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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4년도 2학기 UNCC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2.18 13:15visibility 23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아메리카/미국/UNCC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2
제출서류 Academic Transcript, Financial proof, Immunization form, 여권 사본
비자준비 UNCC에서 합격 메일을 받자마자 비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J-1 비자를 준비했고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아서 미리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절차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면 비자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도착관련 학교에서 공항으로 픽업을 나오거나 픽업 날짜보다 먼저 도착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홈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는 항공권을 더 비싸게 구입하여 학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홈스테이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기숙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학기 중에도 홈스테이 가정과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공식적인 오티가 두 번 정도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꼭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오티에서는 학교에서 추가로 제출해야할 서류나 캠퍼스 투어 같은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오티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기 때문에 꼭 참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UNCC의 경우 개강 전 미리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공지 메일이 오고 수강신청 방법 및 다양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법대로 수강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수강신청 시, 선수과목을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소속한 학과의 경우 전공 수업들은 대부분 선수과목을 들어야 했어서 저는 예체능과 관련된 수업 위주로 수강하였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외국인 학생들은 거의 전부 Witherspoon 이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총 4명이 한 방을 사용하는데 apartment 구조를 선택하면 각방을 이용할 수 있고 화장실은 2명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도 넓고 전자레인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웬만큼 필요한 건 전부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기숙사에서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기숙사에 살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위더스푼 기숙사에 미국인 학생들도 살기 때문에 교환학생 친구들 외에도 native 친구들도 사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타시설 Atkins 도서관은 정말 넓고 다양한 공간이 있기 때문에 과제를 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편하게 시간을 떼우기도 좋습니다. 도서관 안에 스타벅스, 판다 익스프레스, 서브웨이 등 음식점도 있고 프린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UREC에는 대규모의 gym이 있고 런닝머신 외에도 다양하고 많은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실내/실외 수영장과 탁구장, 실내/실외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습니다. 전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음식,식사 카페테리아는 두 곳이 있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위치한 Social 704와 좀 더 멀리 위치한 Sovi라는 구내식당이 있는데 두 곳 모두 괜찮은 퀄리티의 음식들을 제공합니다. Student Union에는 구내식당 외에도 스타벅스나 몇가지 패스트 푸드 식당이 있습니다. 구내식당 음식이 질릴 때 사먹기 좋습니다. 트레인을 타고 나가면 파이브 가이즈, 치폴레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 근처에 도보로도 갈 수 있는 마트가 있기 때문에 식재료를 사거나 생활용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비용 기숙사, 밀플랜, 보험 등을 포함하면 천 만 원도 정도 소요됩니다.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고 Declining Balance를 신청하면 식비를 조금 아낄 수 있으나 모자를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무제한 밀플랜을 추천드립니다. 밀플랜 없이 DB를 이용하는 경우 구내식당 한 끼 비용이 대략 12~13달러 정도 되기 때문에 싼 편은 아닙니다.
활동정보 학교 바로 앞에 Right Rail Train이 있습니다. 트레인과 버스 모두 재학생은 무료이니 맘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레인을 타고 업타운까지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업타운 외에도 NODA 라는 동네도 친구들끼리 어울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트레인 타고 학교 근처 이곳저곳 다니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학교에서 스포츠 행사가 되게 잦은데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이니 꼭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식축구 경기, 농구, 하키 등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운동 경기가 많습니다. 업타운에 큰 규모의 농구 스테디움도 있어서 그곳에서 경기를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 친구들을 사귀기도 좋고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사실 학교 자체는 그다지 도심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할 게 없다 라고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학교 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정말 많기 때문에 교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학교가 위치한 Charlotte이라는 곳은 꽤나 안전한 편이고 학교에도 동양인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편은 아닙니다.) North Carolina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South Carolina는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차가 있는 친구를 사귄다면 한 번쯤 짧은 트립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다녀온 소감 다시는 잊지 못 할 기억인 것 같고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저는 파견학교에서 전공 수업을 듣지 않고 제가 듣고 싶은 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정말 편했고 모든 수업이 즐거웠습니다. 영어로 수업을 듣는 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한 달 정도면 적응할 수 있습니다. 수업 분위기가 한국과는 정말 다릅니다. 제가 수강한 수업들의 경우 한국보다 훨씬 격식 없고 자유로운 수업 형태였으며 지식과 무관하게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은 내가 하는 만큼 즐기다 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수업만 듣고 기숙사 방 안에만 있지 마시고 무조건 나오세요. 겁먹지 마시고 뭐든 일단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참여하고 활동하면 할 수록 친구들도 더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실력이 매우 늘었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엄청 넓어졌다, 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인생에서 가족들, 친구들 없이 혼자 타지에 나와서 사는 경험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경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Immunization form에 한국에서는 맞지 않는 예방접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미리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필요한 예방접종을 맞으셔야 합니다. 또 현지에서 아프거나 다치면 병원에 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 먹는 약이나 비상약을 꼭 넉넉하게 챙겨오세요. 현지 친구들과 돈을 주고 받아야 할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현지 은행계좌를 만들거나 적당한 액수의 현금을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기념품 같은 것도 조금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 생일이거나, 친구 집에 초대 받았을 때 선물로 주기 좋아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맘 같으면 몇번이고 다시 가고 싶습니다. 꼭 해보면 좋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