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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영국 본머스 건축교환학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2.08.11 16:59visibility 116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영국/Arts University Bournemouth (AUB)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년도 1학기
제출서류 1. Exchange Application Form
2. Portfolio
3. Letter of recommendation: 지난학기 설계수업 담당했던 교수님께 부탁해 받았습니다. 학교에 소속된 교수님이 아닌 겸임교수님께 받아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4. Motivational Statement:지원동기를 적으면 됩니다.
5. Study Plan: 보통은 내부선발지원때 냈던 학업계획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저는 내부선발당시 1지망이 다른 학교였어서 학업계획서를 새로 작성했습니다.
6. Recent Academic Transcript: 홍익대학교 성적을 영문으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학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홍익대학교 인터넷 증명발급에서 성적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7. Evidence of English Language Level : 토플 또는 아이엘츠 성적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8. Copy of Passport

상대교 제출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권사본 제외)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xxi2jagoJCn5sD-YVjAwGnwgbSVZH0c8?usp=sharing
비자준비 영국은 학업목적으로 6개월 체류까지는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측에서 입국시에 자동입국심사를 하지말고 입국심사관에서 도장을 받아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담당한 입국심사관은 도장이 필요없으니 찍어줄 수 없다고 말했고, 이후에는 학교 행정실에 귀국일정이 있는 비행기표를 제출해 해결했습니다.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입국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영국 정부 사이트를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gov.uk/check-uk-visa
도착관련 본머스에서 히드로공항은 직행 버스가 있습니다.
네셔널 익스프레스나 메가버스를 이용해 미리 표를 예매하면 좋겠지만, 표를 미리 사지 않아도 공항에서 표를 판매하는 직원에게 표를 사거나 발권기계로 표를 살 수 있습니다.
다만 도착시간과 요일에 따라 버스편이 적거나 버스를 갈아타야만 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요일에 런던에 도착했는데 버스편이 적게 편성된 날이어서 빅토리아 정류장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갔습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거리가 멀다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머스는 우버를 부르는것 보다 united taxi를 이용하는게 더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역 택시 회사인데, 앱도 있으니 미리 설치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사이트: https://www.nationalexpress.com/en (ISIC 할인 가능)
택시 사이트 https://556677.com/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AUB는 3학기제로 운영되는데, 봄학기는 term 2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제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진 않습니다. 학교계정과 학생증을 발급받는것만 신경쓰시면 될것같아요. 제가 갔을때는 코로나가 2년간 유행한 뒤여서 그런지 학교에 교환학생 제도가 있는지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주변국에서 영국으로 유학오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대부분 유학생에게 친절한 편입니다. 이런 친구들은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진 않기 때문에 제가 영어가 조금 서툴러도 다들 이해하면서 소통해주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전공과 학년별로 수업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별도로 하지 않습니다.
저는 상대교에 합격한 뒤에 course leader와 상의를 거쳐 level 6 (학부는 level 4~6로 구성됨)에 배정되었습니다. 수업은 comprehensive design project (60credit, 15학점)와 architectural practice (20credit, 5학점)두가지입니다. 다만 전공당 인원이 적은 편이고, 수업인원도 제한적이지 않아서 수업구성을 변경하고 싶다면 있다면 course leader에게 문의해서 변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evel 6는 학부졸업학년이기 때문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봄학기와 여름학기 두 학기동안 이어서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6월말 졸업전시와 7월초에 졸업식까지 추가 일정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기숙사퇴사계획을 6월 초로 잡았다가 퇴사일을 일주일정도 미뤘습니다. 또한 6개월 제한 때문에 졸업식에는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저는 시도해본적 없지만 다른 전공 수업이 들어 보고 싶다면 청강정도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친화력이 좋은 같은반 친구가 말한바로는 다른과 스튜디오에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교류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모델을 만들던중 실이 필요해서 텍스타일 스튜디오에 들어가 해당과 교수님께 남는 실을 받아온적이 있습니다.

학사일정 및 수업내용
Spring Term : 1월 10일 ~ 4월 1일
Comprehensive Design Project: tutorial 주 1회 (10:00~12:00/14:00~17:00)
Civic Station을 주제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각 지역에 필요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했습니다. 사이트분석과 콘타 제작까지는 팀작업으로 진행한 뒤, 매스스터디등은 개인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4월 1일이 1차 마감이었는데, 컨셉 발표와 간략한 도면이 있는 정도로 마감했습니다. 처음에는 다같이 모여서 하는 튜토리얼을 자주 했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교수님과의 1:1 튜토리얼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AUB 에서는 크리틱을 튜토리얼(tutorial) 이라고 불렀습니다.)
Easter Break: 4월 2일 ~ 4월 16일
2주정도 봄방학이 있으니 학사일정이 나오는 대로 미리 여행을 계획해서 가면 좋습니다. 학기종료 후와는 다르게 유명 관광지를 가도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 여행하기 정말 좋습니다.
Architectural Practice: 수업 주 1회 (10:00~12:00/14:00~16:00)
실무를 대비한 수업으로, 건축가의 의무+책임+권리, 행정절차, 수임료계산, 예산작성, 법규검토 등 다양한 방면을 배웁니다. 오전에는 Level6전체가 모여서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수업주제로 작은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매주 본인 프로젝트에 수업때 배운 내용을 적용해서 짧은 리포트를 제출한 뒤 이를 모아서 학기말에 최종결과물로 제출합니다.
Summer Term: 4월 17일 ~ 5월 30일
Comprehensive Design Project: design tutorial 주 1회, tech tutorial 주 1회 (배정된 시간에)
봄학기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이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정해진 수업시간 없이 자유롭게 진행이 되어서, 튜터와 상의하면 튜토리얼 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학기는 arthictectural practice 가 없는 대신 tech report를 작성해야 합니다. 상세도면작성과 건축환경계획 위주의 리포트인데, 이를 위해 매주 해당분야 실무자와 tutorial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Summer Show: 6월 26일~29일
Level 6 학생들은 졸업전시를 진행합니다. 최종결과물 제출과 전시 사이에 이미지나 모델등을 손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짜로 졸업하는 게 아니어서 이때 영국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작게 시상식도 열고, 지역 건축가와 제 작품에 대해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AUB는 모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가을학기는 신입생에게 기숙사 배정을 우선적으로 하기 때문에 기숙사를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봄학기는 공실이 꽤 있었는지 학교측에서 먼저 필요하면 기숙사를 배정해 줄 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상대교 직원분의 배려로 기숙사 같은 플랫에 홍대생 3명이 같이 배정받아 생활하기 수월했습니다.
AUB는 캠퍼스 내 기숙사 1개와 역 근처 외부 기숙사 2개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지내던 Homepark은 역에서 5분거리여서 여행을 다니기 좋았고, 주변에 슈퍼나 마트도 많아 장보기도 편했습니다. 기숙사 방은 화장실 딸린 1인실 5~7개와 공용부엌 및 거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기숙사에는 대부분 1학년 친구들이 많이 살아서 같은 플랫에 인싸친구가 있을경우 한밤중에도 파티 등으로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부엌공간은 넓고 오븐까지 갖춰져 있어서 요리를 좋아한다면 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공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러운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홍대생 친구 2명과 함께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서 부엌을 잘 사용했지만, 같이 청소해줄 친구가 없었다면 부엌사용을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이용은 꽤나 자유로워서 친구를 데리고 와서 재우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다만 거주자가 동반하지 않고 외부인만 기기숙사 들여보내는 것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공용시설로 작은 헬스장이나 영화보는 방, 탁구대 등이 있어서 기숙사 안에만 있어도 꽤나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어요. 영화보는 방에서 유투브로 노래방 mr을 틀어놓고 놀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기숙사 내부 행사도 많아서 각종 기념일 마다 작은 이벤트가 열립니다.
기타시설 제가 생각하는 AUB의 가장 큰 장점은 Siso 입니다. 학교홈페이지에 Siso라는 칸이 있는데, 여기서 각종 장비를 대여하거나 workshop공간 이용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workshop에는 각 재료별로 다양한 장비를 갖춘 공용 작업장이 있어 홍대에서는 시도해 보지 못했던 재료를 이용해 작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어서 교환학생 가 있는동안 최대한 여러가지 작업장을 이용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초에는 각 작업장에서 Induction 이 진행되는데, 이 시간을 이용해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나면 작업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비 예약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각 분야별로 테크니션이 있어 작업이 막힐 때 기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작업장 종류
Wood Workshop: Bandsaw(전동톱)과 Sander(사포기계)를 이용해 다양한 목공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각목, MDF, 합판등 재료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Innovation Studio: 레이저커터와 3D프린터, CNC등의 기계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레이저커터는 본인이 직접작업하면 되고, CNC등 작업의 스케일이 커지거나 기계사용이 복잡할 경우 테크니션에게 파일을 전송하면 제작해줍니다.
Metal Workshop: 용접등 다양한 메탈작업이 가능합니다.
Resin and Casting: 레진등을 이용한 주물 작업이 가능합니다.
Print Room: 인쇄 및 제본 작업을 하는 곳으로 여러가지 printing과 book making 인덕션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나무를 이용한 작업만 진행해서 다른 작업장을 이용해보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쓸 일이 없을 것 같아도 일단 인덕션은 최대한 많이 들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것 외에도 AUB에서 여는 문화특강이 있어 주얼리메이킹이나 연극 등 다른분야 수업을 돈을 내고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가 주얼리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재밌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개강하자마자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식사 마트에서 간편식을 정말 많이 파는데 영국의 악명 답게 간이 제대로 안 되어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그래도 맛있었던 것 몇 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면
ASDA: Gino My Mama’s Lasagne
Sainsbury: 커리 (Chicken tikka masala, chicken korma)
와 정말 없네요 그래도 유럽 옆이라 좋은 식재료를 마트에서 많이 팔고 있으니 직접 요리해 먹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한식재료는 서울 플라자 (Seoul Plaza)에 가면 웬만한 재료는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냉면 육수나 마라샹궈소스까지 판매합니다. 땡기는 한국음식이 있을때마다 서울플라자에 가면 재료가 다 있어서 음식 해먹는 데는 정말 문제가 없었습니다.
영국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하다지만 본머스에도 맛있는 식당은 많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자주가던 식당 목록이에요. 다만 영국 물가가 어마어마해서 간단하게 먹어도 20파운드 (3만원이상), 제대로 먹으면 한끼에 40파운드 정도(약 6~7만원) 듭니다.
Homepark 근처
Ki-cchin Sushi Bar: 초밥이 정말 맛있음
KOKORO: 저렴한 초밥&롤, 우동이 맛있음
Nuudle Bar: 면과 육수 토핑을 각각 고를수 있음. 양이 정말 많음
La Piccola Italia: 홍합이 정말 맛있음
KORI: 김치찌개 맛있음
코리옆에 중국집(이름이 기억안나네요ㅠ): 세트메뉴가 저렴해서 다양하게 조금씩 먹기 좋음

본머스시내 (Town Centre)
Cozy Club: 브런치나 칵테일 먹기 좋음
West Beach: 해산물요리, 가격조금 쎔

보스콤 시내
Café Boscanova 브런치 맛집 버섯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맛있음
Egg Free Cake Box: 컵케익이랑 작은 케익 맛있음. 생일케익 주문하기 좋은곳
학교근처
Makisu Sushi: 된장국이 정말 맛있음. 일식 전반적으로 다 맛있는곳

Christchurch
Tuckton Tea Gardens : 잔디밭에서 피크닉 하는 기분으로 먹을 수 있음
비용 출국 전 코로나 검사: 126,000원
출국 전 유학생 보험: 19,4000원
비행기 왕복: 2,179,000원
기숙사비 £4168.14 (주에 £179) > 약 680만원
영국 입국 후 코로나 검사비용: £39 > 약 6,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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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월 £700~£1000 > 100만원~160만원
-외식비 월 £200~350 >30만원~60만원
-식재료구매 월 £100~200 >20만원~30만원
-통신비 월 £10 한국에서 유심 구매 후 3(Three)통신사 이용해 자동 탑업
-학교 통학 버스 10회권당 £11 (UNIBUS앱에서 학생인증 후 구매)
-런던왕복 교통비 £20~£70 (버스/기차, 구매시기에 따라 다름)
-영국내 여행비용 일 평균 £100~£150 (숙박, 교통포함) >20만원~30만원
-영국 외 여행비용 일 평균 £180~190 (숙박 교통 포함)>30만원~40만원

옷은 주로 Primark가 저렴해서 자주 이용했고 동네에 Charity Shop에서 괜찮은 중고옷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살 수도 있습니다. 가게이름이 자선단체 같이 생긴곳은 거의 다 채리티샵인데, 괜찮은 식기류나 옷 신발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발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필름카메라를 25파운드 정도에 구매했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코치는 코치카드를 사도 저렴하지만 ISIC할인이 꽤나 괜찮아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굳이 코치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버스보다는 기차를 좋아해서 레일카드를 구매했는데, 표를 구매할때마다 30프로를 할인해주어서 대충 런던 두세번만 가도 이득입니다.


부츠나 테스코는 멤버십이 잘 되어있어서 멤버십만들고 적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부츠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수있어서 한달정도 적립하고 나면 1~2파운드 짜리 상품은 포인트로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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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한국 이삿짐 택배 £237
한진택배이용, 본머스 영업소가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택배 접수 했습니다.
http://www.worldlinkexp.com/
활동정보 할인 정보를 추가로 적자면 호텔은 호텔스닷컴이 ISIC 할인이 되어 주로 이용했습니다. ISIC 할인이 안될때는 UNIDAYS에서 AUB 메일계정으로 인증을 받으면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UNIDAYS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유투브 프리미엄 할인과 아마존 프라임 6개월 무료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영국은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계좌를 만드는게 편한데, 요즘은 학생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아 지역은행을 이용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대신 Monzo를 이용하면 비자가 없어도 계좌를 비교적 쉽게 개설해 줘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환전은 모인이라는 앱을 이용했는데, AUB메일을 이용해 학생인증을 하면 송금할때 붙는 수수료 5000원이 면제되어 기타 해외 송금에 비해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본머스
-해변: 바다산책 또는 날 좋을 때 수영하기
-Russel Cotes Art Gallery&Museum: 옛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
-Shelly Manor: 프랑켄슈타인 마리셸리의 생가
-Queens Park: 피크닉 하기 좋은 큰 공원
-Pavillion: 뮤지컬 공연 관람 가능

Christchurch, Southbourne
-Hengistbury Head Beach: 해변 끝 바다절벽, 제주도 성산일출봉 같은 느낌.
-Mudeford Sandbank: 양쪽으로 바다가 있어 신기함

Westbourne
채리티샵이나 아기자기한 소규모 상점, 예쁜 식료품점 등이 많아서 재미있음.

Poole
-옛날 항구도시. 옛 건물이 보존되어 있는 편으로 본머스와는 분위기가 다름
-light house: 각종 공연 관람 가능
-Sandbanks: 해변 3면이 바다이며 고급 별장이 많음. 아델 별장이 있다고 들었음.
-Brown Sea Island: 샌드뱅크스에서 배타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 성이 있음.

Purbeck
-Swanage: Corfe Castle 로 가는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음
-Corfe Castle: 폐허가 된 성지 주변에 중세마을이 나름 보존되어 있음
-Jurassic Coast: 쥬라기 해변이라 하얀절벽이 많음. Get Your Guide 찾아보면 배타고 투어하는프로그램도 있음.
-Lulworth Cove: 동그랗게 파여있는 해변으로, 바다절벽 경치가 좋고 수영하기좋아보임

Isle of Wight :Southampton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섬
-Isle of Wight Festival:. 6월에 락페가 있는 것 같음. 뮤즈도 왔던 것 같은데 못가서 아쉬워요..
-Osborne: 영국왕실에서 사용하던 별장. 내부와 정원이 매우 아름다움
-Ryde Pier Head: 바다위를 다니는 기차역이 있음

Salisbury
-Stone Henge : 유명한 그 스톤헨지 맞습니다
-Salisbury Cathedral: 마그나카르타가 있는 성당
-Old Sarum: 옛 성터. 높아서 경치가 좋다.

여기까지가 본머스에서 한시간 반 이내로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중세도시 느낌을 좋아하면 요크(York), 라이(Rye), 바스(Bath)도 정말 재밌습니다. 기차로 3~4시간 안쪽으로 갈 수 있으니 많이 무리되는 거리는 아닐거에요.
저는 못가봤지만 이동시간이 길어도 괜찮다면 콘월지방이나 스코트랜드 자연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다녀온 소감 처음에는 런던도 아니고 지방 작은도시에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오히려 교환학생이 아니라면 외국 지방에서 지내볼 기회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머스가 지방이긴 하지만 논밭이 널려있는 시골보다는 지방 소도시정도의 느낌이라 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으니 도시의 인프라에 큰 미련이 없으신 분이라면 교환학생 생활을 본머스에서 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닷가 산책하고 채리티샵에서 괜찮은 옷 건져서 기뻐하고 돌아오는길에 장봐서 친구들과 저녁 해먹는 소소한 일상이 벌써 그립네요.. BCP지역은 근처에 예쁜 자연환경이나 잘 보존된 관광지가 많아서 주말에 짧게 여행을 다녀오기도 좋습니다. 해외생활을 소박하게 해보는 경험을 하고싶다면 본머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학교수업이나 생활의 경우 건축과 학생이 한학년에 3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홍대와는 비슷한듯 다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AUB 는 예술분야에 집중된 학교여서 그런지 학교가 학생들이 기술적 한계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잘 해준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특히 워크샵 공간은 다른 영국학교에서도 보기 드물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작업물 제작에 열정이 있는 분이라면 AUB 에서 교환학생을 하는게 상당히 만족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영국은 유럽치고는 전산화가 잘 되어있는 편이어서 쇼핑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결제는 전부 카드로 가능하고 택배도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하면 하루이틀만에 도착합니다. (UNIDAYS에서 학생인증을 하면 아마존프라임을 6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꼭 사서 가져가야 하는 물건은 특별히 없는것 같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여행다닐 생각까지 하신다면 짐은 최소한으로 가져가는걸 추천드립니다.

1. 비접촉 결제 가능한 카드
대신 결제가 주로 contactless방식으로 이루어지기때문에 가기전에 미리 몬조 계좌를 신청해서 기숙사로 카드를 발급받거나 한국에서 해외 비접촉결제가 되는 카드를 발급 받아 가시면 좀 더 편할것 같아요.

2. 유학생보험
대부분의 여행자보험이나 유학생보험은 해외에 출국한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출국 직전에는 정신이 없을 수 있으니 출국전에 여유가 있을때 미리 신청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해외에 있는동안 보험 보장기간은 연장이 가능하긴 하지만 까먹고 연장을 놓칠 수도 있으니 보험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것이 더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귀국일정을 미루고 보험연장을 깜빡해서 비싼돈을 주고 미국 회사 여행자보험을 추가로 들었습니다.
혹시 보험연장을 깜빡했을땐 World Nomads에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3. 여행계획
교환학생 생활이 홍익대학교에서 생활할때 보다 확실히 여유롭기는 하지만 학교수업을 들으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것이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이스터브레이크나 학기 끝난뒤에 여행할 생각이 있을경우, 출국전에 호텔과 비행기만이라도 미리 예약을 하면 훨씬 저렴하게 여행을 다니실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홍익대학교 등록금만 납부하고 유학경험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해외생활과 다른 학교의 교육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건축학과 학생의 경우 매 학기 채워야 하는 전공필수과목이 10학점을 넘는 만큼 학점대체가 보장되지 않으면 교환학생을 도전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AUB에서 건축학과로 학점 대체를 받은 선례가 없어 이부분에서 많은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국제교류실에서 각 학과 교수진과 교환학생 상대교 교수진 간의 소통을 중재해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학점대체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홍익대와 교환 상대교 간의 소통이 늘어나 각 학과, 각 학년에 적합한 상대교 커리큘럼이 잘 정리된다면 학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는 상대교 커리큘럼이 본인의 전공필수과목과 적합한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교환학생 생활이후 학점대체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추가학기를 다니는 학생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홍익대학교와 자매학교간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교환학생이 학생들에게 단순히 한 학기 등록금을 희생해서 해외생활경험만 쌓고 오는 시간이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해외에서 수강하며 견문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학교과정의 ‘일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