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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2 오스트리아 Universtiy of Innsbruck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03.26 17:38visibility 20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오스트리아/UIBK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5-2
제출서류 상대교 측에서 Nomination 후 registration form 작성 요청
→여권사진, 전공(Bachelor of Arts/Science/Business), 기타 연락처 등 개인정보 작성해서 제출
→ LFU 계정 만든 뒤 CV, 여권사진, Nomination Confirmation, 여권 사본, 영문 성적표, 여권 사진 홈페이지에 업로드
Nomination Confirmation은 국제교류실에서 서명 후 학생에게 보내주는 구조인데, 저만 메일 누락되서 한참 후에 받았으니 3일 정도 이후에도 오지 않으면 바로 문의 넣으세요.
CV는 내용보단 무조건 디자인이 화려하면 통과입니다. 처음에 내용으로 꽉 채운 CV 냈다가 reject 당하고 내용은 짧게, 화려한 템플릿을 골라 CV 다시 작성했더니 통과됐어요.
비자준비 오스트리아 대사관 영사과는 정말 일찍 신청하는 거 아닌 이상 자리가 거의 나지 않아서 저는 대행사인 VFS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했습니다. 1학기 교환학생(최대 180일 체류)인 Type D 비자 비용은 수수료까지 포함해서 366,000원이었고 현장에서 계좌이체 가능했습니다.
비자 관련한 내용은 블로그에 상세히 기술해두었고, 내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자 신청 시 왕복 항공권과 기숙사 승인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니 둘은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저는 VFS 측에서도 시스템이 누락돼서 비자 발급에 2주 정도 걸렸는데, 대부분 1주일이면 나오니 여기도 바로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착관련 에미레이트 항공 학생 할인 이용해 두바이 경유 후 빈으로 입국했고, 1주일 정도 지내다가 기차 이용해 인스브루크로 이동했습니다. 빈에서 인스브루크는 기차로 4시간 정도인 데에 비해 뮌헨은 버스를 타도 3시간이면 도착하니 편하게 오고 싶으시다면 뮌헨 항공편을 추천드립니다. 오스트리아 철도청 oebb에서는 vertails card jugend 라고 해서 19유로만 내면 1년간 오스트리아 내 기차편을 반값에 제공하는 학생 할인 서비스가 있으니, 빈에서 오시는 분이라면 꼭 가입하세요.
원칙상 오스트리아 도착 후 3일 내에 거주등록(anmeldung)을 해야 하나, 제 경우 오스트리아 입국 후 10일 정도 후에 진행했는데도 문제 없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인스브루크 대학교는 특이하게 경영경제만 IWW라고 해서 별도의 국제담당자가 있고, 나머지 학과는 모두 학교 내 international relations office에서 담당하는 형태입니다. 이 IWW 측 담당자가 엄격하기로 악명높으신 분인데, 개강 전 마지막 주는 3일 연속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경영대 시설 소개(정치외교까지 묶어 Sowi라고 부릅니다), 수강신청 포인트제 안내 등 정말 많은 내용을 제공합니다. 필수세션 중 하나라도 빠지면 담당자와의 1:1 미팅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땐 무조건 참석하셔야해요. 또한 이미 안내해준 내용에 대해 또 물어봐도 정말 싫어하니 한번에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인스브루크 대학교는 한 코스가 강의 파트와 세미나 파트로 나뉘고, 경영경제(IWW)는 이 둘을 모두 이수해야 코스가 인정됩니다. 또한 특이하게 포인트제로 수강신청을 진행하는데 처음엔 복잡해보여도 담당자가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가며 설명해주니 안내받은대로만 하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만약 떨어지더라도 담당자가 웬만하면 수업에 넣어줍니다. 아래는 제가 수강했던 강의들 입니다.

International Economy- IWW 학생들의 전공필수 격인 수업이었는데, 국제경영의 여러 분야를 넓고 얕게 소개하는 수업이라 경영 고학년들이라면 크게 얻을 건 없는 수업입니다. 세미나 파트에선 매주 팀별로 돌아가며 국제경영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진행하고 이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내용이 크게 어렵진 않으나 할 일이 많고 종강 이후 기말고사도 치러야 해서 빨리 종강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International Economics: International Trade Theory and Policy-강의 파트에선 무역과 관련한 거시경제학을 배웠고, 세미나 파트에선 조별로 Gravity model이 사용된 논문을 한 편씩 돌아가며 발표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험이 쉽게 출제됐고 교수님도 친절하셔서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가장 많이 생겼던 수업입니다. 본교 경영학부에선 제공하지 않는 수업이니 거시경제학이나 무역 등에 관심있으시다면 흥미로울 내용입니다.

Foreign Business Language English- 무려 아침 8시에 시작해 3시간 동안 쉴새 없이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수업이라 피로도는 높았지만, IWW 정규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소중한 수업입니다. 매주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 과제와 팀별 활동이 많지만 자연스레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인스브루크는 알프스 산맥과 강으로 둘러싸인 도시라 빈보다도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 높습니다. 저는 수수료를 받는 OeAD와 Akademikerhilfe를 3월에 신청했다가 가망 없는 대기번호를 받았고, 7월 말에서야 IWW 측 담당자의 도움으로 Home4students를 통해 Höttinger Au 34 2인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파티로 유명한 4층이었는데, 대다수가 정규 학생이라 공용 공간에서 교류는 거의 없었습니다. 사는 내내 부엌을 너무 더럽게 써서 힘들었습니다... 특히 외부인도 데려와 파티를 여는 일도 잦았습니다. 기숙사 담당자가 자주 경고 메일을 보내는데도 큰 효력은 없었습니다.
룸메이트는 대만 친구였는데 한 학기 내내 서로 잘 지냈습니다. 기숙사 구하는 과정은 마찬가지로 블로그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기타시설 캠퍼스가 학과 별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만큼 도서관도 여러 곳이 있어서 도서관에 정말 자주 갔습니다. 시험이 몰리는 주간에는 자리 예약이 한국처럼 어렵습니다. 기숙사 지하에 작게 헬스장도 있는데 서양인의 체취를 체험해보고 싶으신거 아닌 이상 가지마세요.
음식,식사 독일어권 답게 먹을 건 빈약합니다...그래도 중식당과 일식당은 꽤 많습니다. 아시안 마트가 아니어도 쌀, 두부, 우동면 등 웬만한 동양 식재료를 괜찮은 가격에 판매하고, 아시안 마트인 ting ting과 중앙역 아시안 마켓에서도 한국 식품을 판매합니다. 본인이 빵을 좋아한다고 해서 밥솥을 놓고 오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tirol milch에서 나오는 초코우유, 요거트, 버터, 우유는 꼭 드셔보세요. 낙농업 강국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hofer에서 판매하는 푸딩도 맛있었습니다. 우유 자판기도 있다는데 궁금하시면 한 번 체험해보세요.
비용 외식, 쇼핑, 여행 정도에 따라 소요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중간에 과제가 너무 많아 한 달간 내내 인스브루크에만 있었던 적도 있는데, 그땐 기숙사 월세 320유로까지 포함해도 110만원만 지출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여행도 그다지 많이 가지 않았고 쇼핑이나 외식도 그리 즐긴 편은 아니었는데, 이제 맘 먹고 쓴다면 하염없이 돈이 나가니 가계부 작성을 추천드립니다. 이 부분은 정말 각자에게 달려있어서 일반화시켜 말하기엔 어렵습니다.
활동정보 겨울엔 아이스링크도 열리고, 스키도 타러 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축제와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파티도 경험해 보세요. 인스브루크 크리스마스 마켓도 작지만 볼 건 많아서 기간 동안 거의 매일 갔습니다. 인스브루크 공항은 정말 작아서 갈 만한 직항편은 런던과 암스테르담 정도입니다. 저는 주로 isic 할인이 가능한 flixbus도 자주 이용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알프스 산맥 한가운데라 노르트케테 등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는 산이 많습니다. 겨울엔 스키 리조트도 문을 여니 스키도 도전해보세요. tirol semester ticket이라고 210유로를 내면 티롤 주 내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이거 결제하셔서 스와로브스키 본사가 있는 wattens나 스키 리조트가 유명한 seefeld, hall 등 근처 다른 지역도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기차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oebb에서 klima ticket 결제도 괜찮습니다.
다녀온 소감 파견 이전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 '이 나라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루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제 인생 최고의 6개월 이었습니다.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현지 사람들이 모두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하고 가면 삶이 조금 더 편리해집니다. 영어는 당연히 잘할 수록 좋지만 못해도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말하다 보면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거에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1년을 갈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6개월로도 새로운 경험을 가득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 취업이나 국제 진로를 꿈꾸신다면 꼭 참여해보세요. 비록 인스브루크 IWW가 향후 2년간 경영학과는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담당자가 깐깐하지만 열심히 하면 좋게 봐주시니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는 https://blog.naver.com/cyril0330 입니다. 질문 있으시다면 블로그 댓글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