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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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Merz Akade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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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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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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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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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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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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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교 제출 서류:
- Application Form
- Letter of Motivation
- Curriculum vitae
- Portfolio (2-3개 작품만 선별하여 제작)
- Certificate of matriculation/student status (재학 증명서)
- Copy transcript of record (성적 증명서)
- Proof of language proficiency in German or English B2 (저는 IELTS 성적으로 제출했습니다.)
- Letter of recommendation by a university professor (지난 학기에 수업받았던 교수님께 부탁드려서 받았습니다.)
- Passport photo (3,5 x 4,5cm)
저는 BWS 장학생에 선발되어 추가적으로 학습계획서(수업계획서 기반으로 작성)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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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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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비자받는 일이 매우 악명 높기도 하고 비자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행 많이 다니고 싶어서 한국에서 발급받아 갔습니다. 주한독일대사관 예약 사이트에서 3개월전에 예약을 잡거나 취소표를 잡아야 하는데 홍대 내부선발 시스템상 3개월 전에 예약 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래서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취소표를 잡고 서류 준비해서 갔습니다. 슈페어콘토 계좌 개설만 해결하면 생각보다 서류 준비는 어렵지 않으므로 최대한 한국에서 받아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슈페어콘토는 Expatrio라는 기관에서 보험과 함께 재정증명서까지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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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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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슈투트가르트 공항으로 도착했는데, 경우에 따라 슈투트 중앙역/공항으로 학교 국교처에서 일하는 근로학생 같은 분이 픽업하러 와주십니다. 짐 옮기는 것과 기숙사까지 찾아가는 걸 도와주고, 저같은 경우 하우스마이스터와 시간이 안맞아서 근로학생이 베딩과 방키를 대신 받아서 전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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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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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 주에 해당학기 신입생들과 함께 일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화재 대피 교육, 학교 시설 소개, 지역 미술관/도서관 방문, 그리고 International Office 선생님과 식사 시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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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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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주에 교환학생들만 모아서 수강신청 방법을 알려주시고, 이후 수강철회나 프로젝트 반을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신청했던 프로젝트가 독일어로 진행되어서 교수님들과 상담 후 정정했습니다. 영어로도 수업을 진행한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막상 수업에 들어가니 독일어로만 진행하거나 교환학생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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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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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교 국교처에서 기숙사 신청하는 매뉴얼을 보내주시는데 기간 내에 최대한 빠르게 매뉴얼대로 신청하면 됩니다. 기숙사는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다같이 이용하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기숙사고, 학교에서 가깝게 배정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약간 멀었지만 주변에 카페와 마트가 가까워서 나름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혼성 기숙사에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다행히 좋은 플랫메이트들을 만나서 주말에 함께 요리해먹고 놀러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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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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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프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항상 상주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그외에도 장비 대여, 크로마키실 등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해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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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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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은 대부분 비싼 것에 비해 그닥 맛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슈투트가르트 중앙역 근처 Go Asia 라는 아시안 식료품점도 있고, 마트 물가가 매우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사는 한식으로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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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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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Expatrio에서 받는 돈 약 934유로에서
기숙사 월세 375유로+보험료 월 115유로+인터넷 요금 및 TV/Radio fee 약 10유로+매달 교통비 49유로를 제외하면 남는 돈으로 식비나 필요한 것 사는데 사용한 것 같아요. 하지만 여행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므로..! 저는 BWS에서 받는 매달 받은 장학금 700유로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쇼핑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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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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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기 시작 한달 전에 타 대학에서 하는 독일어 수업을 신청해서 들었는데 수업자체도 정말 도움이 되었지만 수업에서 만난 친구과 친해져서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놀러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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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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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대도시에 속해 생각보다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고, 근교 여행다니기도 좋습니다. 겨울학기에 파견되어 여러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치안도 생각보다 괜찮아 밤 늦게 귀가할 때도 크게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DB기차로 독일의 거의 모든 지역을 여행할 수 있기에, 기차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일치기로도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콜마르,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여행하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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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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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걸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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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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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서 한번은 크게 아프게 되는데 그때 먹을 간단한 상비약 외에는 대부분의 것들을 현지에서 구할 수 있어 부담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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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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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라에 혼자 살면서 내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교환학생 경험이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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