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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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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일본/오사카예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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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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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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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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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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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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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계획서 / 성적증명서(영문) / 어학성적표 / 여권 사본 / 포트폴리오 / 교수님 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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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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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유니티스에서 유학비자 6개월 발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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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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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이국제공항에서 하루카 특급열차로 시내까지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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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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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학교 투어를 해주십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교환학생이 저 포함 두명이어서 더 세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날 학생증도 발급받아 개강 전 지하철 통학정기권 끊을 때 학생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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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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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담당 선생님 세분께서 시간표를 같이 짜주십니다. 한국에서 실라버스 사이트를 보고 대충 듣고 싶은 수업들을 추려갔는데 교환학생이 듣기에는 어려운 수업이나, 추천하시는 교수님, 다른 교환학생들이 듣고 평이 좋았던 수업 등등을 세세히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편하게 시간표를 짤 수 있었습니다. 모든 수업 첫날에 담당선생님들이 같이 강의실까지 찾아가주셔서 해당 수업 교수님께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니 잘 부탁드린다 등등 제 소개 및 인사를 같이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편했습니다.
 
 일본 대학들이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여기는 고등학교처럼 1교시 2교시 끝나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이런 식의 시간표였습니다. 1단위(학점) 수업이 한시간 반이고, 제가 들었던 전공 수업은 대부분 345교시였어서 총 4시간 반 수업이었습니다. 길어서 조금 적응이 안되긴 했지만 제가 들었던 전공 수업들(공예과의 텍스타일 코스)은 대부분 수업 시간에 모든 걸 다 끝내고 과제가 거의 없는 수업들이었어서 솔직히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교환학생이기에 전공과 관련없이 다양한 학과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어서 저는 사진학과, 방송과 등등 다양하게 수강했습니다. 특히 사진학과 수업이 시설도 좋고 수업 내용도 전공 상관없이 매우 유익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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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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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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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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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가 없어서 저는 야타역(학교가 위치한 기시역 지나가는 긴테츠 미나미선 라인) 근처 쉐어하우스에서 살았습니다. 히츠지 부동산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찾았습니다. 
 
 학교가 기시역이라는 오사카 도심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있어서 학생들은 대부분 기시역 혹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거나, 후지이데라, 후루이치 등 학교와 가까운 (그나마) 번화가 역에서 사는 것 같았습니다. 난바나 오사카 중심지에 사시는건 진짜 비추드리고 그래도 도심 관광지쪽 가까운데 살고 싶으시면 우메다 통학버스가 따로 있어서 그쪽 주변 추천드립니다. 텐노지도 급행열차가 있어서 좋습니다. 대신 우메다버스는 티켓을 사거나 정기권을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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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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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이 진짜 잘돼있어서 꼭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 도서부터 교양, 전공, 아트북, 잡지, 만화책 등 책 종류가 진짜 많고 도서관도 엄청 널찍해서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DVD 대여해서 컴퓨터로 영화 시청할 수 있는 층도 있습니다.
 
 저는 공예과 텍스타일 코스 수업을 가장 많이 들었기에 텍스타일 연구실을 가장 많이 접했습니다. 재단가위, 실, 디자인커터, 줄자 등 다양한 기자재들을 쉽게 대여할 수 있고, 대부분의 시간대에 계시는 수업 조수?조교? 선생님이 매우 친절하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기시역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꽤 있어서 역에서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승차권이나 학생증 필요없이 그냥 역에서 학생들 줄서서 가는 거 따라가서 타면 됩니다. 10-11시 사이 등교시간은 학생들이 엄청 몰리고, 특히 1학기 때는 아침부터 무더위에 야외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강한 수업에서는 교수님들이 대부분 지각에는 너그러우셔서 너무 더우면 역에 좀 들어가 있다가 줄이 줄어들면 가서 타기도 했습니다.. 지각하기 싫으시면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는 적어도 2-30분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제1식당 건물에 있는 화방과 음악 교재 등을 판매하는 서점, 제2식당 건물에 프린트 및 인화가 가능한 컴퓨터랩, 카메라 용품점 등 기타 시설이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대신 어디든 현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 가실 때는 꼭 현금을 챙기셔야 합니다 제가 못 찾은걸수도 있지만 atm기기도 없어서 현금 지갑을 안 가져온 날은 친구한테 돈을 빌려서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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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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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1식당이나 제2식당은 학생들이 많이 몰립니다. 그래도 못들어갈 정도는 아니고 조금만 줄서서 기다리면 대부분 들어갈 수 있습니다. 1,2 식당이나 중화요리 식당, 사진학과 건물 1층에 있는 킷사 에이스(가라아게 및 카레 등), 매점에서 파는 도시락 등 최소 250엔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매일 다른 푸드트럭이 학교에 방문하기 때문에 맛있는 걸 많이 사먹을 수 있습니다. 제2식당 건물에 있는 카렌지?라는 식당은 조금더 가격대가 있어서 교수님들도 많이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서관 건물 지하에 있는 만화카페를 제일 좋아했는데, 제일 시원하고 학생들이 제일 적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330엔?(정확히 기억은 안 남) 정도에 한시간 드링크바 무한리필 사용 가능합니다. 대신 밥종류는 다른 곳보다 가격대가 있습니다(파스타 6-700엔대, 함바그 등 식사류 800엔대) 디저트류도 팔아서 식사 말고도 북카페로써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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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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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비용으로는 월세+폰 요금 정도가 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야타역 쉐어하우스는 월세 48000엔에 관리비 8-900엔 정도 (여름 겨울엔 천엔 넘음) 였는데 제가 있는 6개월 동안은 오너분이 관리비는 면제해 주셨습니다. 폰은 라쿠텐  데이터 무제한 최강 플랜을 사용하여 한달에 평균 3427엔 정도 나왔습니다.
 생활비용으로는 친구들이랑 많이 놀러나간 달에는 여행을 가지 않거나, 여행을 한두번정도 간 달에는 약속을 많이 안 잡는 등으로 해서 월 120정도 들었습니다. 대신 떠나기 전 2개월 정도는 송별회 하랴 선물 사랴 좀 더 나간 것 같습니다. 엄청 절약해서 살지 않는 이상 비용은 꽤 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통비가 정말 골칫거리였습니다. 제가 살았던 역에서 난바까지가 왕복으로 대략 9000원 정도여서, 시내로 많이 놀러다닌 달에는 교통비가 엄청 많이 나갔었습니다. 학교까지는 통학정기권 학생 할인으로 3개월 15340엔이었습니다.
 식비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저렴하게 해결하거나, 교무슈퍼 같이 저렴한 가격의 마트에 가서 쉐어하우스 공용주방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등의 방법으로 절약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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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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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 초에 각종 동아리 박람회나 실음과 학생들이 공연도 하고 공예과 학생들이 플리마켓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거리가 좀 있는곳에 살다보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동기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고학년들은 동아리를 잘 안하는 분위기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동아리 이외에도 학과 내에서 신입생 환영회(학교 실기실에서 염색용 염료를 끓이는 가스불을 사용해 교수님들이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등의 이벤트들도 있기 때문에 일본인 친구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외부 전문가 초청강의도 꽤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일본의 친왕비 분이 오셔서 미술사 강의를 하셨습니다..  
 학교 캠퍼스도 넓고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에서 이것저것 준비해주는 행사가 굉장히 많아서, 많이 참여하시고 즐기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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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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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주변인 기시역은 논과 밭이 펼쳐져 있어 정말 학교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살았던 야타 역도 아무것도 없을 뿐더러 치안도 그리 좋은 지역이 아니었어서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계속 학교에 있는 평일에는 학교에 갔다가 저녁때는 그냥 방에서 쉬었습니다. 가끔씩 가와치 마쓰바라 라는 긴테츠 미나미선 라인에 있는 역에 내려서(정기권 내 역이라 교통비도 안 들었습니다) 근처 작은 쇼핑몰 구경하거나 했던 것 같습니다. 
 동네에는 야타 역 바로 다음역인 하리나카노 쪽의 상점가, 나가이 공원, KINJI 기레우리와리점(타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빈티지의류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등을 추천합니다.
 난바는 사람이 엄청 많기도 하고 몇 번 가면 비슷한 느낌이어서 친구들이랑 놀 때 빼고는 재류기간 후반에는 잘 안 갔습니다. 나카자키초, 나카쓰 등 우메다 쪽에 그나마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나 빈티지샵이 몰려있는 동네가 있어서 그쪽에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사카 이외 지역중에서는 고베, 미에현 이세 신궁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베는 너무 좋아서 귀국 이틀 전에 갔다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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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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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년이 정말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처음에는 학교는 적당히 다니면서 많이 놀러 다닐 생각이었는데, 막상 와보니 학교 시설도 너무 좋고 교수님들과 수업 내용 등 모든 것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서 학생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 시절에 외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공부한 것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교환학생 갔다온 경험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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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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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PT나 JPT 준비하면서 나름 일본어 실력은 준비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니 회화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특히 간사이 지역이다보니 모두가 사투리를 사용하고 말 속도도 평균보다 빨라서 정말 사투리가 심한 분과 대화할 때는 말을 20%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사이벤을 배울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이나 예능, 드라마 등으로 귀와 입을 좀 트이고 가시면 훨씬 적응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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