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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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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국/Kingsto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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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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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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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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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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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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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학생 신청서
수학계획서
부모 동의서
포트폴리오(미술 대학)
성적증명서(영문)
영어 성적(IE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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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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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무비자로 6개월간 체류 가능해, 따로 비자를 준비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입국 전 앱을 통해 ETA를 신청해야 하고, 대략 10파운드 정도의 비용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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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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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히드로 공항에서 킹스턴 지역까지 먼 거리가 아니며, 공항에서 킹스턴까지 바로 가는 SL 7이라는 버스가 있어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금방 숙소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학교를 지나 한인타운인 뉴몰든까지 가는 버스이기에 학교 근처에 있는 숙소라면 공항에서 도착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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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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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를 위해 개강 일주일 전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학교 소개와 수업 설명, 안전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미술대학의 경우 Knight's Park 캠퍼스가 떨어져있어, 해당 캠퍼스 역시 투어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근처에 있는 펍에서 축하 파티를 하며 다른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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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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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었던 미술대학 그래픽 디자인의 경우에는 따로 수강신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매 학년 매 학기마다 고정적으로 들어야하는 수업이 존재하고, 전공을 제외한 다른 교양수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KU 그래픽 디자인 학과의 3년의 과정중에서 2학년 수업을 수강했고 총 4개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주된 개인 전공 수업, 하나의 개인 프로젝트. 한번의 팀 프로젝트 수업, 그리고 에세이와 크리틱을 배우는 미술 대학 공통 수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수업자체의 강도는 매우 적고, 교수님들과도 친근하게 소통하며 피드백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학교 1층에 workshop이 있어 목공, 금속공예 뿐만 아니라 실크스크린, 3D 프린팅, 아두이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workshop에는 각 분야별로 담당하시는 테크니션이 있으셔서, 처음 진행하는 작업이더라고 안전 교육을 수료한다면 언제든 편하게 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킹스턴의 그래픽 디자인학과 역시 홍익대학교의 디자인과와 같이 여러 세부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 사진, 인터렉션 등 6개의 분류가 있고, 각 분야마다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따로 존재합니다. 해당 분야를 교환학생을 시작하며 선택할 수 있고, 이후 주 전공 수업은 해당 분류 하에 진행됩니다. 개인 프로젝트이기에 피드백이 굉장히 자유롭고, 발표 역시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수업 시간이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학생들, 교수님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피드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지정한 팀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패션 업체와 산학 프로젝트의 성향이 있어 그래픽 디자인 학과 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인 학과 학생들과도 함께 팀을 이뤄 진행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간중간 워크샵과 작은 프로젝트들이 수업 중간 중간 존재하기에 수업의 개수는 4개이지만, 프로젝트 자체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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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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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를 통해 외부 숙소를 구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까지 숙소를 구하지 못해 KU측 교환학생 담당자인 Paul에게 숙소를 구하는것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하였고, 학교에서 매년 교환학생들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시는 분의 집에 하숙을 소개해 지냈습니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가격도 타 사설 기숙사에 비해 저렴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기숙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근처 사설기숙사에서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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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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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근처에 뉴몰든이라는 영국 내 가장 큰 한인 타운이 존재합니다. 한국식 마트, 음식점, 노래방 등 편의시설들이 많아 자주 갔습니다. 또 킹스턴에서 기차를 타면 워털루 역까지 가 영국 시내 중심을 갈 수 있습니다. 기차의 가격이 비싸지만, 런던 내부에 더 다양한 관광거리가 있어 자주 돌아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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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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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가격이 비싸 주로 한인마트에서 재료를 사다가 한식을 요리했습니다. 가격도 한국에 비해 크게 비싸진 않고, 계란이나 버터, 고기같은 생필품은 학교 근처에 있는 일반 마트들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부에 구내식당이 있고, 주로 피쉬앤칩스나 또띠아, 샌드위치, 피자, 햄버거같은 음식을 팝니다. 가격은 음식점에 비해서 저렴하지만 대략 10파운드정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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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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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포함해 한국돈으로 월 300만원, 대략 1500파운드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월세가 800 파운드였고, 나머지는 식비와 생활비, 그리고 주말에 런던 근교나 여행을 다니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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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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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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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좋아하신다면 런던에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자주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이고, 특별 전시가 있더라도 학생증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 리치몬드라는 동네가 있는데, 리치몬드 공원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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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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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거운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과 다른 교육방식에서 다른 시선으로 디자인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학교에서 배울 수 있었던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KU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배워온 것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것이 즐겁고 알찬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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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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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신다면 전기장판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겨울에도 초겨울 정도의 온도이지만, 습도가 높아 더 쌀쌀하게 느껴지고, 난방 역시 대부분 라디에이터로 되어있다보니 추위를 잘 타신다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오진 않지만 미스트같이 항상 오는 느낌이기에 목도리나 방수 자켓을 챙겨가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못가져가도 영국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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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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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교환학생에 대해 꿈꿔왔는데, 이번 기회로 여러 방면에서 뜻 깊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해서 여러 서류를 준비하고 찾아보는 과정이 있지만 홍익대학교 국제 교류팀과 KU의 교환 담당자님의 도움 덕분에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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