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4-1 독일 AMD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10.19 21:50visibility 14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AMD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년도-1학기
제출서류 1. Application Form
2. Hongik Transcript
3. Proof of enrollment
4. Learning agreement
5. Curriculum Vitae
6. Passport photo
7. Copy of passport
8. Copy of health insurance(독일 공보험(TK) 가입을 하셔야합니다)
9. Proof of English(저는 아이엘츠 성적 냈습니다)
10. Portfolio
11. Motivation letter

+학교에서 Semester ticket을 결제하라고 할텐데 이 티켓은 독일 전역(고속열차외) 모든 대중교통을 6개월동안 탈 수 있는 티켓입니다. 한화로 약 30만원으로 한달에 5만원정도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티켓덕분에 독일 곳곳을 정말 많이 다녀왔습니다:) 함부르크에서 뮌헨까지 약 800km 떨어져있는데 이 거리를 체력과 시간이 되는 한 무료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ㅎㅎ
비자준비 독일비자는 한국에서 준비해가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테어민(비자신청 예약)을 잡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부심사 통과 후 상대교 서류 준비할 시점에 미리 테어민에 대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비자 신청후 수령까지 최소 4주~최대 6주가 소요됩니다. 저는 다행히도 독일로 출국 하루 전에 비자발급이 완료되어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지만 문제 없는 출국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테어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독일 도착후에 비자신청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한국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일처리가 느린것으로 유명해서 한국에서 가능하면 발급해 가는 것을 강력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비자발급을 위해 테어민(Termin)을 하러 독일대사관을 갈 때 필요한 서류들이 있습니다.
1. 비자신청서 2부(대사관사이트에 있습니다)
2. 여권사본 2부
3. 여권사진 2매
4. 독일입학허가서 2부(상대교에서 합격하시면 보내주십니다. 안보내주시면 보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5. 영문재학증명서 2부
6. 영어성적표 2부
7. 파견교 영어, 독일어 강의목록 2부(상대교담당자가 메일로 보통 보내주시지만 안보내주시면 요청하시면 됩니다.)
8. 보험계약서(TK) 2부
9. Motivation letter 2부
10. 재정증명-슈페어콘토 2부(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재정증명을 하셔야 하는데 저는 6개월 체류:약 8-900만원의 재정증명을 해야해서 슈페어콘토를 통해서 했습니다:)
11. 비자발급비 75유로(환율에 따라 한화 가격이 달라지므로 동전도 구비해서 가져가셔야합니다(거스름X))
12. 이메일 출력(테어민을 예약하시면 이메일로 예약번호와 함께 메일이 오는데 이를 뽑아가시면 됩니다)
도착관련 저는 인천-뮌헨-함부르크 루트로 독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심사 때 여권보면서 독일에 왜 왔냐고 여쭤보셔서 공부하러 왔다하고 비자발급한 것과 상대교 입학허가서를 보여드렸습니다. 당시에 기숙사가 평일 낮에만 입사가 가능하다고 해서(기숙사규칙) 금요일 밤10시에 도착해서 3박정도 묵을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로 미리 예약한 숙소로 택시타고 이동해서 하루 자고, 먼저 도착해 있던 친구네 기숙사에 캐리어 2개를 맡기고 다른 숙소로 옮겼습니다(약간 후회되는 거는 친구 기숙사에서 자는게 독일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거...물론 기숙사마다 규정이 다르겠지만 제가 본 독일 기숙사는 친구를 방에 데려오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기숙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독일로 입학하기전에 온라인으로 상대교 담당자분하고 면담했었습니다. 모르는 거나 도움필요한 거 적극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상대교에서 가이드를 주십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AMD는 사설대학이여서 따로 연계된 기숙사 Studentlodge라는 곳을 알려주는데 한달에 대략 78만원이 월세입니다. 그래서 따로 숙소를 알아보다가 공립대학학생을 위한 사설기숙사에 자리가 남아서 우연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게스트학생(사설대학학생이기 때문)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공립대학생들보다 20유로 정도를 더냈습니다! 만약 학교에서 연계해준 기숙사말고 다른 곳을 알아보신다면 모든 기숙사에 지원서를 넣기를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으로 가는거기에 6개월(1학기)정도는 방이 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지냈던 기숙사는 HAUS BAUHÜTTE입니다. 구글에 Wohnheim Hamburg(학생기숙사 함부르크)라고 검색해서 나온 곳에 거의 다 지원해봤습니다/ 미리 공고를 확인하시고 서류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기타시설 독일에서 화장실은 거의 다 유료입니다. 싸게는 50센트 비싸면 1유로.. 만약 길을 걷다가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혹시..화장실?)하고 가시면 됩니다. 앞에 돈 받는 분이 계시거나 기계가 있습니다.
음식,식사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함부르크는 햄버거의 고장!이자 항구도시입니다. 그래서 햄버거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독특한 음식이 있는데 바로 피쉬버거입니다.. 생선을 넣은 햄버거죠...하하...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였지만 독일친구들은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커리부어스트 맥주, 젤리는 맛있습니다:) 외식비용이 비싸서 Haupbahnhopf쪽에 Goasia라는 마트에서 재료사서 음식을 스스로 많이 해먹었습니다.(자동으로 요리 실력이 Up)
비용 비행기, 생활비, 월세, 여행비 총 15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함부르크에는 Alster라는 곳이 있는데요.. 정말 독일의 여름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지냈던 기숙사에서 카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데 그 배를 타고 호수에서 배를 타면 정말 그림입니다. 카페는 Brüwerk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국 스타일의 카페가 그리울 때 이곳을 갔습니다. 작업하기 좋고 분위기도 쾌적합니다. 그리고 5월 말쯤에 Schlagermove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대중음악 'Schlager'를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이때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촌스럽고 화려한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기시는데 하루종일 움직이면서 술을 마십니다. 춤도 추고 맥주도 마시고 커리부어스트도 먹고 퍼레이드 차량보고.. (독일 친구들이 촌스럽게 입으라고 해서 빈티지 가게 가서 촌스러운 옷 물색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작 그 친구들은 평범하게 입고 와서 배신감 느꼈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녀온 소감 인생의 포인트가 있다고 하면 교환을 다녀온 이 기간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 인생에서 중요하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비자!!!!!!!!!!!!!!!!!!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만족도 최상입니다:)

Moin~, Hallo

2024년 1학기에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함부르크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입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파견이 확정됐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교환학생은 제 인생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파견되기까지 긴 여정이 있었지만, 그 모든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6개월 동안 제가 경험할 수 있는 최대한의 독일을 보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지만, 독일에서 외향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야 독일인 친구를 만들고 그 나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온 나라는 덴마크,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사실 땅만밟았어요),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총 13개국을 다녀왔습니다:) 

 

교환기간동안 유일하게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여행을 더 적극적으로 다녀야했었는데...입니다!!

 

교환다녀온 후 변한 점은 절약정신이 생겼다는 것과 독일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독문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처음 파견당시에는 '교환학생이니까 영어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독일어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생활 회화정도만) 현지에서 독일 친구들을 만나면서 언젠가는 독일어로 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지낸 시간이 너무 좋았던 덕분입니다. 그래서 사실 디자인 및 건축 공부도 많이 했지만 그보다 독일의 사회,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고, 제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독일 파견예정이신 분들, 또는 준비중이신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Tschü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