교 내에 잔디밭이 쫙 깔려 있어서 친구들과 피크닉을 하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학교 안에 작은 병원 같은 시설도 있는데 진료비도 적고 웬만한 의료기기들도 다 있고, 약도 싸게 살 수 있어서 아프면 학교 밖 병원 가시지 말고 꼭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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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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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식당에서 주 10번을 먹는 밀플랜을 신청했는데 충분합니다. 제가 있었던 Beachside 기숙사 밥도 먹을만 했는데, 학교 내에 있는 Parkside와 Hilldie가 정말 맛있었어요. 전 주로 학교 웹사이트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메뉴에 따라서 이곳저곳 가서 먹었어요. (다양한 음식들이 나와서 초반에는 눈 돌아가서 3접시씩 먹다가 살이 쪄서 중반부터는 최대한 한 접시씩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Beachside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친구들과 외식도 종종 하고, 학교 내에 있는 친구네 기숙사에 놀러 가서 우버이츠로 시켜먹기도 했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진다면 북창동 순두부, 마라탕이 그립다면 Boiling Point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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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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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우버, 쇼핑 등등에 나간 지출이 꽤 되는데, 한달에 적어도 80만원은 넘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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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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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들을 적절히 잘 배치해서 공강도 있었고 저녁 전에는 수업이 끝나도록 해놔서 이곳 저곳 친구들과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Study Abroad 학생들끼리 하는 행사에도 종종 참여하고, CSULB 동아리도 들어서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CSULB 배구부가 정말 유명한데 배구 경기장도 멋지고 경기 중간에 이벤트도 있고, 경기도 흥미진진하니 재밌어서 종종 관람하러 간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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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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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가 근처 해변까지 버스로 한번에 갈 수있는 좋은 위치라 바닷가 피크닉 꼭 한번쯤 해보세요! LA에도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데 리틀 도쿄, 헌팅턴 도서관, 더 게티, 그리피스 천문대 등 추천드립니다. 롱비치에서 페리를 타고 한시간만에 갈 수 있는 카탈리나 아일랜드도 좋았어요. 저는 학기 중에 하와이, 학기가 끝나고 뉴욕을 다녀왔는데 두 곳 모두 정말 추천드려요! 계획 잘 짜서 학기 중에 정말 많은 타 지역을 여행한 친구들도 있었어요. 봄방학, 가을방학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지역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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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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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행복한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도, 자취를 해본 적도, 해외에서 살아본 적도 없어서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다양한 서로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새로운 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으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학기가 영어 실력이 늘기에는 짧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자신감이 늘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 롱비치가 날씨도 온화하고, 운동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에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와 밝은 친구들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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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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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을 꼭 마감 기한까지 맞춰서 제출해야하고, 입국할 때 필요한 서류들도 꼭 준비하세요. 그리고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힘듭니다...약같은 것도 잘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날씨도 확인 잘하셔서 옷 알맞게 가져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아우터를 얇은거 2-3개만 들고 갔는데 봄학기가 은근히 추웠습니다...전 한 학기 내내 경량 패딩 입고 잤습니다...(Beachside는 난방을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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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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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인상깊게 남을 정말 좋은 경험이 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타지 생활의 불편함도 물론 있지만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게 교환학생, 방문학생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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