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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4학년도 2학기 CSULB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1.15 16:44visibility 79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아메리카/미국/CSULB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2
제출서류 Financial document 2개, Class selection instructions and agreement, Exchange student agreement, A copy of your academic transcripts and current semester schedule, A copy of your valid passport 이렇게 6개의 서류를 준비해서 온라인으로 제출하시면 되는데 여권 사본, 성적증명서, 시간표 제외하면서 몇 개의 파일은 상대학교에서 제공해주실 거고, 그 파일 위에 서명만 하시면 됩니다.
비자준비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J-1비자가 필요한데 CSULB에서 어떻게 비자 신청하면 되는지 메일로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 그 메일 받고나서 비자 준비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5월 중순에 6월 중순으로 인터뷰 접수했었고, 그때 당시 접수했을 때 인터뷰 자리도 널널했습니다. 워낙 비자 신청이 복잡해서 그게 좀 귀찮았지만 블로그 찾아보면서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도착관련 LAX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우버로 40분 정도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숙사 오픈 전에 미국에 도착했었기 때문에 출국 날짜가 겹치는 분들이랑 에어비앤비에서 며칠 머물다가 학교로 이동했습니다. 홍대 학우들이랑 날짜 맞춰서 출국하면 우버 비용도 나눌 수 있고, 친구도 미리 만들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시는데 날짜를 미리 공지해주실 겁니다. 필수였던 걸로 기억하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홍대처럼 수강신청 경쟁률이 빡세지 않습니다. 제가 수강신청할 당시에는 중간고사랑 겹쳐버려서 중간고사 끝나고 일주일 뒤에 시간표를 짰는데도 수업이 많이 열려있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은 수업들은 조금 빨리 차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홍대 수강신청 방식이랑 다르다 보니 처음에 좀 헷갈리실 수 있지만 수강신청 관련해서도 자료를 상대학교에서 보내주실 텐데 그거를 꼼꼼히 읽어보시면서 짜면 됩니다. 보통 교환학생분들은 교양을 Kinesiology에서 담으시게 될 건데 여기에 골프, 호신술, 양궁, 요가 등 엑티비티한 수업들이 많습니다. 홍대에서 듣기 어려운 수업들이다 보니 여기서 수강신청해서 들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전공이 정말 다양한 만큼 다양한 수업이 열립니다. 본인이 듣고 싶었던 수업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찾아보시고 수강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Kinesiology 수업에서는 골프, 호신술 들었는데 골프는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골프 치면서 A받기 좋았고, 호신술은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댄스 수업 들어보고 싶어서 탭댄스 수업 신청했었는데 내향인인데 댄스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교수님이 굉장히 좋으셨습니다.
놀러가는 것 때문에 하루 정도는 공강 만드시는 게 당연히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 공강을 하기 때문에 금 공강을 만드시는 게 시간 맞추기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 기숙사는 Parkside, Beachside, Hillside 이렇게 있는데 저는 Hillside에 살았습니다. Hillside 중에서도 Los Alamitos, Los cerritos, A-F동이 있는데 Los 기숙사들이 더 시설이 좋지만 저는 A동에 살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살면서 벌레를 본 적이 없지만 이건 운이 좋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7명이 하나의 화장실을 같이 써야 하는 게 불편했지만 쓰다보니 금방 적응했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International house를 추천합니다.
기타시설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Horn center랑 도서관이 있습니다. Horn center에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도서관은 5층으로 되어 있는데 정말 커서 두 시설 모두 공부하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gym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꾸준히 운동하기 좋았습니다. (구글맵에 student recreation wellness center라고 검색하면 위치 나옵니다.)
음식,식사 기숙사에 살게 되면 밀플랜을 신청하게 되는데 저는 일주일에 10끼를 먹을 수 있는 걸로 신청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0개를 다 못 쓴다고 하시던데 저는 10끼 다 먹었고, 가끔은 부족할 때도 있었습니다. 아침을 제외하면 샐러드바가 항상 열려있어서 좋았고, Hillside에는 김치가 항상 있고, Parkside에는 항상 피자가 나오는데 맛있어요. 그날그날 메뉴를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는데 그거 미리 보시고 더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가서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비용 저는 가계부를 꾸준히 쓰지 않아서 제가 일주일에, 한달에 정확히 얼마나 썼는지는 모르지만 기숙사+식비를 내야 하는 거 제외하고 한달에 백만원 정도 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여행도 다니셨던 분들은 총 천만원 정도 잡는 게 좋다는 후기를 많이 봤습니다.
활동정보 캘리포니아는 햇빛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매일 바르고 다니셔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았던 저도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만 선크림을 3통 썼기 때문에 선크림 넉넉하게 챙겨가시는 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2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후반에 갈수록 생각보다 많이 쌀쌀해집니다. 저도 그 말 안 믿고 반팔옷만 많이 챙겼다가 겉옷이랑 긴팔옷도 많이 챙길걸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긴팔옷이랑 겉옷도 몇 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노스 로스 알토스 쇼핑센터 : 타겟(대형마트), 트레이더조스(식료품 가게), 티제이맥스(대형 옷가게)가 있습니다.
트래픽 서클 센터 : 마샬스, 로스 등의 저렴한 대형 옷가게랑 인앤아웃, 윙스탑, 칙필레 등의 프랜차이즈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 다이소도 있는데 저렴합니다.
두 센터 모두 버스 타고 갈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게 생기면 버스를 이용해서 갔다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다도 많이 구경하러 가실 수 있는데 실비치는 평일에도 가기 좋을 정도로 가깝고 좋습니다. 또 특히 헌팅턴 비치, 라구나 비치 추천을 많이 받아서 갔었는데 둘다 너무 좋았고 둘중에 하나 추천한다면 라구나 비치 추천합니다. 제가 봤던 바다들 중에서 가장 이뻤습니다.
놀이공원도 한국 놀이공원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한 곳 정도는 꼭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디즈니랜드 (파크랑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둘 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갔는데 많이 비싸긴 했지만 정말 좋았기 때문에 절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날짜마다 티켓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갈 사람들이랑 맞춰서 가장 싼 날에 예매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다녀온 소감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뿐만 아니라 혼자 스스로 생활한다는 것 또한 저에겐 처음이었기 때문에 출국 전에 긴장과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면 금방 적응하게 됩니다. CSULB에는 한국인이 많아서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미국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만큼 이상한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되지만 그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잘 가지 않았던 여행도 파견 기간에 많이 다녀올 수 있었고, 외국인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 등 처음 해보는 경험들이 많았고 그 경험들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돈이랑 영어실력,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물가가 엄청 높기 때문에 돈이 금방 빠져나가서 후반 갈수록 돈 아끼느라 고생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일주일 중간방학이 있을텐데 그때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게 될 거기 때문에 그때 잘 즐기려면 돈이 충분해야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영어회화 연습 많이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서 회화실력을 쌓는다는 건 어렵기 때문에 많이 연습하신 상태에서 자신감 가지고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영어공부를 하고 갔지만 그래도 많이 서툴러서 초반에 정말 힘들었지만 운이 좋게도 제가 만난 미국인 친구들은 다 착해서 제가 어버버 말해도 리액션을 너무 잘해주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는 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대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대학생 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