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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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탈리아/N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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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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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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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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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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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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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포트폴리오, 학교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교류학생신청서, 교류학생수학계획서, 학부모(보증인)동의서), 어학성적
2차: 포트폴리오, 교환학교에서 요구하는 구글폼 제출(어학성적 제출할 필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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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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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예약을 꼭! 꼭! 미리미리 해두세요. 저는 2차 발표나고 예약하려고 보니까 이미 다 차있어서 굉장히 당황했었습니다. 다만 취소표가 꽤 나오는 편이고 카페 같은 곳을 통해서 날짜를 교환하는 방법도 있어서 저는 어찌저찌 잘 구해서 다녀왔습니다. 최소 3~4달전에는 예약을 하셔야 여유로울 것 같아요. 그 외에 서류 준비는 크게 어려운건 없었는데, 이탈리아가 많이 힘든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14일치 임시숙소 서류만 제출해도 문제없었습니다(집 계약서 제출보다는 이편이 훨씬 간단한거 같아요). 비자 만료기간을 길게 받고싶으시면 비행기날짜를 길게 잡으시면 되는데, 종강 후 2주가 원칙이라서 대사관에서 반려할 수도 있습니다.
제출서류는 매년 바뀌는거 같아서 대사관 확인해보시고 블로그를 믿기보다는 대사관쪽에 메일로 여쭤보는게 훨씬 빠르고 정확합니다. 생각보다 비자 못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너무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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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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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인택시를 타고 계약한 집으로 바로 도착했습니다. 한인택시는 일반 공항에서 출발하는 택시(110유로로 고정)보다 20~30유로정도 싸서 이용했고, 밀라노 같은 경우는 교통이 힘든편이 아니라서 지하철이나 버스타고도 충분히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초행길이고 짐도 많으실테니까 택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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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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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는데, 저는 가방이랑 공책같은 굿즈도 제공받았습니다. 저는 미리 도착해서 소쬬르노를 혼자 신청했는데, 오티에서 소쬬르노 작성하는거 다 도와주니까 오티날 기준으로 출국하셨으면 학교 도움받고 제출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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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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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는 수강신청 할 필요없이 학교에서 정해준 커리 그대로 수강하면 됩니다. 다만 선택과목이 있는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학교측에서 메일이 오니까 선택하셔서 제출하면 됩니다. 수업은 전부다 전공수업으로 이루어져있고, 저는 2학년수업을 수강했어서 크게 어려운점은 없었습니다. 이탈리아와 한국의 수업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는데,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패션디자인이 항상 수업에서 언급되는 것 같은 부분들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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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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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대부분 기숙사가 없는편이라서 저도 집을 구했었습니다. Spotahome 같은 앱을 통해서 구했었고, 이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친구들이 거의 사기 비슷한 일을 당할 정도로 집구할때 만큼은 이탈리아가 왜 마피아의 나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화나고 힘들었는데, 사실 외지에 가서 집 계약이라는 큰 일을 하는거니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어느정도 사기를 당한거 같아도 그냥 넘어가는게 속이 편할거 같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화내고 힘들어할일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집세가 많이 비싼편인데, 아끼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2인실을 구하시는게 맞고(친구도 사귀고 장점이 많습니다), 도저히 2인실은 싫다고 하시면 좀 외각쪽에 그나마 저렴한 집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돈을 아끼겠다고 너무 컨디션 안좋은곳으로 들어가시면 정말...힘드실 수도 있습니다(경험담). 어느정도는 돈을 지불하더라도 멀쩡한 집을 구하시길 기도합니다. NABA의 경우에는 학교를 기준으로 famagosta 쪽, 즉 아래쪽으로는 쭈욱 치안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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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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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리아 커피 맛있고 저렴하니까 자주드세요. 간식들도 꽤 맛있는편입니다. 학교 곳곳에 정수기도 있습니다. 프린터기는 도서관쪽으로 가면 있고, 오티때 나눠준 카드로 몇장정도 무료로 프린트 가능합니다. 학교 건물들 돌아다니다보면 콘센트있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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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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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부분 집에서 요리를 했는데, 비용도 있지만 밀라노에 맛집을 못찾았었습니다. 그래도 피자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맛있었고, 젤라또는 최대한 많이 드시고 오세요. 관찰레라고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베이컨 같은 고기가 있는데, 파스타에 넣으면 모든 파스타가 맛있어집니다...많이 드시고 오세요. 토마토도 맛있고 과일들은 다 싸고 맛있으니까 마트 자주들려서 사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탈리아에서 파스타 만들어먹은 기억밖에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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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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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자발급당시에 6개월보다 조금 더 받고싶은 마음에 1년치 비용을 들고갔었는데요(1400유로), 전부 쓰고 왔습니다. 가계부를 안써서 정확히 한달에 얼마를 썼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최대한 아끼고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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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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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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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좋은 미술관 꽤 있으니까(우리는 무료입니다) 많이 자주 다니면 좋을거 같아요. 최후의 만찬 예약이 힘든데, 학생일 경우에는 예약도 쉽고 무료니까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내에서는 저는 바리가 가장 좋았습니다. 수영하기 너무 좋았고 동네도 알록달록 예뻤어요. 다른 이탈리아 지역들은 나중에 여행으로 갈 수 있지만, 바리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가기 힘든곳이라 교환학생 중에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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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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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6개월이었습니다. 아무걱정없이 제가 좋아하는 나라에서 좋아하는 것들만 하며 사는게 이렇게 행복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미술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유럽 곳곳에 있는 보물같은 미술관 많이 다니면서 행복한 교환학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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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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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 마음, 고생할 각오(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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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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