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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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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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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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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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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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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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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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는 지원서, 관심있는 과목 리스트, 성적증명서, 일본어 능력시험 결과지, 교수님의 추천서, 여권사본, 포트폴리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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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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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니티스에서 약 2만원 가량에 발급받았습니다. 발급기간은 사흘 정도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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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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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덴노지역으로 이동 후, 오사카아베노바시역에서 긴테츠 선을 타고 기시역으로 가면 됩니다. 다만 덴노지역이랑 오사카아베노바시역이 이어져 있는데, 처음 오시는 분이면 여기가 무슨 역인지 꽤 혼동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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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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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하루 전 날 교환학생들을 한 데 모아 오리엔테이션 및 수강과목 확정, 캠퍼스 투어를 진행합니다. 운이 좋으시다면 거기서 마음 맞는 한국인 친구를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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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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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에서 수강 과목을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목 확정은 결국 교수님 재량이기에, 교수님과 통화 후 안된다는 답변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타전공의 과목을 수강할 때에는 교수님께서 포트폴리오를 보고 정하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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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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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없습니다. 홈스테이 관련해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레오팔레스21에서 지냈는데, 월세가 한 달에 4만엔 정도로 매우 시골인데 조금 비싼 감이 있네요. 다만 레오팔레스는 물세 포함, 내부 붙박이장과 냉장고, 식탁 등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가집니다. 1년 거주도 아니고 6개월 거주라면 나중에 가구 처리비 등을 모두 고려해보았을때,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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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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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헬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기 중에 열리는 헬스장 관련 교육을 듣지 않는다면 이용불가인것으로 알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주변 선생님들께 여쭈어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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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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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꽤 많습니다. 1식당, 2식당, 카페와 가렛지, 중식당까지 총 5개가 있었네요. 개인적인 추천은 1식당의 카츠벤과 가렛지의 비빔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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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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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포함 한 달에 약 12만엔 가량 사용했습니다. 놀러 다니는 비용, 수업 재료비 모두 합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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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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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목을 수강하진 않았습니다. 염직관련의 소재 표현, 일본화 실습, 만화 제작 실습 이렇게 총 3가지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아무래도 전공 특성상 고학년의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어려웠기에 모두 2학년 전용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부활동은 궁도부를 했습니다. 봄과 초여름에는 괜찮았는데, 여름에는 매우매우 더워서 기존 부원들도 잘 찾지 않습니다. 더불어 궁도를 제대로 하기엔 한 학기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 일본의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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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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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쿠루아 밑에 꽤 큰 분수가 있습니다. 우메다의 반짝거리는 야경을 보면서 그 분수대에서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먼곳으로는 이코마산죠 유원지가 있습니다.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진 오사카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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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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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중 가장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미래 걱정, 과제 걱정,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작은 섬나라서 고립되어 사는 것은 생각보다도 더 자유롭고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익숙한 사회에 갑자기 짠!하고 나타난 낯선 제게 호기심을 갖는 친구들도 많았고요. 대부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오기 전과 후의 제 모습을 비교해보았을때,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더 여유를 갖고 멀리볼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여차하면 다른 곳으로 또 떠나면 돼." 라는 생각에 더 이상 별 것도 아닌 것에 목 메지 않고요.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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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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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새로운 충전기와 전기 코드를 사지 않아도 다이소 5000원 변압기를 사용하여 멀티탭에 꽂으면 기존 멀티탭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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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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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네요. 너무도 멋진 경험이었기에 더 짧고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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