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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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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일본 / KSU(교토 세이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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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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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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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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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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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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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원 할 때 포트폴리오에 작업 10개 이상 담아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지원 동기와 인적사항 등등을 기입하는 서류가 있는데 저는 일본어로 번역해서 써냈습니다. 그 외에 기숙사 입사 신청할 때 신청서같은거 작성하는데 작성하고 떨어진 교환학생은 없었습니다. 서류는 때 되면 그쪽 국제교류실에서 메일로 다 서류 보내주고 모르는 거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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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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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준비물 들고 가서 대행업체에 맡기면 됐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여권이랑 사진이랑 신분증이랑 COE 정도 들고 갔습니다. coe는 세이카쪽에서 메일로 보내주는데 처음에 서류 형식으로 올 줄 알고 안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메일에 그냥 텍스트로 쓰여 있는 게 coe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왜인지 일본 비자는 대사관에서 직접 발급받지 못하고 대행 업체를 통해서 발급받아야 했어서 네이버에서 찾아본 강남 어딘가에 있는 곳에서 신청했습니다. 가서 여권 등등 제출하고 비자 신청서 작성하면 여권 제출하고 다시 비자 받기까지 나흘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개강 한 달 이전에는 하지 않는 편이 좋을거라고 해서 3월 18일 기숙사 입사인데 3월 초에 신청하고 발급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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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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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 할 때 재류카드를 받아야 해서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가족여행을 하긴 했는데 간사이 공항에서 사전에 예약한 하루카 타고 교토역에 내려서 교토역에서 가라스마선 타고 고쿠사이카이칸역으로 가고, 고쿠사이카이칸에서 마을버스 타고 기숙사 근처로 가는 게 제일 빠를 듯 합니다. 기숙사 입사를 개강하기 2주 전쯤에 하는데 입사하는 날 들어가면 RA 학생이 맞아주면서 일대일로 기숙사 소개해주고 서류 작성하라는거 작성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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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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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고받는 메일 주소로 오리엔테이션 안내도 전달해주고, 가면 교토 세이카 대학에 대한 이야기와 여기서 제공해주는 일본어 수업 등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줍니다. 다같이 학교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식당에 가서 교환학생들 일대일 담당하는 일본인 학생 버디들을 만나서 점심 먹습니다. 구청에 가서 무언가 등록하고 하는 절차도 있는데, 그것도 담당자분이 메일로 시간 알려주면 다같이 모여서 구청으로 출발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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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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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 교환학생들과 담당 교수님이 날을 잡고 수강신청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모이는데, 다른 과 수업을 듣지 못하고 교수님이 제시하신 몇 개의 수업 중에서 고르는 형식이었습니다. 수업이 거의 일본어로 진행되긴 했지만 교수님들께서 교환학생들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일본어를 하나도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수업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가서는 한 교환학생이 인맥으로 다른 과 수업 청강에 들어가는걸 보긴 했습니다만 청강이라 학점에 포함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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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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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은 수교관이라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에 묵습니다. 기숙사비가 다른 지역에 간 교환학생 친구들에 비해 저렴했던 편으로 기억합니다(월세 20만 원?). 일본인(1학년) 학생 반 외국 유학생 반 정도 비율이고 저는 일본인 친구와 같은 방을 썼습니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숙사라 시설이 대체적으로 매우 청결하고 편리합니다.
총 2층 건물로 1층은 신발장, 관리인실과 다목적실, 남자 층이 있고 2층은 여자 층입니다. 다목적실은 공용 공간과 주방으로 나눠져 있고 주방에서 요리해 공용 공간에서 식사하는 형식입니다. 주방에 수저, 컵, 접시뿐아니라 웬만한 조리 도구는 다 있어 종종 제과제빵도 해먹었습니다. 공용 공간에서는 주로 밥을 먹지만 작업을 하거나 한 달에 한 번 있는 기숙사 회의를 여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방은 2인실이지만 방 가운데 가벽이 있어 창가쪽과 복도쪽으로 각자 공간이 분리돼있고 전등도 나뉘어진 공간에 하나씩 설치돼 있어 소등 시간을 맞추거나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침구류는 제공됐는데 베게가 돌베게같아서 새로 샀습니다. 받은 카드키로 기숙사 문과 방문을 열고닫을 수 있는데 방문은 주로 잠그지 않는 분위기여서 대부분 열고 다녔습니다. 보통 일본인 한 명에 유학생 한 명으로 방이 배정되지만 교환학생끼리 같은 방을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으로 층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할 것 같았는데 청소하시는 분도 이틀에 한 번 정도로 오셔서 청결하게 유지도 잘 되고 샤워실 등이 여러 개다 보니 남이 쓰고있어서 쓰지 못하는 경우도 없어 나중에는 오히려 편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변기와 세면대가 구역이 분리돼 있었고 세면대 뒤쪽 구역에 세탁실이 있습니다. 세탁, 건조기에 각각 200엔씩 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샤워실은 탈의실과 샤워실로 구성된 방이 여러 개 있는 구조라 혼자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학교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리고 필요한 물건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다이소에서 대부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 살고싶지 않으면 집을 구해야 하고 기숙사 밖에 나가서 사는 교환학생은 2명 정도 있었습니다. 나가서 사는 사람은 집을 구할 때 세이카 홈페이지에 있는 추천 사이트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토는 정수기를 따로 쓰지 않고 수돗물을 식수로 써서 저를 제외한 모두가 기숙사 싱크대 물을 받아 마셨습니다. 저는 어색해서 물 대부분 사먹긴 했는데 뒤로 갈수록 그냥 받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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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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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사이카이칸이라는 가라스마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는 학교 통학버스가 있어 자주 사용했습니다. 평일에는 대부분 오후 10시정도까지 운행하고 그 외에는 학교 사이트에서 시간표 보고 셔틀 타시면 됩니다. 학교에는 교토세이카다이가쿠마에 라는 에이잔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학교에 학생식당, 편의점, 카페가 있는데 카페에서 식사 메뉴도 많이 팔아서 밥을 먹을 때 학생식당보다 카페를 자주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 주변에 뭐가 많이 없고 걸어서 15분 가야 다이소랑 세븐일레븐이 나오고 10분정도 더 가면 스기약국, 라이프, 패밀리마트가 있습니다. 마을버스가 있긴 한데 가는 길이 예뻐서 자주 걸어다녔습니다. 라이프에서 보통 식재료 장을 보는데 짐이 많은 경우에는 고쿠사이카이칸역에서 학교 셔틀을 타고 학교에 가서 기숙사로 걸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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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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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뭐가 없어서 매일 요리해 먹었습니다. 냉장고와 기타 재료들은 칸을 나눠 쓰는데 요리에 진심인 친구들 빼고는 칸이 부족한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덕션이고 프라이팬이나 냄비같은것도 사이즈별로 많이 있습니다. 믹서기나 휘핑기 등등도 있어서 빙수나 쿠키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식당에 가거나 편의점, 카페에서 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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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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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와 학교가 외진 곳에 있어서 중간, 기말 과제 시즌에는 소비할 일이 별로 없는데, 다른 날에는 교토 근처 웬만한 곳은 다 가볼 정도로 다녀서 한 달에 100만원 정도 소비한 것 같습니다. 식비와 교통비로 가장 많이 나갔습니다. 교통이 환승 적용도 안되고 한국보다 비싸서 자주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많이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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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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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기숙사 이벤트를 하는데 RA와 기숙사생들이 같이 논의하고 정하는거라 기숙사생들이랑 친해지기도 쉽고 재밌었습니다. 운동회를 하거나 공방 가서 뭘 만들기도 하고, 다목적실에서 일본 축제음식 만들어보기 등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기숙사 회의도 있는데 그때는 RA 주도로 다같이 모여서 이전 한 달 동안 개선해야할 것 등등을 논의합니다.
교환학생 대상 일본어 수업도 있는데, 조금 주먹구구 식이고 고등학교 때 배우는 일본어 정도면 듣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끝나고 교환학생들 다같이 점심을 먹었어서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기는 좋았습니다.
학교 동아리도 참여할 수 있는데 몇몇 동아리들은 교환학생을 안받아주지만 테니스, 배드민턴, 포크송, 댄스 동아리에 참가한 교환학생들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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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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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시모가모 신사에서 미타라시 마츠리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강에 발을 담그는 행사같은 게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야타이(포장마차)들도 있고 신사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온 마츠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기도 불편했는데 여기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축제 분위기는 즐길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축제 기간 아니어도 시모가모 신사 둘러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 있는 교토세이카다이가쿠마에 에서 에이잔 전철을 타고 올라가면 기후네 신사에 갈 수 있는데, 에이잔 전철을 타고 올라가는 길도 예쁘기로 소문난 이유가 있었고 기후네 신사도 걷기 좋았습니다. 산젠인이라는 절도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신비한 일본 느낌을 조용하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벚꽃 시즌에는 스타벅스 가라스마오이케점? 밖으로 벚꽃 경치가 보이는데 벚꽃 시즌에 가신다면 시간 날 때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뒤에 있는 절도 같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몇십 분 토리이가 늘어진 길을 따라서 등산하는 곳인데, 나름 크고 일본스럽고 정상에 가서 보는 경치가 좋았습니다. 조금 멀리 가서 비와 호라고 있는데 호수 근처 카페에서 앉아서 경치 보기도 좋고, 비와 호 크루즈도 탈 수 있습니다. 교토 부립 식물원도 봄쯤에 가면 산책하기 좋았고, 가모가와 델타 강가 돌다리에 앉아서 발 담그고 있을 수 있는데 앉아서 간식 먹으면서 피크닉 하기 좋습니다.
우지는 좀 멀긴 한데 에이잔에서 케이한 갈아타면 바로 도착해서 녹차 투어하러 가기 좋았습니다. 기숙사 근처도 지브리 느낌이긴 하지만 여기도 옛날 일본 집들도 많고 작은 가게들 많아서 당일치기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조금 먼 근처 지역으로는 나라나 고베나 오사카에 갈 수 있고 오사카는 자주 가지 않았지만 나라는 사슴 고베는 모자이크 대관람차라고 항구 경치 구경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있는데 야경 보기 좋았습니다.
쇼핑이나 음식 위주로는 이치조지나 시조 거리, 교토역에 주로 갔는데 이치조지 라멘 거리에 먹자골목처럼 작은 라멘 가게들이나 밥집이 많습니다. 기념품같은거 살 때는 시조 둘러보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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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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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시아인들은 교환학생이 아니라 이미 유학생으로 와있어서, 교환학생은 저 포함 2명을 제외하고 다 서양 사람들이었는데 주로 교환학생들이랑 자주 모여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한 번에 친해질 기회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미 일본에 흥미가 있어 여기에 와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인종차별같은 것도 없었고, 일본인 친구들도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러 사람들과 문화 교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만화학부가 유명해서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이 매우 많은데, 물어보면 만화 전용 펜이나 종이 등도 추천받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홍대와 전혀 다르게 학생 수도 많지 않고 동네도 매우 아기자기하고 조용해서 자연을 즐기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주변에 시냇물도 많이 흐르고 거리도 예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교토가 특히 걸어다니면 문화재가 나오는 꼴로 뭐가 많아서 일본 분위기를 경험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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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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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기 전에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을 해외 로그인 허용으로 바꿔두고 인증문자도 받을 수 있는 요금제로 설정하고 가시면 편할 듯합니다. 일본어가 가능하면 수업을 따라가기 훨씬 쉬워지고 룸메랑도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기나 쓰기보다는 말하기와 듣기만 늘려 가도 메리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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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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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까지 아무리 절차가 복잡하다 한들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 다른 나라에서 수업도 듣고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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