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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유럽/스페인/BAU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10.27 22:55visibility 4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스페인/BAU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5-1
제출서류 2차지원-포폴, CV, 자기소개서, 영어성적(선택), 학과장 추천서(선택), 여권사진, 신분증 사진
비자준비 2차지원 합격 후 비자 인터뷰를 신청했는데 제일 빠른 인터뷰 날짜가 출국일 한달 전이라 너무 불안했어요. 혹시 모르니까 비자인터뷰는 2차 지원 결과 나오기 전에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운 좋게도 거의 2주만에 비자를 받았는데 인터넷을 보니까 한달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류 번역+공증은 종로구에 있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빌딩 지하 1층에서 받으시면 되고 아포스티유는 같은 건물 15층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대기 시간이 좀 있긴 했지만 전부 다 하루만에 받을 수 있었어요.
도착관련 홍대에서 함께 온 친구와 같이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택시를 통해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공항버스, 기차 등 교통이 잘 되어있긴 하지만 처음 왔을때, 마지막으로 떠날 때는 짐이 너무 많아서 택시 추천드립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며칠 전에 학교에 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강의실에 모여서 간단한 학교 소개를 하고, 학교 시설 투어, 자기소개, 수강신청, 간단한 음식 먹으면서 서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오티때 교직원분들이 학생들을 2명씩 호명해서 진행했습니다. 앞 순서면 원하는 과목을 전부 다 수강할 수 있었지만 뒷 순서인 학생은 인원수가 다 차서 못 듣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Graphic Design Project(사회문화적디자인스튜디오와 비슷), Digital Animation(시네마포디 튜토리얼 수업), Infografia(웹디자인 수업. Cargo, Figma 튜토리얼 수업)를 수강했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홍대에 비해 쉽고(언어가 안통하는데도 따라가는데 별 문제 없었음) 실무적인 것들을 많이 가르쳐주셔서 좋았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작은 학교라 기숙사는 없습니다.
기타시설 프린트샵(비싸서 학생들이 가지말라함), 카페테리아 있습니다. 학교는 9시쯤 문을 닫고 주말, 공휴일에는 잠겨있습니다.
화장실이 남여공용인게 살짝 문화충격이었습니다.
음식,식사 외식 물가는 한국보다 비싸지만 마트 물가는 저렴해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대부분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Mercadona에서 삼겹살(Panceta)를 팔길래 많이 구워 먹었어요. 마트에서 구매하면 과일, 빵이 특히 엄청 저렴합니다. 한식당이 대부분 가격도 너무 비싸고 제대로 된 한식보다는 분식집 느낌이 강해서 강제로 요리를 많이 하게됐습니다.
비용 6개월 살짝 넘게 있었고,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녔는데(학기 내내 여행만 다녔음) 월세, 비행기값 등등 전부 다 합해서 총 20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여행을 엄청 많이 다니려고 작정하고 간거라 부모님한테 전부 지원받기 눈치보여서 전년도에 반년동안 인턴을 해서 모은 돈을 보태서 여행다녔습니다.
활동정보 추천 여행지: 마요르카, 세비야, 니스, 암스테르담, 비엔나, 피렌체, 로마, 리스본, 아테네, 산토리니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Barceloneta해변, Ciutadella 공원, Mercadona(스페인 마트 체인점), Lullaby Vintage(예쁘고 저렴한 빈티지샵), Restaurante Cantonese(저렴하고 맛있는 아시아식당. 곱창국수에서 갈비탕 맛이남), DayDay GoGo(대형 아시아 마트),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La Rambla 쪽에 타코 하나당 1유로인 타코집이 있었어요!
다녀온 소감 저는 교환학생 가는게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가기 전부터 너무너무 기대를 많이했는데 막상 가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어서 정말 행복한 6개월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요) 한 학기동안 거의 놀기만 해서 약간 걱정되긴 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이렇게 즐겁게 지내다 올 것 같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스페인어는 별로 공부 안해도 되는데(어차피 수업이 대부분 카탈로니아어임) 영어는 잘 할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화장품/팩 쟁여가면 좋아요. 한국이 스킨케어로 엄청 유명해서 친구들한테 나눠주면 다들 진짜 좋아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BAU는 워낙 작은 학교라 기숙사나 영어수업이 없어서 교환학생을 가기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는 정말 교환학생 가기에 최고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1차 지원때 3지망을 붙었던 거라 아쉬웠는데 막상 가서 지내고 나니 바르셀로나에 가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인생에서 제일 재밌는 6개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