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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2 네덜란드 DAE (Design Academy Eindhoven)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05.11 15:10visibility 22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네덜란드/DAE Design Academy Eindhoven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5-2
제출서류 내부 선발 뒤 DAE 측에서 2차 지원 이메일을 주는데,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모티베이션 레터 1장이 포함된 포트폴리오 20장, 1분 정도의 자기소개 영상 (영어를 잘 말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기 위한 정도라, 부담 없이 아주 간단하게 준비해도 됨) 등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들어서, DAE 홈페이지 졸업 전시 아카이브나 학교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시고, 학교의 작업 성향을 파악해보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일처리가 늦다고 생각되더라도, 늦는 만큼 인간적으로 처리해주기도 한다는 믿음과 한국이 너무 빠른 것이다 되뇌이시면서 기다리시면 돼요. 너무 이상한 같으면 메일로 문의하거나 시차 맞춰 전화를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뭐가 확확 해결되진 않습니다. 많은 노력을 들이신만큼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머리카락만 빠지니 그런가보다, 언젠가는 연락이 오겠거니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입니다...
비자준비 비자는 학교에서 알아서 준비해줍니다. 한국에서 대사관 갈 필요 없습니다.
거주허가증 준비가 필요한데, 이건 바로 아래 "도착관련"에서 설명할게요.
도착관련 2차 지원 후에 최종으로 선발이 되면 학교로 6000유로 입금해서 재정 증명을 해야해요.
이후에 학교에서 모든 처리한 뒤, IND 거주허가증 관련 안내를 해줍니다.
안내에 따라 네덜란드에 도착한 후 IND에 가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세요.
개강 후 학교에서 공지해준 지정된 날짜에 IND에 가면 거주허가증을 수령할 수 있어요.
저는 학기 시작 한달반정도 먼저 가서 네덜란드 안을 여행했어요. 7월말에 하는 LOWLANDS FESTIVAL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전 8월말에 교환 코디네이터와 교환학생들끼리 만나서 함께 친목을 다지고 학교 소개를 받아요. 가는 걸 추천하지만 일정이 안 되시면 안 가셔도 큰 무리는 없어요. 학기중에 파티가 워낙 많아서 이후에 네트워킹하실 기회는 아주 많아요.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제출 서류 중 포트폴리오에 모티베이션 레터 1장이 포함된다고 앞써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스튜디오 1지망과 2지망을 쓰고, 왜 그 스튜디오에서 배우고 싶은지를 써야해요. 만약 같이 1차 합격된 분이 있다면, 최대한 두분이 다른 곳을 쓰시는 것이 합격률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매년 스튜디오별 경쟁률이 달라져서 스튜디오별 경쟁률은 말씀을 못 드리지만, 만약 본인이 목공/세공을 진짜 잘 다루는 편이 아니라면 Thinking Hands나 Do-make는 신청하지 마세요!! 이미 2-2나 3-1 학생들이랑 같이 수업을 듣는 거라 가서 배우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작업량도 굉장히 많아요.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비자 때문에 애먹을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만, 2차 지원 시작부터 집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네덜란드 주거난으로 인해 집을 구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2-4년 유학생들은 일단 가서 한학기동안 학교 친구들과 친해진 다음 같이 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는 한학기 교환이라 그럴 수도 없고, 너무 단기라 부동산도 계약을 꺼립니다. 네덜란드 유학생 커뮤니티, 왓츠앱 하우징 단톡방, 직전 학기에 교환 다녀오신 분들 통해서 알아보세요! 1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그 학교 3학년 2학기 재학 학생들이 전국으로 인턴을 체험하러 가는 학기라 그분들의 방을 서블렛 받는 편이 수월하실 거예요!
기타시설 학교 근처 헬스장이나 클라이밍장, 댄스 스튜디오, 요가 스튜디오 등이 있는데 학생 할인 받으셔서 싸게싸게 친구랑 같이 다니는 것도 추천드려요.
음식,식사 Albert Heijn이나 Jumbo 같은 마트에 종갓집 김치캔, 비비고 만두, 신라면, 짜파게티 다 있어요.
아인트호벤 내 Amazing oriental이라는 마트에 웬만한 한식 식재료는 다 팔아요. 버스로 좀 타고 가면 Korean Supermarket 있는데 거의 모든 한식 재료가 있어요. 식사는 가격대가 굉장히 높아서 웬만하면 만들어 드셔야합니다. 화요일, 토요일 마다 시티센터 근처에서 장이 크게 열리는데 재료들이 싱싱하고 매우 싸니 추천드려요!
비용 학기가 다 끝난 뒤에 한 3주동안만 여행을 3-4 나라만 다니고, 학기 중에 음식해먹고 그랬더니 주거비 제외 6000유로 안(5500유로 사용, 학교에서 돈 돌려 받기 전엔 따로 여행을 위해 따로 준비한 돈으로 생활)에서 생활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놀 때에도 대부분 집에 모여서 해먹거나, 따로 먹고 모이거나, 파티여서 음식이 있거나 했어서, 논다고 큰 지출이 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줄인다면 더 줄일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활동정보 학교에서 계속 무언가를 만드는 친구들이 많은데, 세라믹이나 텍스타일 작업 시도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간단한 조명이나 캔들홀더, 머그, 그릇 등을 만들 수도 있고.. 2학기에는 더치디자인위크가 있었는데 전시 보러 다니고, 참여하는 친구들 전시 도와주고, 같이 파티 가고 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NS 주말권 끊어서 놀러다니는 것이 굉장히 좋아요. 예약 따로 필요없고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헤이그, 우트렉, 마스트리히트 등등을 돌아다녔어요. 저는 독립영화관과 학생영화관, melkweg 같은 베뉴를 돌아다녔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자전거를 꼭 중고로 사셔서 이용하시다가 다시 파시고 오세요! 왓츠앱 하우징 톡방을 통해 구하실 수도 있고, 네덜란드 중고 앱을 통해서도 구하기 쉬워요. 그리고 action에 가셔서 엄청 두꺼운 자물쇠와 자전거 가방을 같이 구매하세요! 가셔서 며칠 있다보시면 네덜란드 자전거 생태계를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다녀온 소감 다시 가고 싶어요. 교환학생들과 본교생 간 활동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아서 여러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정말 쉬웠고,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학교 자체에도 한국인들이 정말 많아서 다들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비상약을 많이 준비하시고, 혹시나 건강문제가 생기면 네덜란드에서 해결하지 마시고 가까운 독일 한인 병원(왕복 16시간 거리) 혹은 잠깐 한국에 왔다가세요. 보험이 있는 한국인이 한국에서 처방을 받는 것과 달리, 네덜란드는 쉽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난생 걸린 적 없는 외이도염에 걸려, 한달 반간 네덜란드에서 해결하려다 너무 악화돼서 일주일정도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갔어요. 한국에서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으니 3일만에 낫더군요. 네덜란드는 응급 전화해서 증상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100유로(17만원)정도 청구하고, 이비인후과 진료는 거의 학교 보건소 같은 수준에, 항생제도 쉽게 처방해주지 않습니다. 이 이비인후과마저도 예약을 잡기가 어렵고, 한번 진료에 100유로씩이 나갑니다. 학생보험은 골절, 임신 등만 커버되고요. 항생제 처방 후 내성을 생기게 하기보다 나을 때까지 쉬는 게 좋다 생각하는 문화 차이겠지만, 정말 답답했어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하우징이나 의료로 네덜란드 교환의 안 좋은 면면을 많이 얘기한 것 같지만, 그 모든 것을 감수할만큼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작업적으로도 굉장히 확장된 것 같아요.