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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프랑스 대학원 교환학생 EHESS 사회과학고등연구소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5.16 08:47visibility 9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EHESS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년도-2학기
제출서류 교류학생 신청서
교류학생수학계획서
학부모(보증인)동의서
성적증명서 영문
어학성적표 사본
여권 사본
이력서 CV
비자준비 잔고증명서
증명사진
교환학교 등록서
거주(계약)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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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어학연수, 유학, 교환학생까지 받을 수 있는 학생 비자는 다 받아본 사람의 프랑스 비자준비 한 줄 후기: 빨리 해결할 수 있는건 없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거나 엄청 일찍 준비 하세요.
도착관련 프랑스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처음 프랑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첫날 집까지 무조건 우버를 이용하시고, CAF, 은행 계좌, Carte Vital 등 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하세요. 일을 미룬다면 내 행정은 몇 배로 밀립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언어 준비를 열심히 해오세요. 열심히 해서는 안되고 잘 해야 합니다. 대학원 교환학생인 경우 특히 더요.
수업 중 토론이 굉장히 많은데 이때 말을 아끼지 말고 하고 싶은 말들을 다 하고 질문이 있으면 바로바로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류 학교에도 웰컴 데스크가 잘 준비되어 있으니 웰컴 데스크 이용을 잘 하시길 바라요.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한국처럼 수강신청이 피 터지지 않아요, 수업은 퀄리티는 너무 좋습니다. 한국에서 건들기 힘든 주제도 심도있게 가르칩니다. 날로 먹을 수 있는 수업은 절대 없어요. 대체로 발표+에세이 시험이 제일 많아요. 에세이는 대체로 소논문이나 수업 내용+논문 주제 융합 관련해서 많이 작성했어요.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과거에 거주했던 집이 있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숙소는 프랑스존이나 네이버 카페 프잘사를 통해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한국 커뮤니티인데 사기가 많으니 조심하시구요.
기타시설 생각보다 냄새가 더 많이 나고 더럽고 노후된 시설이 굉장히 많지만, 가끔 깨끗한 곳도 많아요. 제가 갔던 학교는 대체로 깨끗했던 편. 새로 지은 건물들이랑 특히 도서관이 너무 좋아서 원치 않았지만 도서관에서 자주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식,식사 외식을 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집에서 자주 해먹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알게 되었고, 똥손이 아닌 이상 한식 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
비용 이번 프랑스가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집세는 450유로(파리 외곽 거주)에 CAF는 318유로 정도 나와서 집세로 약 130유로 정도만 내고 거주했었어요. 그리고 아르바이트+stage를 병행해서 따로 한국에서 돈을 받지 않아도 외화벌이로 살아갔습니다. 한달에 1500유로 정도 벌었고 대체로 한달에 집, 핸드폰, 헬스장, 교통카드와 같이 필수로 빠지는 것들을 제외하고 제가 쓰는 돈은 500유로 이하였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파리에서 생활할 때 집값으로는 최소 700유로 이상, 캬프는 200유로 이하, 물세, 전기세 등등 합치면 한달 2000유로 정도는 필요할 것 같아요.
활동정보 학교 다닐 땐 학교 공부를 따라가기 벅차서 계속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읽어야 하는 책이 일주일에 3권-4권 정도가 기본이었어요. 학기가 끝날 때 쯤엔 인턴십을 구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교환학생으로는 파리에 오게 되었고, 과거에 남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어학연수를 했었는데요.
조용하고 깨끗한 시골을 원하시면 엑상프로방스 지역을 엄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엑스 마르세유 학교는 프랑스 내에서도 인정 받는 학교이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추천드려요.
파리는 예술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다녀온 소감 프랑스는 벌써 3회차예요.
처음은 어학연수로 시작했고, 파리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 대학원에 입학한 후 다시 교환학생으로 왔네요.
그리고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정직원 전환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렇게 프랑스에 오래 있게 될 진 상상도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제 생각엔 제가 아마 프랑스에 대한 기대감이 없이 와서 그런 것 같아요. 상상만큼 파리는 로맨틱하지 않고, 하루에 몇 번씩 인종차별을 당하고 이유 없이 무시당할 때도 많아요. 근데 이런 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혼자 잘 살아가면 됩니다. 좋은 팁은 아니지만 정신 건강에 좋은 팁을 드리자면, 하고 싶지 않을 때는 하지 마시고 남 탓을 하면 됩니다. 교수님, 저는 외국인인데 이 과제 너무 어렵습니다. 대체 과제 없나요? 이런 걸 당당히 물어보세요. 물론 안해주는 교수님도 많지만 그냥 이런 기세로 밀고 나가시면 정신이 조금 더 맑아지실 거예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언어는 필수예요.
저는 한국에서 b2를 따고 프랑스 대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했지만
대학원 수업을 따라가는 건 쉽지 않았어요.
특히 전공 관련 단어는 한국어로 들어도 모를 때가 많기 때문에 언어를 정말 완벽하게 준비해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왕 돈 많이 쓰고 온 교환인데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가면 좋잖아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대학원을 처음부터 프랑스로 갈걸, 이라고 생각할 만큼 수업 퀄리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대학원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들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지만, 프랑스 대학원은 조금 더 본질적이고 내숭없이(?) 가르칩니다. 논문 주제 아이디어 얻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교수님들이 읽어오라는 책들도 너무 흥미로워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