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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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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 미국 / CSU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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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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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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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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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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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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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증명서 / 어학 성적 증명서 / 예방 접종 증명서 / 수학계획서 / F-1 비자 관련 서류 등등
홍익대와 CSULB 측에서 내야 하는 서류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니, 차근차근 준비하면 놓칠 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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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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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많이 도움을 얻었습니다. 비자 신청하는 사이트가 굉장히 버벅거립니다.. 비자 인터뷰 예약 잡는 데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요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여유 있게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자 인터뷰는 광화문 미 대사관에서 진행하는데 교환학생 관련 비자는 특별한 걸 물어보진 않는다고 하니 긴장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제출해야 들어갈 수 있는데 대기 시간이 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역시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하게 설명해두신 분들이 많으니 찾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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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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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학년 2학기 방문학생의 경우엔 필참인 OT가 학교 기숙사 체크인 날짜 이전이어서 강제로 이틀 정도 외부에 숙소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학교 근처에 호텔을 예약해서 2박 했었는데, LAX 공항에서 학교 근처까지 가는 방법은 uber나 lyft 말고 다른 수가 없습니다.. 저도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녀서 캠퍼스에서부터 공항까지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한참 찾아봤었는데, 짐과 시간을 생각하면 우버나 리프트나 답입니다. 꼭 두개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걸 추천해요. 평균적으로 공항에서 CSULB 캠퍼스까지 드는 비용은 50 - 60불입니다. 엄청 비싼데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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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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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학교 생활과 수강 신청에 대해 설명해주고 다른 학생들과 학교 캠퍼스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같이 인증샷을 찍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습니다. 특히 수강신청할 때 미대인지 공대인지 인문대인지에 따라, 교수님께 해당 과목을 수강 가능한지 미리 연락 드려야 할 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으니 집중해서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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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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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e my professor라는 사이트를 참고하면 해당 수업에 대한 평들이 많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전공 과목 300번대 과목들을 위주로 들었는데 홍대 3학년 전공수업에 비하면 수업이 널널합니다. 모든 수업이 절대평가라 학점 따기도 홍대보단 훨씬 수월합니다. Surfing 수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24학년도 2학기 기준으론 방문학생 프로그램 담당 교수님께서 서핑보드를 선착순 10명에게 거의 무료로 대여해주셨습니다. 따로 중고 서핑보드를 구하려고 하면 한 학기에 100달러 정도 든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서핑복(wet suit)가 없으면 날씨가 추울 때 바다 속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역시 100 ~ 200불 정도 듭니다. 첫 수업에 가면 교수님께서 차가 없는 학생들과 차가 있는 학생들을 매칭해서 카풀 팀을 짜주시니 바다까지 어떻게 가나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카풀 멤버들과 친해져서 따로 많이 놀기도 했습니다. 테니스 수업은 교수님께서 모든 학생들에게 라켓 빌려주시니 따로 구매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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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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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on-campus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이 역시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는 글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Hillside 2인실에서 살았는데 6명이서 화장실 1개를 쉐어했습니다. 넓지 않은 방에 침대 2개, 냉장고 하나, 작은 옷장, 책상 정도 있었습니다. 시설이 뛰어나다고는 말을 못 하겠으나 저는 비교적 무던한 편이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잘 살았습니다. 제 기억에 Hillside와 Parkside가 비용이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데 다시 돌아가도 둘 중 하나 선택해서 예산을 아끼고, 그 돈으로 여행 한 번 더 다녀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Beachside는 비추합니다. 학교 캠퍼스와 떨어져있는데 걸어가려면 40분 이상 걸려서 매번 셔틀버스 타고 다녀야합니다. 시설이 엄청 특별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 기숙사 식당 퀄리티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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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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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Gym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유산소부터 웨이트, 암벽등반, 농구장까지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캠퍼스 내부는 밤에도 치안이 괜찮아서 산책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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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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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외부 식당까지 거리가 멀어 대부분을 기숙사 dining hall에서 해결했습니다. student union에 서브웨이나 el pollo loco 같은 식당이 몇 개 있긴 있는데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뷔페식으로 나왔는데 평가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학기 말쯤 되니까 메뉴들이 겹쳐서 조금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밀플랜은 가급적 주 10회만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름 다이닝홀에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는데도,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서 밖에서 먹고 하다보니 주 10회 전부 사용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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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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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 meal plan이 약 7천달러, 학비도 약 7천달러입니다. 비자 발급 비용이나 보험 비용 같은걸 다 합치면 약 2천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 살면서 다이닝 홀에서 선결제 해놓은 걸로 밥 먹고하면 돈 들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막상 가서 놀러다니고 밖에서 밥 사먹고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라 물가가 정말 비쌉니다. 밥 한끼 나가서 먹었다하면 tip + tax까지 기본이 3만원 4만원입니다. 렌트카 비용이나 우버 비용도 정말 큽니다. 미국 저가 항공사는 수하물 추가 비용이 비행기 티켓값보다 비쌀 때도 있습니다. 보통 배낭 하나까진 무료로 들고 탈 수 있으니 잘 고려해보세요. 기내용 수하물이나 위탁수하물 보내려면 개당 5만원 이상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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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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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매번 버스비용을 내고 다닐지, lbt bus pass를 살 지 고민했었는데 무조건 pass 사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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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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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섬, 빅아일랜드 섬, 조슈아 트리, 데스밸리,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클랜드 등등 많이 다녀왔는데 롱비치 근교로는 렌트카 빌려서 갔던 조슈아 트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밤에 사막 한 가운데에서 bonfire 하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전 룸메이트가 샌프란시스코 사람이라 집에 초대 받아서 며칠 다녀왔었는데 룸메이트랑 친해지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날씨 좋을 때 뉴욕 다녀오는 것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학교 근처 바다들도 많이 갔었는데 학교에서 가장 가기 쉬운 바다인 seal beach에서 바다수영 많이 했던 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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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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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학교로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경험은 정말 특별하고 값진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었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과 살면서 제 가치관도 많이 달라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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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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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speaking/listening을 최대한 연습해서 가세요. 영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얻을 수 있는게 훨씬훨씬 많아집니다. 교과서 영어 말고 프리토킹 가능하게 꼭 회화를 연습하세요. 그리고 짐을 가능하면 최소화해서 가져가세요. 필요한 서류들 출력해서 갖고 있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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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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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중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미국 대학교를 한 학기 다녀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국교처 담당자 분께 이메일로 질문 정말 많이 드렸는데 매번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 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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