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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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ina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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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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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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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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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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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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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f a2 certificat, 홍익대학교 영문성적증명서 등
(ameli 및 caf를 위한 아포스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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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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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프랑스와 영사관 총 두 번의 면접이 있다. 교환교에서 입학허가서 등을 받는 순간 최대한 빨리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여름방학때 했는데 영사관면접 예약을 아슬아슬하게 해서 혹시 비자발급이 지연되면 항공편을 바꿔야할까봐 걱정했던 기억이 있다.
면접이라고 말할만한 것은 캠퍼스프랑스(1차)인데, 영어나 프랑스어로 진행된다. 이날코의 경우 수업이 프랑스어로 진행되기에 프랑스어질문을 몇 개 하셨다. 영사관 (2차)면접의 경우 면접이라기보다는 서류제출에 가깝다. 다만 영사관면접 예약이 꽤 빡센데 서류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반려 후 재예약을 해야하므로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나는 다행히 한번에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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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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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만원정도에 에미레이트항공 왕복권을 구매하였다. 기숙사 퇴사일에 맞춰 귀국일을 정했다. 두바이를 경유하여 하루를 혼자 놀고 파리에 도착하여 샤를드골 공항에서 우버를 불러 기숙사까지 이동했다. 택시비는 한화로 약 5-6만원 정도 소요됐다. 기숙사 입사 후 청소를 하고 chatelet에 있는 이케아에서 각종 생활용품들을 구매했다. 기숙사에 침구나 옷걸이, 냄비 등 아주 기본적인 것도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정착비용이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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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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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신청할 수 있는 버디프로그램이 있다. 개강 한두달 전에 메일이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착 후에는 시간표 및 성적산출 등에 대한 안내를 비롯한 학교 투어 오리엔테이션 등이 있다. 거의 하루종일 진행되고 오리엔테이션은 모두 영어로 한번, 프랑스어로 한번 말씀해주신다.
내가 갔던 학기의 경우 한국학과 교수님께서 현지 한국학과 학생들 오티에 참석해줬으면 좋겠다는 메일을 보내주셔서 한국학과 오티에도 참석했는데, 여기서 다른 한국인 학생들을 만나 안면을 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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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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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제출한 델프와 상관 없이 자체적인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여 각자 레벨에 맞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레벨테스트는 각자 온라인으로 치게된다. 수강신청은 본인이 수강하고 싶은 수업코드를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내는 형태인데, b1레벨의 경우 인원수가 많아 일부 수업은 선착순으로 마감되었다고 들었다. 수업은 레벨과 관계없이 모두 프랑스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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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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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us résidence LOUISE BOURGEOIS 를 배정받았다. 학교에서 도보 5분거리, 14호선 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위치가 매우 좋았다. 1인 1실에 개인주방과 개인화장실이 포함되어있어 사실상 자취방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잠금장치가 열쇠로 되어있어 약간 번거롭고 방충망이 따로 없으니 불안한 사람은 가져가서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공용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데 각 세대씩 뿐이라 대기가 있을 때가 있다. 시설은 매우 깔끔했다. 커뮤니티공간이 따로 없어 기숙사에서 친구를 사귈 일은 거의 없다. 한국인이 거의 없다. 실제로 나를 제외한 홍익대 학생들 및 타학교 한국인 학생들은 대부분 길 건너편 crous 기숙사를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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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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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체가 건물하나뿐이라 학교시설이랄 것이 없다. 카페테리아가 있긴 하지만 맛이 없다. 15분정도 걸어 인근 센강 위에 crous 학생식당이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만 사람이 많고 좀 멀어서 자주 가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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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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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인근에 마트가 두개정도 있다. 파리는 외식비가 상당하기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경우가 많았다. 기숙사에 전자레인지가 없기 때문에 인스턴트식품을 먹기가 어렵다. 기숙사 건너편 불랑제리에서 빵을 많이 먹었고, 13구 자체가 동양인이 많은 곳이라 아시안음식을 자주 사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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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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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300유로, 월세는 412유로였다. caf를 신청한다면 월 150유로정도를 받을 수 있는데, 내 계좌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월세차감이나 이후 보증금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생활비는 월세 미포함 한화 약 150-200만원정도 받았고, 여행을 위해 별도의 350만원가량을 가져갔다. 때에 따라 추가적으로 용돈을 받았던 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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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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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이수학점이 없어서 수업을 조금만 들었다. 아무래도 유럽이다보니 인근 국가도 많이 여행했다. 종강은 12월 중순이지만 기숙사 퇴사일이 1월 말이어서 약 한달- 한달반 간 열심히 놀러다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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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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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비자로 프랑스에 체류할 경우 95퍼센트 이상의 미술관, 박물관, 전시 등이 무료이므로 항상 여권을 들고 박물관 곳곳을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또 tgv max를 구독하여 프랑스 곳곳의 소도시를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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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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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언어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 모두에게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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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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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공부를 많이 해가기를 추천한다. 나는 3개월차에 들어서면서 귀와 말이 갑자기 확 트였는데 조금 더 빨리 트였다면 더 즐거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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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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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정말 아쉽다. 이 비용으로 해외에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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